스가이 씨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한 기획으로, 궁극의 선택 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궁극의 선택을 플래그를 올려 10개의 질문에 답하고, 마지막에는 각 답을 깊이 파고들어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어요!
1.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어느 쪽이 더 끌리나요? 불로불사의 약 or 인생 다시 시작 버튼 - 인생 다시 시작 버튼
"끝이 있기에 인생이 좋은 거잖아요. 그렇다면 다시 해보고 싶어요. 어린 시절도 좋지만, 일할 때도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일이라든가, 드라마 촬영 같은 것에서 ‘좀 더 이렇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
2. 탐험을 떠난다면, 우주 or 심해 - 우주
"반대로 바다 깊은 곳이 더 무섭네요. 신기한 일이 많을 것 같지만, 두려움이 더 크게 느껴져요. 우주는 갈 수 있다면 외계인과 만나보고 싶어요(웃음)"
MC: 외계인과 만난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음...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고, 그 행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MC: 그건 무섭지 않아요?
"(웃음)무섭긴 하지만, 다양한 걸 물어보고 그 문화나 행성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만약 잊어야 한다면, 가족과 친구를 잊는다 or 잊혀진다 - 잊혀진다
"음... 잊혀지고 싶지 않지만,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래서, 잊혀질 수 있어요."
(회장에서 잊지 않겠다는 소리가 들리자)
"저를 기억해 주세요! 나도 잊지 않을게! 약속!"
4. 둘 중 하나를 잃어야 한다면? 미각 or 촉각 - 촉각
"맛있는 음식이 삶의 낙이라서 먹는 게 없으면 인생의 즐거움이 반감되는 것 같아요."
"톰의 하얗고 푹신한 느낌을 느낄 수 없는 건 슬퍼요..."
5. 1년 동안 갇히게 된다면, 히터 없이 or Wi-Fi 없이 - 와이파이 없이(이부분 윳카 진짜 광기...MZ아냐..)
"휴대폰 없이는 괜찮지만, 추운 건 정말 못 참아서 히터 없이는 못 견디겠어요."
MC: 요즘 사람들은 아마 Wi-Fi 없으면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을텐데요
"아 그렇군요. 반대로 스마트폰을 놓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일도 있는거죠. 디지털 디톡스 하고 싶네요."
6. 자신이 남자였다면 자신과 사귈 수 있다 or 사귈 수 없다 - 사귈 수 없다..아마도. (아 ㅅㅂ 흥미돋ㅋㅋ본인은 취향이 아닌가범....)
MC: 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상당히 사귀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맛있게 먹고, 액티브해서 어디든 가면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누군가 잘 부탁드립니다" (일단 심호흡했어요)
7.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면? 모든 언어를 할 수 있다 or 동물의 말을 알 수 있다 - 동물의 말을 알 수 있다
"외국어도 배우고 싶지만.. 언어는 노력으로 할 수 있는데, 동물의 언어는 능력이 없으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자기 마음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상하이에) 와서 중국어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