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벌써 10월이네요. 오늘 10월 10일은 일본어 말장난때문에 오코노미야키의 날이라고 하네요.....먹고 싶어지네요. 저도 오코노미야키를 좋아하는데 어른이 되기 전까지는 별로 먹을 기회가 없었어요. 간토 지방 출신이란것도 있었고 어렸을 때 발레를 계속 배웠거든요. 어머니가 체형 관리를 신경 써주셔서 밀가루 음식 같은 건 잘 안먹고 저녁으로는 주로 무 샐러드를 먹었어요. 흰쌀밥도 많이 먹지 않도록 해서 발레 가기 전에 무 샐러드를 먹는 게 일상이었죠. 고기 같은 것도 지방을 잘 제거해서 수고를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속노화식단 ㄷ)
그러다 어른이 되고 그룹에 들어간 후, 전국 투어로 간사이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 1일 차 공연이 끝나고, 다음 날 공연 전날 저녁에 희망자들이 함께 오코노미야키 가게에 가서 밥을 먹은 추억이 있습니다. 무대 공연으로 오사카에 갔을 때도 한신백화점의 오징어구이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루음식 존맛 또먹고 싶다.....그런 오코노미야키의 날에 보글보글한 기획이 있습니다. 오늘 제 앞에 핫플레이트가...? 아니구나....냄비네요. 최근 맥주가 맛있는 프로젝트로 아오모리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때 센베이 지루(일본식 전통 전병을 넣은 국)가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부터 요리라 생략)
대충 센베이 지루 키트인데 걍 다 집어넣고 끓이는거
흘리지 말라고 다들 걱정스럽게 보고있다함 ㅋㅋ 자꾸 부스밖에서 웃음
글고 뚜껑을 넣고 기다린다는 어록 터짐......
2. 감사했던일
제가 오리지널로 프로듀스한 스가이 유우카 럭키 호스슈라는 액세서리를 출시했는데, 골드와 실버 색상의 말발굽 모양의 목걸이를 선보였어요. 감사하게도, 출시되자마자 바로 솔드아웃이 될 정도로 큰 반응을 받아서 놀랐습니다.
메시지 왔네용 와라비모치모치님 감사합니다. "윳카, 안녕하세요? 오리지널 액세서리 출시 축하드립니다! 골드 색상은 1시간도 안 되어 솔드아웃되었더군요. 윳카다운 말발굽 디자인이 행복을 가져다줄 것 같고, 너무 예쁩니다. 저는 주얼리 전문학교에 다니며 매일 주얼리 제작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어요. 언젠가 유카에게도 전해질 멋진 주얼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 와, 대단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얼리 전문학교에 다니는 분도 제 액세서리를 봐주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와라비모치모치님의 주얼리도 언젠가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어떤 디자인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골드와 실버 모두 정말 신경 써서 만들었는데요, 특히 골드는 18K에 다이아몬드도 15개나 사용했고, 말발굽의 디자인도 둥글고 귀여운 느낌을 살려서, 흔하지 않은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원하시고, 구입하려 하셨던 분들이 많아서 정말 놀랐어요.
실버 디자인도 조금 긴 형태로 만들어졌고, YS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 또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금 이 방송이 나갈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촬영 당시에는 한 번 더 재판매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움직이고 있답니다. 원하셨던 분들께서 모두 손에 넣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빛나고 반짝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 오시에게 힐링받거나 일에서 성취감을 맛본 대승리한 건
오늘 공개된 소식인데요, 제가 영화 괴수 자식아!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1월에 개봉하는데요, 이 영화는 기후현 세키시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감독은 야기 준이치로 감독님이고, 주연은 게닌 하루토히코키의 군피 씨입니다. 이 영화는 지역 괴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감독님의 뜻에 따라 칼의 도시 기후현 세키시에서 촬영한 전대미문의 현지 대괴수 영화입니다. 현지 대괴수 영화가 머냐면.. 감독님이 세키시 출신이시고, 세키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저는 요시다 마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세키시의 비서과에 소속된 인물로, 영화 속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역할입니다.
세키시는 제가 처음 가본 곳인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제가 촬영할 때쯤에 벚꽃이 만개해 있었고, 지금 제 앞에 대본이 있는데 그 속에 촬영 때 찍은 단체 사진이 있어요. 벚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또 이 영화에서 시미즈 미치코씨가 시장 역할을 맡으셨고, 저는 그분의 비서로 등장하는 역할이었어요. 시미즈 선배님은 정말 멋있으시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그분 옆에서 연기하면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동시에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세키시에서 2주 동안 머물며 촬영했는데(진짜 빨리찍네) 그곳은 강도 정말 맑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제가 묵고 있던 호텔 앞에 큰 강이 있어서, 촬영이 없을 때는 그 강을 바라보며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매일매일 매니저상과 오늘은 이걸 먹어보자~ 하면서 세키시의 맛있는 음식들과 멋진 풍경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또 세키시는 칼로 유명해서 칼도 팔고 있었고 실제로 칼 공장 구경도 하고 매?매가 아니였다 뭐였죠... 아 우카이를 구경했는데, 다양한 새들이 정말 박력있었고, 가마우지가 있는 장소에서 울음소리를 듣거나 했어요.
그리고 요시다라는 캐릭터는 시청에서 일하는 철저하고 똑 부러지는 친구로 겉보기엔 단호해 보일 수도 있는데 요시다만의 정의가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근데 괴수 영화를 제작하게 되면서 프로듀서로서 있던 중에 군피 씨가 연기하는 야마다라는 캐릭터가 옛날부터 꿈꾸어온 괴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으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도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죠. 그 과정에서 관광과의 여러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이 야마다의 노력에 점점 영향을 받는다는 멋진 이야기예요~
지금은 좋은 향이 나기 시작했어요. 아오모리의 맛있는 요리를 바라보며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이번 영화는 정말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요소도 많지만, 그 속에 담긴 좋은 메시지를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개봉을 기대해 주세요! 저도 시사회에서 보고 살아가면서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이제 괜찮을까요 에~ 아직인가? 하지만 좋은 향이 나고 있어요. 한번 들여다볼게요. 아 국물이 다르네요.
4. 안주 추천
내사랑 물산전 코너가 찾아왔네요...ㅋㅋㅋㅋ
이제 거의 다 된 것 같네요. 국물이 넘칠 뻔했지만 불을 좀 줄였으니 괜찮을 것 같아요. 야채도 부드러워졌고, 다 익은 것 같아요.
센베이가 얼마나 잘 익었을지 기대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주머니도 잘 익었고, 닭고기를 넣길 잘한 것 같아요. 닭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여요. 따뜻하고 아주 잘 익었어요! 이제 산토리 생맥주와 함께 먹어볼게요.
(대충 먹방이라.......요약함)
센베이 먹다가 버섯 먹는데 윳카 너무 뜨거워서 뱉음 ㅋㅋㅋ아니 뭐 그럴수있는건데 계속 죄송하다고..왜 오죠사마라는지 알겠음
그러고선 예능 벌칙 게임 수준의 뜨거움이래 ㅋㅋㅋㅋ 그리고 작가인 간짱 씨한테초코큐스케인가 드셔보라고 함 스탭 잘챙김 ㅠ
청취자의 소개는 오카야마 현의 명물인 후쿠진즈케 샐러드 롤? 그렇대
그리고 ㅋㅋㅋ 계속 발음을 절기 시작하는데...괴수자식아 소개하고 체이서게임 아름다운 천녀들 발음 제대로 절음 ㅋㅋㅋㅋㅋㅋ 이건 다들 들었으니 알듯 케야키자카도 힘든데 천녀세카이도 발음이 힘든 그녀..
다이토샤 10월 16일 발매 잡지 네코토모 10월 21일 발매되는 네코토모 플러스의 한계돌파 초대 고양이 만화 냥코모리호에 등장합니다~ 이 고양이 잡지에 제 고양이 토무 사진이 게재되어있는데, 그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 사용되었습니다. 무려 표지도요... 토무 사진은 제가 찍고 토무와의 투샷은 엄마가 촬영한 사진인데 덕분에 카메라맨 데뷔까지 해서 기쁩니다. (유리카 홈마에 이어 카메라맨 데뷔 ㄷ 올해 입덕 취미인데 폼 미쳤다) 평소 사용하는 카메라로 찍어서 유우카 스가이 포토 크레딧도 왼쪽 하단에 작게 들어갔습니다 정말 기뻐요 귀여운 토무를 꼭 봐 주세요. 고양이 투성이의 잡지를 기대해 주세요 만화도 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보이는 라디오였으면 좋겠다 먹는거 보고싶어
그리고 윳카랑 어머니가 찍은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