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전만 해도 윳카짱이 2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30분 동안 스파이시 카레 이야기를 듣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오늘 윳카짱이 입은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 덕분에 그녀의 각진 어깨를 볼 수 있었고, 손에 있는 점도 선명하게 보였어요. (웃음)
실제로 윳카짱을 봤을 때, 예쁘니 안예쁘니같은 개념은 떠오르지 않고, 그저 그녀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그녀도 웃으며 팬들을 바라봤어요. 친구의 평가는 '미인, 잡지나 TV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였어요.
현장에는 당연히 윳카짱 팬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녀가 등장하자마자 뒤에 있던 여자 팬이 즉시 간바리키라고 외쳤어요.
행사가 끝날 때쯤 윳카짱도 많은 사람들이 간바리키 손동작(거의 1열마다 크로와상이 있었음)을 한 걸 봤다면서, 그녀의 시그니처인 간바리키 포즈를 했어요.
퇴장할 때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중간에 전부 간바리키네, 진짜 간바리키 누님이구나'라고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정말 즐거웠던 소규모 이벤트였어요.
다 윳카 팬ㅋㅋ 근데 선착순으로 잘랐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