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치 : 에~! 아니, 전에 윳카가 방송할 때 분명히 늦잠 자고 왔잖아?
윳카 : 아
테치 : 기억해?
윳카 : 기억해
테치 : 늦잠 자고 와서, 우리가 사전에 회의를 하잖아. 내가 혼자서 회의하고 있었고, 중간에 들어온 기억이...
윳카 : 아~ 난 항상 제대로 일어날 수 있는데, 이건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스마트폰에서 야간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시작되어 버렸어
테치 : 아, 그렇구나.
윳카 : 그래서 평소에 1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두는데 울리지 않았고, 일어났을 때는 이미 시간이 지나 있었어. 연락도 할 수 없어서 정말 당황했어.
테치 : 아, 확실히..그거 어떻게 됐어?
윳카 : 결국 집에서 운전해주시는 분..의 전화를 빌려서 했어.
테치 : 아~ 후훗(웃음).
윳카 : 사실 오늘도, 저기~ (웃음), 유라쿠초에서 녹음하고 있잖아?
테치 : 응응.
윳카 : 그래서 유라쿠초의 ○○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약 15분 전에 도착하려고 했거든. 그런데 출구를 못 찾겠는 거야.
테치 : 엥!?
윳카 : 그래서 정신 차려보니 옆 역까지 걸어가 있었어.
테치 : 에~!?
윳카 : 그리고 출구로 올라가 보니, '여기 아니잖아!'라고 생각했지.
테치 : 헤~!
윳카 : 그래서 깜짝 놀랐어. 오늘도 좀 실수했어...
테치 : 으하하하하
윳카 : 정말 고쳐야겠다고 생각해 (웃음).
테치 : 그랬구나?
윳카 : 응.. 중요한 순간에.
테치 : 확실히 그렇지.
넘나 덜렁이라 누가 연장조고 막내인지 알수가 없음 ㅋㅋㅋ
(그리고 종종 고용인들 얘기 튀어나오는거 재밌는데 윳카가 말하는걸 꺼려하는듯한ㅋㅋ 라디오 정리글 보고 생각났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