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제목이 좀 어그로같은데 오다이바 마술부 윳카편 재밌어 제발 함 봐봐...윳카가 마사공원에서 타케이 부장이란 사람한테 노빠꾸로 출연하고싶다고 해서 나오게 된 프로임
그럼 시작 ㅋ
스가이 : 중고등학생 시절 승마 클럽에서 특정 말과 함께 연습했었는데, 그 '볼프람'이라는 말을 정말 좋아해서 학교에서 연애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 현재 남자친구가...하면서 그 말의 사진을 보여줬어요.
흠. 잘생겼내요. 인정합니다. 그 위에 타고있는 분이 더 잘생긴거 같지만.
tmi : 볼프람은 독일산 말인데 크고 힘이 세기때매 여자에겐 안맞는다, 남자들이 타는거라 그랬대. 윳카는 근데 이 말을 탄 순간 잘맞는다 느껴서 파트너가 됐고 자기도 얘를 다루면서 근육이랑 악력이 쎄졌다고 함. 사이마조 특전영상에도 나옴~ 암튼 첫만남썰부터 범상치가 않았고 함께 전국대회급도 제패한 윳카의 부케팔로스라고 할 수 있음
스가이 : 이쪽이 전 남친! 하면서 전에 조련했던 말의 사진도 보여줬어요
얘는 좀 못ㅅ......농담이구 귀엽네요
말 이름이 어떻게 박카스ㅋㅋㅋㅋㅋ어릴땐 얘랑도 경기 몇번 나갔음
타케이 부장 : 친구들 사이에서 남자친구 잘생겼다고 말해줬어?
스가이 : 반 친구들이 "남자친구, 코 길다"라고 ㅋㅋ
흡사 윳카 사진으로 와이프라고 주장해도 그래그래~ 해주는 내 친구들 같네요ㅋ
말냄새 페티쉬 얘기 나온거도 이날임
스가이 : 저 사실 냄새 페티쉬가 있어요. 통통한 말의 배가 너무 좋은데 빗질할 때 얼굴을 가까이 대면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고, 맡고 있으면 차분해지더라고요. 운동하고 땀을 조금 흘린 후의 향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노우에 아나운서 : ㄹㅇ 남친같네요...
타케이 부장 : ㄹㅇ 말을 사랑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