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대 입구부터 슈키 주렁주렁 달린 가방 들고 있는 팬분들 하나둘씩 보고 가다가 대극장 앞에선 검은색 옷에 이 슈키 저 슈키 달고 있는 분들 한그득 봄
외국팬분들도 많았고 공연자들 지인분들도 많이 오신거 같았어

이름 초성으로 표를 수령할 수 있게 돼있어서 빠르게 수령하고 프로그램북도 받고 공연장 입장! 들어갈 때 형광팔찌도 주셨는데 박수치느라 잘 안 씀 ㅋㅋ

공연장은 대강당답게 꽤 크더라
빈자리 없이 좌석 다 차있었고, 7시 쫌 넘어서 공연시작했는데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주셨어

다들 봤지?ㅠㅠ 윤기 영상으로 인사한거 ㅠ
환하게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하는 윤기 보니까 넘 좋더라 ㅠㅠ
윤기 인사 다음에 아이들 공연 연습한 영상도 나왔는데 다들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 보니 넘 기특했어
그리고 초등부 부터 공연 시작했고, 해맑게 공연하는 거 보니 ㅠㅜ넘 귀엽잖아 ㅠ게다가 잘함
그리고 고등부는 역시 형아들이라 그런가 넘 능숙하게 잘했어
그리고 통기타 치는 친구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로 솔로로 공연도 해줬어 바로 윤기 생각 났자나 ㅠㅠㅠ
그리고 드림 앙상블 공연도 진짜 좋았지 ㅠㅠ 연주도 물론 멋졌지만 다들 한마디씩 인사를 해주시는데 모두가 주인공인 공연이었어서 더 특별했던 공연이었어.
그리고 방탄 메들리로 공연 순서는 끝이났고 여운에 젖어있는데 일중 아나운서가 앵콜을 외쳐줘서 정신차리고 앵콜을 다같이 외쳤고 크리스마스 캐롤로 공연은 마무리됐어
중간중간에 공연 영상은 찍었는데 업로드는 하지 말라고 공지를 해줘서 아숩게도 영상은 못 올리겠다
나는 오늘 즐겁기도 했지만 사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공연 때부터 눈물이 너무 나더라 ㅠㅠ 아이들이 음악을 하면서 사회와의 교감하는 이 특별한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걸 윤기가 만들고 내가 목격하다니 너무 좋았어 ㅠㅠ 글을 잘 못 써서 횡설수설했지만 후기 기다리는 집사들 있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