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노래 초창기부터 쭉 돌려듣는거 되게 좋아하거든 뭐랄까 초기 노래 들을때면 그당시 날것인 윤기와 내 그시절의 감정이 여전히 고스란히 올라와서..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무뎌져서인지 하긴 원래도 무기력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나의 심장조차 울렸던 노래들이라 그런가
들을때마다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옛날처럼 가슴이 끓어서 좋아해
이후로 나온 믹테도 단체 참여곡들도 정말 사랑해 나두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그때 그시절마다 나왔던 윤기의 노래들이 내 심정을 대변해준거 같아서 더 듣게되거든 언제나 그런 역할이었던거 같아 내가 차마 미처 못하고 응어리진 과거를 윤기노래로 씻어내는 느낌이랄까
과거를 치유하고 현재를 위로하고 미래를 희망하게 한다는게 음악의 최고 좋은점이란걸 민윤기 덕분에 알았음 다음노래 영원히 기다려 윤기야 사랑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