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슈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 등에 따르면, 슈가가 정신건강 관련 분야 중 특히 발달장애에 포커스를 맞추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 발달장애를 가진 지인과 경험이 계기가 됐다.
슈가는 원래부터 심리사회적 문제 전반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해당 지인을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넓혀가게 됐다.
정신건강과 발달장애는 정신의학적 분류 체계 안에서 모두 정신건강의 영역에 포함되는 주제다. 정서·사회성 발달 지원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 방식에서도 공통점이 많다.
빅히트 뮤직은 "특히 자폐 아동의 사회성 훈련은 현재까지 음악치료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가장 뚜렷하게 입증된 분야 중 하나로, 이번 협업은 슈가가 가진 관심과 역량이 실질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 지점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됐다. 세브란스병원과 구체적인 협업 논의는 같은 해 11월 말부터 슈가가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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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랑 음악 치유 프로그램, 센터 건립에 대한 윤기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 너무 와닿아서 가져와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