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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비디오패스「dele」山田孝之×菅田将暉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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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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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타카유키와 스다 마사키가 함께 연기하는 드라마 [dele]가 7월부터 TV아사히에서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죽은 후 남겨진 불편한 디지털 기록을 삭제하는 일을 하청받은 사카가미 케이지와 마시바 유타로의 모습을 버디물(Buddy)이다. 원인 불명의 난치병으로 하반신 마비가 진행되어 휠체어로 생활하는 프로그래머 케이지를 야마다 타카유키가, 상상할 수 없는 과거를 숨기고있는 유타로를 스다 마사키가 연기했다.
영화 「何者(누구)」「闇金ウシジマくん Part2(사채꾼 우시지마 part2)」 등에서 만났지만, '충분히' 함께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야마다와 스다. [dele]의 복선으로 개설한 공동 SNS 계정이나 (야마다스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거듭 촬영을 함께 하며 느낀 서로의 인상에 대해 물었다. 또, 그들은 자신이 죽은 후에 남을 정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 사람의 마음속에 다가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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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함께했으니, 즐거운 모습을 전달 할 수 있다면... (야마다)


Q. 두 분이 4월 15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공동 계정을 만들었어요.
야마다 : 나대서 죄송합니다!
스다 : 오늘... 사과 기자회견이었나요...?

Q. (웃음) 일전에 그 계정이 드라마 [dele]의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두 사람에게 뭔가 반응이 있나요?
야마다 : 어때?
스다 : 계정을 시작하고 계속 반응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네요. 주변 사람에게 "그거 뭐야?" 하고 자주 들었기 때문에, "후후후..." 하고 얼버무리고있었지만요.
야마다 : [dele]라고 공개하고나서는, 그다지 반응이 느껴지진 않아요.

Q. 아, 그런가요?
스다 : 아마, 사실은 있을거예요. 야마다씨는 항상 별난 일을 하니까 익숙해진 것 뿐이고.

Q. 계정을 만든 이유는?
야마다 : 엄청 진지하게 생각한 건 아니에요. 모처럼 둘이 함께하니까,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야마다씨에게는 "GANTZ"의 검은 공과 같은 무서움이 있다(스다)

Q. 두 사람은 지금까지 영화 [누구], [사채꾼 우시지마 Part.2] 에서 함께 연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야마다 : 네.  하지만 충분히 함께 연기한건 [dele]가 처음입니다.

Q. 이번엔 동료 역이라 함께 있는 시간이 길텐데, 서로에대한 인상은 어떤가요?
야마다 : (스다를 보면서) 뭘 말해도 좋아. 이렇게 NG가 많을 줄 몰랐다던가.
스다 : 그렇지 않잖아요 (웃음) 저도 그렇지만, 아침에 약하네요.
야마다 : 그렇네. 하지만 스다는 밤에도 약하지않아? 촬영을 오래 하다보면, 점점 얼굴이 변해. 눈썹이 올라가고 눈은 점점 작아지고...
스다 : 하하하하하!
야마다 :  방송으로는 5분정도의 시간이니까, 그 5분동안 얼굴이 많이 변했을지도 몰라. 그거 괜찮은거야? (장면이 제대로) 연결되는건가? 같은 (생각을 해요)... 베스트 상태의 스다 마사키는 몇 시간 정도밖에 없어요. (웃음)
스다 : 눈치챘네요. 골든타임이 짧거든요.

Q. 그렇군요 (웃음). 야마다씨는, 스다씨의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야마다 : 그건 뭐... 굉장히 힘이 있다는 느낌이네요. [테이이치의나라]를 보고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스다 : 감사함다!
야마다 :  완성된 작품을 보는 것과, 현장에서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전혀 다르거든요. 스다가 어떻게 연기를 하고있는지, 어떻게 모티베이션을 폭발시키는지 알고싶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충분히 함께하고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Q. 스다씨는 이번에 함께 연기하면서, 야마다씨에 대한 인상에 변화가 있었나요?
스다 : 지금까지의 인상은, 정말로는 누구인지 모른다고 할까, 검은 덩어리라고 할까... [GANTZ]의 검은 공처럼, 어떤 것인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어요. (웃음) 하지만 그것이 시청자로도 즐거운 부분이었구요. "다음에는 어떤 것을 해주려나?" 같은. 이번 현장에서는 그런 야마다씨의 음모(たくらみ)를 직접 들을 수 있는게 재밌네요. 예를들면, "이전의 바스트 측정 이벤트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면 가르쳐주거나.
야마다 :  배우로서 자극받는게 아니라?
스다 : 하하하하하! 그래도 선배가 음모(たくらみ)를 꾸미는 모습을 보는 게 두근두근하고, 제일 자극이 돼요.

Q. 그럼 촬영중에는 거리가 좁혀지고있다고.
스다 : 그렇네요. 현장에서는 "야마다씨도 고민하는구나, (대사를) 씹는구나"하고 인간다운 모습을 볼수도 있고, 그야말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상태를 보면 안심한다고나 할까. 그래도 궁금한 부분이 많지만. (웃음)


케이지를 한 사람의인간으로 봐주길 (야마다)

Q. 현시점에서 촬영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을까요?
스다 : 대략 반정도? 매일 즐겁고, 완성도가 기대되고, 따스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Q. 매 회차 각본가가 다르죠.
스다 : 맞아요. 흔하지 않아요. 현장에는 매번 제 나름대로의 답을 가지고 가지만, 촬영에 따라 각본가가 다르니까 맡기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유타로는 비교적 알기 쉬운 캐릭터 아닐까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고, 상대를 파고드는 것을 잘한다는게 (유타로에 대한) 공통적 인식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이 그것을 만들어내고있는지, 라고 하는 것은 항상 생각해야하지만요.

Q. 야마다씨는, 각본가가 다른것이 어렵지 않으세요?
야마다 : 각각의 작가분들이 요구하는 표현 방법이 다른 것과, 한 회차씩 찍는 것이 아니고 복수의 이야기를 동시에 촬영하고있으니까, 역시 어려워요. 그 중에서 케이지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감정을 정돈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할까요. 하지만 좀처럼 없는 (드라마) 제작 과정이기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보람은 느낍니다. 캐릭터의 행동 패턴을 시청자는 그렇게까지 세심하게는 의식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딱딱하게 굳히지않아도 되는걸까? 하고 생각하면서요.

Q. 연기할 때 구체적으로 의식하는 것이 있나요?
야마다 : 상대의 눈을 보는 것인지, 보지 않는 것인지, 몸을 움직이는 것인지 움직이지 않는 것인지. 한가지 대사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케이지로서 그 말투가 맞는지를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어요. 그리고는 "케이지의 다른 면을 보고싶다"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대사를 말했을 때, 인물로서의 축이 완성되지 않으면 그저 흔들리는 사람으로 보이기 마련이니까, 어느정도까지 튀어도 될지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네요.

Q. 드라마 정보 해금 때 코멘트에서는 케이지에 대해 남들이 보면 짜증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어요.
야마다 : 네,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웃음)
스다 : 그런가요? 제가 볼 때는 케이지는 사랑받는 캐릭터 아닐까 하는데. 진짜로 만나면 짜증나지 않을까싶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사랑받는 캐릭터이지 않을까해요. 경박하지 않고 정이 있는 사람이니까.
야마다 : 포인트 포인트로 보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케이지가 사랑받지 못했더라도, 유타로는 확실히 사랑받는 캐릭터이기때문에, 거기서 밸런스가 잡혀서 계속 볼 수 있는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휴대전화에 있는 정보가 그 사람 자체가 되는 시대 (스다)

Q. 이번 작품에서는 사망자가 남긴 "디지털 유품"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추고 있어 거기에 담겨진 데이터의 소거를 요구하는 의뢰인들이 등장하죠. 이것은 지금의 시대를 상징하고 있는 설정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스다 : 휴대전화에 있는 정보가 그 사람 자체가되는 시대인 것 같아요. 데이터를 지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현실에도 많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지식이 있는 사람이랑 없는 사람 사이에 격차가 생기는 느낌이 들고.

Q. 어떤 의미인가요?
스다 :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다루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눠져있다고 할까. 본인은 데이터를 지웠다고 생각해도, 실은 어딘가에 남아있거든요. 굉장히 머리가 좋은 사람이 해커가 되거나하면, 예를들어 법률로 금지한다고 해도 정보의 탈취를 막기 어려울 것이고요.
야마다 :  나는 딱히 보여져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스다 : 에, 정말요?
야마다 :  남 앞에 서는 일을 하고있는데, 이미 사람들은 각각 자기가 보고싶은 이미지로 보고있다고 생각하니까.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안에 나와 누군가 나눈 대화가 남아있다고해서, 정말 우리가 어떤 사이였는지는 그걸 봐도 알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이미 그건 신경써도 어쩔 수 없다고 해야하나.

Q. LINE 대화만봐서는 친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이가 나빴던 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야마다 : 확실히 말하자면, 죽은 다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기도 하구요. 죽은 사람의 불확실한 기록으로 어수선해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내버려두면 되잖아요. 그것보다도 (살아있을 때의) 본인을 어떻게든 하자, 하고. (웃음) 다만, 이 시대를 살고있는 여러분에게 사후에 남겨진 정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하고 질문하는게 굉장히 의미있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문 이쪽 > https://web.videopass.auone.jp/navi/article/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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