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진입의 명암

스다상은 선발 총선거에서 16위・AKB48 선발 멤버에 들어가기 전에는 SKE48에서의 졸업을 생각할 정도로 일이 없는 나날이 계속됐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발매된「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에서 그녀가 처음으로 AKB48 선발 진입에 성공하자 총선거 전과는 상황이 급변해 TV나 매스컴에서 다루어지는 기회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스다상은 이렇게 행복한 나날에도 불안을 느끼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 "또 선발에 들어가면 돼."

같은 해 8월에 열린 AKB48의 5대 돔 투어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스다상의 블로그에서 인용합니다.
「한여름의 돔 투어 시기에 아카리는 선발 총선거에서 여러분이 16위에 넣어주셨기에 돔투어에서 모든 오프닝의 첫곡부터 부를 수 있었습니다. 무척 기뻤어.
단지 그 반면에 투어 마지막날이 다가올수록 점점 슬퍼지기 시작했어요.
'아카리가 이렇게 큰 콘서트에서 몇번이나 첫곡부터 부를 수 있는건 팬분들이 있어주셨으니까.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일이니까 이렇게 첫곡부터 부를 기회는 두번다시 없을지도 몰라.' 라고 도쿄돔 본공연 전에 훌쩍훌쩍 울고있었어요.
그러자 오오시마 유코상이 말야 "또 선발에 들어가면 돼. 그러니까.. 내년엔.. 카미세븐! ^^" 이라고..
분명 유코상은 우울한 분위기를 풀어서 아카리를 웃게하려고 말해주신거라고 생각해요.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아카리는 "노.. 농담이 너무 지나치세요-ㅎ" 라고 어느새 웃고있었어요 (´ー`)」
스다상은 지금까지 노력해도 노력해도 그래도 일이 없는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니까, 그녀가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누가 그녀를 탓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힘든 경험이나 오오시마 유코상의 따스한 말 한마디가 스다상을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했습니다.
○ "인간으로서 멋진 사람이 되자!"
같은 해의 생탄제 스피치를 그녀는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앞으로는 제 자신만 생각하는것 플러스, 제대로 멤버의 매력도 이끌어 낼 수 있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말에 거짓이나 허구는 없었습니다.
후에 스다상은 대조각 (2014년 2월)에서 SKE48 팀E의 리더가 되어 팀E를 이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잡지 인터뷰에서도
" (후배에게) 제가 지금까지 생각하거나, 분석한걸 전부 알려줘버려요! 여러가지로 상담받기도 하고, 의지해주는게 기뻐서!
(중략)
지금까지는 '누군가에게 지식을 나눠준다' 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특히 SKE48에 들어가기 전에, 발레를 하고 있던 시절에는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내가 습득한 거니까 나만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었어요.
(중략)
그러던게 지금은 '난 누군가에게 가르치는걸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그 후에 스다상은 잡지 「EX大衆」에서 SKE48 후배 멤버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 형식의 「魁!須田塾大学」라는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멤버의 매력도 이끌어낼 수 있는, 인간으로서 멋진 사람이 되자' 라는 스다상의 생탄제에서의 발언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카링이 팬들에게 '말한것은 반드시 실행하는 (유언실행) 아카링' 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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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 시리즈는 일본의 스다 아카리 팬사이트(http://dasu-fan.jimdo.com/)에 연재된 것으로, 사이트 운영자분께 허락을 받고 번역하여 올리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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