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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우타이테 소라마후 첫 메이져 앨범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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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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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의역 완전 많음 주의........ 발번역.............. 주의............
http://spice.eplus.jp/articles/50689 인터뷰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어..!!!!!
이렇게 긴 인터뷰는 처음인 것 같아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니코니코 동화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 겸 크리에이터 "소라루"와 "마후마후"가 결성한 유닛 After the Rain. 과거에도 『애프터 레인 퀘스트』, 『프레리듬 아치』와 같은 동인 앨범을 발매. 그리고 4월 13일 NBC 유니버셜에서 After the Rain으로 『쿠로크레스트 스토리』를 발매했다. 
「본래 활동하던 것을 접고,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일에 도전한다」. "소라루×마후마후"가 아닌 After the Rain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들을 본인들의 입으로 솔직히 털어놓았다.



─ 두 분이 이번에 이런 형태로, 이른바 레코드 회사에서 CD를 내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마후마후: 동인 앨범 2개를 발표하고 그 뒤로 더 많은 분께 저희들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같은 앨범 발매 형식으로 한 번 시도해보고자 했습니다. 저희들은 지금까지처럼 유통 경로 및 홍보 등의 아이디어를 상의하는 걸 함께 하고 있는 것에 변함이 없어서 특별히 메이져 데뷔를 했다는 느낌이 없네요.

소라루: 작곡과 편곡은 주로 마후마후가 하고, 믹스나 마스터링은 제가 하고, 그걸 같이 부르고... 이런 식으로 둘이서 완성시킨다는 것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희가 해온 것은 동인 활동이라, 저희들을 알고 있는 분들이 아니면 CD를 접하지 못 하셨거든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얼떨결에 활동하던 것을 접고, 혼자서는 못하는 일에도 도전하겠다고 얘기했어요. 새로운 이름을 지을까 같은 것도 처음부터 상의했던건데, 역시 제대로 된 이름을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개인 이름이 아니라 유닛명 얘기인듯.)


─ 그럼 "소라루와 마후마후", "소라마후"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거네요.

마후마후: 원래는 지금까지(해왔던 콜라보)의 연장선에서 합작 앨범을 만들려고 했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제대로 유닛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 그럼 이제 제대로 두 분을 하나의 유닛으로써 생각하고 있어도 되는거죠?

소라루: 그렇네요.


─ 유통 경로를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각각의 활동 중이었나요?

소라루: 그 이야기는, 마후마후에게 듣는 것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웃음). 저는 동인에서...... 솔로는 물론이고 마후마후 또는 다른 분들과 서클로서 레코드 회사를 통해 「소라아이」와 「저녁 웅덩이의 서표」라는 앨범을 낸 적이 있어서요. 그래도 이번에는 예약 수량이나 이니셜 하나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므로 깜짝 놀라는 중이긴 해요. 그런 점에서 마후마후도 그렇고, 저희가 정말 좁은 세계에서 저희끼리만 해왔다는 느낌이었어요. 


─ 그렇네요. 악곡 제공 같은 걸 하고 계셨을 뿐이지 특히 마후마후상 같은 경우는 언론에 직접 드러내시는 이미지도 없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게 늘어나셨어요.

마후마후: (웃음). 저는 작품을 만들수만 있다면, 유통 형태는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메이져 데뷔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연결되지 않는다(*음악 활동이 넓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인듯..)"라고 흔히들 말씀하시는데, 저는 원래부터 연결 된다거나 되지 않는다거나 그런 걸 신경쓰지 않아요. 저는 말이 서툴어서 그 생각을 음악이라는 형태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고,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게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굳이 제가 메이져로 활동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물론 일반적인 밴드도 좋아하지만, 동인 음악이나 게임 음악도 너무 좋아해서 좋은 음악은 인지도와 상관 없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에 NBC 유니버셜에서 발매를 도와주셨는데, 지금의 담당자분과는 별개의 일로 만나서 정말 좋은 쪽으로 많은 신세도 졌어요. 처음으로 "여기서라면 같이 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 그런 것들도 있지만, 사실 제가 좋아하는 『주문은 토끼입니까?』라는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는 회사라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일동 웃음).


─ 여러가지 배경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 이유네요(웃음).

마후마후: 아니요. 처음의 이야기가 핵심이고 마지막 이유가 『주문은 토끼입니까?』입니다(정색).

소라루: (고치우사) 베개 커버도 받았고.

마후마후: 「마법 소녀 치노」(*고치우사 등장인물)의 베개 커버와 CD 같은 걸 조금씩 조금씩 받을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어요.

담당: 제가 좋은 사람인 거랑은 상관 없었어요.

마후마후: 뭐, 네네(웃음).


─ 심리적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리스너 분들 입장에서는 메이져 데뷔를 해서 좋은 반응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반응도 있을 것 같은데 현재의 반응은 어떤가요?

소라루: 딱히 크게 메이져 데뷔를 했다는 느낌이 없어서 아직까지 그런 반응은 없는 것 같아요. 동인 앨범에 들어있던 곡이 이번 앨범에 들어있기도 하고. 특별하게 바뀐 게 있지도 않을 뿐더러 저희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 작품에 대해서는 우선 아트 워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애프터 레인 퀘스트』에 이어 그 세계관에서 느껴지는 판타지감이나 롤 플레잉 게임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소라루: 그런 느낌에요. RPG나 모험감 같은 걸 이번 앨범에서도 이어간다는 느낌으로.


─ 유닛 이름부터 그렇죠. 배경이 되는 이야기 같은 게 두 분으로부터 나온건가요?

소라루: 큰 이야기라기보다는 곡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있는 느낌입니다.


─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집착한 부분이 있나요?

마후마후: 있습니다. 작곡, 편곡을 하는 입장에서 생각한 건,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원래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되고 있는 동화로 마후마후상의 노래는 들어보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여러가지를 흡수하고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게 유감 없이 발휘되고 있구나 하고.

마후마후: 감사합니다!


─ 순차적으로 들어도 곡들이 비슷한 느낌이고요.

마후마후: 한 곡씩 각각 다른 밴드의 노래를 듣고 있는 느낌이 들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있었어요(쓴웃음).

소라루: 처음에는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락에 맞추냐는 말이 있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마후마후는) 재능이 많아서 작편곡의 폭이 넓기 때문에 굳이 그걸 좁히지 않아도 된다고, 하던 걸 계속 하되 기존의 팝 씬에는 없는 걸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마후마후: 제가 혼자 만들었다면 완전 락 앨범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소라루: 그건 그거대로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뭐야 이 곡?! 하는 곡도 제법 들어있는데, 그건 그거대로 좋거든요.


─ 한 곡씩 각각 다른 밴드의 곡처럼 들릴까봐 불안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되지 않은 것도 두 분의 노래가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면 세 곡은 마후마후상이, 네 곡은 소라루상이 부른다거나 하는 것도 있고 한 곡 안에서 두 분이 번갈아가며 노래하기도 하시잖아요? 그건 서로의 목소리 특성을 고려하고 하신건가요?

마후마후: 1번 트랙(「벚꽃에 달밤과 소매에 떨어져 내리는 눈물」) 같은 경우는 특히 후렴 전의 멜로디와 후의 멜로디가 다르지만, 원래 사실은 같은 멜로디였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서로의 음역대에 맞지 않아 그대로 완성시키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결국 전반과 후반의 멜로디를 다르게 바꾸어 어느 쪽에도 좋은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 뿔뿔이 흩어지면 안 되니까요.

마후마후: 맞아요. 전반에서부터 후반을 순조롭게 들을 수 있지만 다른 멜로디...라는 건 찾기 힘들어요(쓴웃음).


─ 크리에이터 영혼이 작렬하네요(웃음). 그게 After the Rain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드는 방법에서도 평소 보컬로이드 곡을 만들 때와 전혀 다른 것 같아요.

마후마후: 두 사람의 곡을 만든다는 점이 가장 힘들어요. 서로 특기인 음역대가 전혀 달라서, 소라루상이 자신 있는 부분은 제가 노래하기 힘들고 제가 잘 하는 부분은 소라루상이 부르기 힘들고. 그렇다고 그 중간을 선택해버리면 미묘한 노래가 되어버려요(웃음).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려면 어디서 어떻게 파트를 나눠야 할지를 생각하는 게 어렵습니다.


─ 자연스럽게 하나의 곡 안에서 사용되는 음역이 넓어지는 느낌이네요.

마후마후: 그렇습니다. 남녀의 듀엣곡 같달까(웃음).


─ 소라루상 입장에서는, 소라루상을 위해 만들어진 곡 그리고 둘이 함께 부르기 위해 만들어진 곡을 부른다는 건 어떤 느낌이었나요?

소라루: 곡 자체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제가 부른다는 걸 전제로 곡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어떤 곡도 척척 부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키가 높다고 느껴지는 곳은 있었지만 그렇게 막 "아 이거 못 부르겠다"하는 건 없었어요.


─ 평소 보컬로이드 곡을 커버하실 때보다 잘 맞던가요?

소라루: 노래하므로써 더 빛나는 멜로디가 된다거나, 이렇게 불러주길 바라겠지 하는 건 부르면서 저절로 전해져 오는 느낌이었어요. 


─ 그런 건 두 분이 함께 지내온 기간이라던가 쌓아온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이네요.

소라루: 이번 앨범이 두 사람이 함께한 최초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두 장의 앨범을 함께 냈었고 이런저런 콜라보도 했던 가운데 길러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이나 발견한 것이 있나요?

소라루: 곡에 관해서는 항상 변하고 있고 옛날보다 저의 취향을 이해해준다고 해야 할까, 제대로 알고 있다는 느낌을 이번 앨범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마후마후: 소라루상은, 굳이 말하자면 중간 템포의 곡을 기분 좋게 노래하실 수 있다는 걸 이번 앨범에서 다시금 느꼈어요. 무리하게 빠른 노래보다는 마음을 담아 하나 하나 부르는 게 더 돋보인다고 재확인했기 때문에 이후에 소라루상의 곡을 새로 쓸 기회가 있으면 그 부분을 꼭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제 곡은 대부분 업 템포로 센 비트의 음악이니까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4번 트랙인 「하늘에 머물다」라는 곡은 마지막에 완성된 곡인데, 기본적으로는 중얼거리는 느낌인데 후렴부터 와아- 하고 진행되는 느낌으로 한 소절을 부른 뒤 호흡할 수 있는 사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런 부분이 새로 발견한 것인데, 뭔가 어렵게 설명해서 죄송합니다......


─ 아뇨, 아뇨. 그런 제작 뒷 얘기는 듣는 것만으로도 재밌으니까요. 평범하게 들으면 어떤 식으로 만드는지 모르잖아요. 분명 소라루상은 호흡과 숨소리가 돋보이는 음악이 잘 맞는 이미지가 있네요. 그야말로 나노우(ナノウ)상의 곡이라던가.

소라루: 맞아요! 하나, 둘, 셋, 스윽- 하고 들어가는 편이 잘 맞아요. 

마후마후: 그런가아...


─ 두 분이 각각 잘하는 게 모여있는 작품이 되었군요. 그리고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아이 슬립 웰」에 대해서도 듣고 싶어요.

소라루: 그건, 만드는 단계에서 굉장히 고민했던 곡이에요.

마후마후: 엄청 시간 걸렸으니까요(쓴웃음).

소라루: 원래 실사 PV로 사용할 곡을 1곡 녹음하자는 말이 되고 있었는데, 이 노래 어쩌지 하는 단계에서 오가던 말이었어요.


─ 그럼 원래부터 타이틀로 만들겠다는 생각이었나요?

소라루: 그렇네요. 심플하고 선율적인 곡으로 할지, 완전 락으로 할지 여러가지 방안이 나오고,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기술적인 곡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에서 실사 PV까지 촬영하고나니까, 제가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먼저 이 곡을 접했다거나 아니면 다른 밴드의 곡이 되어버렸다거나 했다면 아까웠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보컬로이드로 곡을 만들어왔던 마후마후로서는 좀처럼 만들기 드문 곡이라고 생각해요.


─ 보컬로이드 곡을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겠죠. 

소라루: 그래서 후렴은 기억하기 쉽게, 그리고 한번 들으면 "굉장하다"고 느끼는 곡이 되었네요.


─ 평범한 말로 명함 대신하게 되잖아요. 거기에 어울리는 곡이군요.

소라루: 그렇게 되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 『뮤직쿠루 TV』(테레비 아사히 계열의 전국 방송)의 주제가가 되었다는 건 전국의 많은 사람이 듣게 되는 셈이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잖아요. 작곡가 시선은 어떻습니까?

마후마후: 개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서 일반 대중들에게 이해 받지 못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이 앨범에서 저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순조롭게 들어주실거라고 생각되는 곡은 「벚꽃에 달밤과 소매에 떨어져 내리는 눈물」, 「베르세르크」, 「세계 시크에 소년소녀」같은 곡들인 것 같네요. 실제로 저도 좋아하고요. 특히 「베르세르크」는 자작곡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 그냥 단순히 작편곡의 부분에서 자기 만족에 충족되는 곡을 만들면 「아이 슬립 웰」, 「눈 먼 소녀와 그리자유」와 같은 영문 모르는 것이 완성 되어 버립니다. 그걸 "그런 점도 괜찮잖아"라고 말씀해주셔서 이번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드 진행이 있고, 줄곧 그걸 변형한 것들을 사용하고 있고, 전조도 많이 하고 각 부분의 기복이 다르고 간주도 신경써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상하진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이 곡을 생각하는 동안 행복하게 되었지만요.


─ 들으면서 느낀거지만, 만드는 방법적으로 꽤 힘든 일을 많이 한 곡이라는 거죠. 이런 곡이 만들어지면 기분은 좋은가요?

마후마후: 즐겁습니다. "이 소리 좋으니까 써볼까"라고 멜로디에 맞게 코드를 만지작거린다거나 코드에 맞게 멜로디를 만지작거린다거나 제약 속에서 만들어가는 것도 즐겁네요. 그러다보면 또 굉장히 어려운 곡이 되어버리지만, 그것 또한 즐겁고요(웃음).


─ 역시 직접 부를 때도 "부르기 어려워!"하고 생각하시나요?

마후마후: 생각합니다(웃음).


─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만들거나 노래하거나 하고 계시네요(웃음). 그런 까다로운 곡이지만 앨범을 통해서 들어보면 여러가지 타입의 곡이 있고, 마지막으로 「아이 슬립 웰」이 오는 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좋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7월 16일, 17일에는 료고쿠국기관(양국국기관)에서 라이브도 있네요.

소라루: Zepp 투어와 TOKYO DOME CITY HALL에서도 라이브를 했고 더 큰 곳에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료고쿠국기관에서 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 료고쿠국기관은 굉장히 역사가 있고, 규모도 큰데, 여기에서 하는 것으로 정해졌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소라루: 자세한 연출은 아직인데, 큰 곳이 아니면 안될 연출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Zepp에서 못한 것들을 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 어쨌든 이틀만에 12,000명이니까요...... 대단하네요.

마후마후: 헤에.

소라루: 다 채워질지는 모르겠는데, 차면 대단하겠네요.

마후마후: 부들부들 떨립니다(웃음).


─ 마후마후상은 그렇게 자주 라이브에 나오시진 않죠.

마후마후: 히키코모리 타입입니다.

소라루: 제가 라이브 하고 싶어서 "제발 같이 나가자"라고 말한 게 시초였죠. 연말에 라이브를 했을 때 정말 모두의 반응이 좋더라구요. 이번에도 끝난 뒤에 "(라이브) 하고 좋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소라루상은 라이브 좋아하시나요?

소라루: 저도 무서워요. 그렇지만 마후마후는 작곡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데 저는 겉으로 내비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 더 라이브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후마후: 저는 다같이 스튜디오에서 기타라든지 보컬 같은 걸 하는 밴드 형식을 좋아해요. 소라루상이 생각하시는 라이브와 제가 생각하는 라이브가 좀 다른 것 같아요.

 
─ 만약 밴드를 한다고 하면 보컬을 하시나요?

마후마후: 기타를 좋아해서, 기타 보컬이나 기타 코러스 같은 걸 하고 싶어요.


─ 역시 심리적으로는 곡을 만드는 것에 대한 비중이 큰 것 같네요.

마후마후: 라이브 때도 MC가 별로 없어서... 그냥 음악을 한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말을 잘 못 하기도 하고(쓴웃음).


─ 그래도 소라루상도 유형적으로는 그런 느낌이죠.

소라루: 그렇네요. 저도 적극적으로 나선다기 보다는, 세계관에 빠져들어 노래를 부르는 쪽을 더 좋아합니다.


─ 두 분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그걸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해요. 막 MC 하는 걸로 라이브를 평가하진 않으시겠죠(웃음). 그럼, 부디 이 앨범을 계기로 지금까지 두 분을 알지 못 했던 사람들에게도 두 분의 매력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 앞으로는 이러한 활동도 해보고 싶다~ 하는 것이 있으시다면?

마후마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성우분께 곡을 써드리고 싶습니다!!!!!!!!!!! ヽ(•̀ω•́ )ゝ

소라루: 솔로로 못할 일을 둘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고, 유닛을 짜게 되고... 실사 PV라든지 혼자서는 절대 안 했을테니까요. 애니메이션의 제휴 이야기를 받고 있기도 하니 둘이서라면 점점 그런 일들에도 도전해나가고 싶고, 마후마후의 기분에 따라서 더 라이브도 해보고 싶고.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이 유닛으로 많이 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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