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략적인 감상이라 딱히 줄거리 설명, 스포일러는 없는 거 같아.
1. 우주전대 큐렌쟈
멤버들이 총 열 두 명이래서 놀랐음.
비중 분배가 그게 최선은 아니었겠지만 그쯤하면 차선은 되는 거 같음.
그래도 몰입 잘 하면서 잘 봤어.
다만, 츠루기가 자꾸 헐벗고 나오는 게 신경쓰였음.
가끔 한번씩 유난히 벗는 시즌이 있던데 그게 이건가......
2. 가면라이더 세이버
진행중인 작품이니까 평가는 느긋하게 할 생각.
그래도 지금까지의 전개에는 제법 만족하고 있음.
육아왕 라이더가 들고다니는 큰 칼 멋있어서 좋아.
시국때문에 사람 많이 몰리는 씬이 없을 거란 말을 들었는데
물량공세 좋아해서 아쉽지만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니까....
3. 가면라이더 제로원
이건 재탕. 완결 전후로 두어 번 재탕 했음.
사실 타카하시 유야의 각본은 썩 내 취향이 아님.
엑제도 그냥 그랬었고 다른 드라마도 그랬고.
다만, 그냥 취향의 문제 범주에 있다고 생각했었음. 제로원 보기 전 까지는.
어쨌든 그래서 제로원에도 크게 기대는 안 했어.
올해 배우들도 잘생겼고 예쁘구나 그러고 말았지.
근데 왜 실컷 욕하면서 매번 실시간 방송을 달리고 재탕까지 하고 앉았고 단독 극장판에 V시네를 기다리고 앉았냐......
재탕을 하면 할 수록 의문이 생겨나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얘기하자면 대하소설이 될 테니 몽땅 생략.
뭐, 몇 가지 궁금증 중에서 가이가 동안인 이유는 일단 알았으니 됐다고 치기로 했음.
다른 궁금증은 절대 안 풀릴 거 안다........
나 권선징악 좋아한단 말이야............ 근데 왜 제로원에 말렸냐고ㅠㅠㅠㅠ
4. 가면라이더 지오
특촬 입덬이 최근이라 기념 작품을 볼 자신이 없어서 미뤄뒀는데
일단 보기로 했음. 게이츠가 귀엽더라고.
시간선이 복잡해서 조금 어려웠지만 기념작품 느낌 나고 좋더라.
n.5도 좋긴 했는데....
제4의 벽 깨는 느낌의 꽁트야 n.5가 맞겠지만
세계관 설명은 본편에서 하도록 노력을 했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