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publicuniversityhonors.com/tag/u-s-news-historical-college-rankings/
[해설]
Harvard와 Princeton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줄곧 번갈아 가며 1-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Yale은 부동의 3위입니다.
위 명단에 있는 모든 대학들의 랭킹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매겨지기 시작했던 1994년도를 보니 Columbia, UPenn, Vanderbilt, Notre Dame의 순위가 최근 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UPenn은 1997년 까지는 10위권 바깥에 위치해 있었지요.
UPenn은 1998년에 한꺼번에 6계단을 올라 10위 안에 자리잡은 후 20년째 10위 안에 안착하고 있구요.
같은 1998년에 Emory도 한꺼번에 10계단을 점프해서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다음 해에 급하락해서 원래 위치 근처인 16위로 내려갔고 2011년부터는 20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UChicago는 2012년에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 US News에 광고도 싣고 홍보직원들을 파견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고 하죠 - 그 해부터 갑자기 5위 이내로 급부상하더니 점점 순위가 올라 올해까지도 잘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이비 리그의 막내인 Cornell은 사람들로부터 종종 막내라고 무시당하는 설움을 받긴 합니다만, 같은 아이비 리그 학교인 Brown 보다 더 상위에 자리잡고 있었던 해가 많은 것도 흥미롭습니다.
아뭏든 이 21개 대학들은 수십년째 자기들끼리만 순위가 조금씩 바뀌었을 뿐, 다른 대학들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US News & World Report의 대학랭킹 속에 그들 만의 세상을 만들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준과 비중을 달리한 다른 대학랭킹들에서는 순위들이 바뀌긴 하지만 이 21개 대학들이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들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 1994 US News & World Report National University Rankings =
01. Harvard
02. Princeton
03. Yale
04. MIT
05. CalTech
06. Stanford
07. Duke
08. Dartmouth
09. UChicago
10. Cornell
11. Columbia
12. Brown
13. Northwestern
14. Rice
15. Johns Hopkins
16. UPenn
17. Georgetown
18. Washu
20. Vanderbilt
25. Emory
25. Notre Dame
= 1998 US News & World Report National University Rankings =
01. Harvard
01. Princeton
03. Duke
03. Yale
05. Stanford
06. MIT
07. Dartmouth
07. UPenn
09. Brown
09. CalTech
09. Columbia
09. Emory
09. Northwestern
14. UChicago
14. Cornell
14. Johns Hopkins
17. Rice
17. Washu
19. Notre Dame
19. Vanderbilt
21. Georgetown
= 2011 US News & World Report National University Rankings =
01. Harvard
02. Princeton
03. Yale
04. Columbia
05. Stanford
05. UPenn
07. CalTech
07. MIT
09. UChicago
09. Dartmouth
09. Duke
12. Northwestern
13. Johns Hopkins
13. Washu
15. Brown
15. Cornell
17. Rice
17. Vanderbilt
19. Notre Dame
20. Emory
21. George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