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중인 대학생인데 생활비때문에 늘 걱정이 많아서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
찾아보니까 인강은 정말 비추고 대부분 학원 가는 걸 추천하던데 과목당 10-15만원 사이인 거 같더라구.
그래도 차라리 지출 있을 거면 돈 더내고 학원 가는 게 확실히 낫니?

수능 영어 3-4등급이었는데 문법을 하나도 몰라.
그냥 국어를 잘해서 독해도 단어들로 문맥 파악하고 적당한 데서 끊어읽는 식이었거든.

궁금해서 예전에 신토익 시작할 때 해커스에서 뿌린 책을 펼쳐봤는데 앞부분은 충분히 내 힘으로도 따라갈 수 있을 거 같지만 실전 대비는 불충분할 거 같더라구.

아니면 버티는 거만 잘 하면 인강도 쓸모는 있어?ㅠㅠ?
매일 듣는 거 자체는 성실히 잘 할 수 있는데 어떤 글들 보니까 실강만큼 자세히 찝어주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고 그러네.

목표는 그냥 졸업 전까지 850 넘어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