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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학...진짜가고싶다...근데 세상이 너무 ㅈ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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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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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삼수생덕이야... 현수땐 공부 오지게안한거 ㅇㅈ!! 그래서 수능 4.5파티였고 재수때 맘먹고하다가 풀어져서 잘안하다가 막판에 뒷심으로 34335찍고 (지학 6월에 바꿨는데 솔직히 어려웠...음...ㄸㄹㄹ) 재수때진짜 힘들어서 삼수는없다!! 했는데 대학넣을때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결국 쓰고싶은데 내성적으로 갈수있는데 한군데도 못넣고 결국 부모님이랑 타협해서(학비 내가 벌던 대출받던해서 다니겠다. 우리오빠는 나한테 그런데가서 성적제대로안나오면 사람취급안하겠다고 함;;;) 네임좀 있고 아슬한데로 썼는데 당연히 다 떨어짐... 진짜 결과나오고 추가모집도 부모님이 밀어붙이셔서 괜찮은학교 낮은과 다 썼는데 당연히 다 떨어짐... 진짜 끝나고 너무빡치고 서러워서 엄청뭐라하고 직설적으로 원망했음 그리고 삼수시작하고 나서 선전포고함 올해는 내맘대로쓸거고 작년처럼 저렇게 막을거면 난 내 카드써서라도 내가결재할거라고(재수끝나고 알바할때 월급통장을 만들었더니 신용카드처럼 잔액없어도 결제가됨;;;;) 그리고 키워주고 맥여줘서 고마운데 내인생이라고 대신살아주거나 대신공부해줄거 아니면 그만 손떼달라함 대신 삼수시켜줘서 감사하고 딱 삼수때까지만 손벌리고 나중에 어떻게든 취업해서 돈벌어서 다 갚을테니 올해만 잘부탁하겠다고 했음.

일단 저게 내 지금 스토리고 결론적으로는 고2때부터 간호를 꿈꿔왔음 친구들 다 나한테 간호에 미친년이란 소리들을정도로 간호 알아보고 교과서앞에 간호 크게적어두고 난리였음 근데 내친구들중에서 간호안갈거라고 절대안갈거라고 했던 친구 둘하고 같이 재수했는데 둘다 간호가고...

솔직히 간호 공부량도 빡세고 일도 3D에 대우도 거지같은거 알아서 솔직히 생명쪽으로 써볼까고민도해봤는데 안간다던 친구 둘이 간호가버리니까 오기가생기더라... 지금 포기하기에는 너무 자존심상하는것같기도하고... 하 그리고 간호진짜 짜증나는게 같은성적을받아도 인서울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네임있고 괜찮은 학교알아볼 성적에 난 저 지방대 전문대 알아봐야한다는게 너무절망적임 나는 솔직히 학교 상관없고 나만잘다니면 문제없다 싶은데

주변에서 더 지랄임 아솔직히 네임벨류 무시못하지 근데 따지고보면 네임벨류있는학교 나온사람들이 더 소수아니냐?? 근데 사회는 행복하게 잘지내는사람 수두룩빽빽하잖아 진짜 알수없는 대한민국이다...

아무튼 삼수 ㅈ같음 내가 체력하나만큼은 끝내줘서 재수할땐 멘탈이약해도 체력으로 버텨서 이겨냈는데 지금은 체력까지 못버텨주니까 멘탈한번 무너지면 노답... 올해는 대학진짜가고싶다... 아으어으 성적도안오르고 앞으로 나아가는것조차 두렵고 너무지쳐서 그만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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