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썰은 지웠고 글도 지우려다가ㅠㅠ 많은 덬들이 참고한 것 같아서 시험 두 번 준비하면서 내가 느꼈던 중요한 포인트들만 정리해봄
(특히 비연고지 선택 얘긴 하 너무 덬들의 마음을 흔들었나 싶어서 쪼금후회...ㅜ)
쓰고보니 결국은 연결되는 지점같다만...참고만 해주고, 아니다 생각하면 어쩔수없고~! 공부도 결국 투신자판입니다...
이하 내 경우를 예시로 들어서 말할게
1. 큰 줄기부터 공부해야함...
- 예를들면 행정학이면 무조건 1단원부터 세우고 들어가야됨. 행정환류 전자정부 이딴건 나올수도 안나올수도 있지만 행정학 1단원 재화의 종류(공공재 시장재 사치재 요금재? 암튼이거)에서 문제가 안 나온 적은 없었음. 큰정부 작은정부가 우선이지 시장실패 정부실패 학자가 각 몇명이고 어떤학자가 무슨모델을 주장했는지의 디테일을 달달외우느라고 큰 걸 놓치지마.
- 공부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높은 것부터 조지고 들어가야하고, 더 큼직한 걸 잘 아는 게 작은 디테일을 외우는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임. 지9기준 2문제 나오는 지자론 물론 중요하지만 지자론도 많이나오는건 기본이지 지자론 구석탱이 어딘가의 미국학자 누가 주장한 무슨도시의 어쩌고 모델 이런것보다는 당연히 지자론 총론의 라이트가 주장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 모델이 더 많이나오잖아. 내가 시험에 떨어진다면, 그건 아마 시장실패 정부실패 학자들의 이름과 이론을 연결 못해서보다는 재화의 종류를 똑바로 구분못했기 때문일 확률이 훨씬 더 클 것이고 지자론 구석탱이의 외국학자 어쩌고 이름과 이론을 몰라서보다는 라이트의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계 모델을 똑바로 몰랐기 때문일것임.
- 일단 넘어가고, 다음에 다시 회독해. 한 번에 모든걸 외우려고 하면 필연적으로 시간을 많이 쓰게 되고, 그렇게 해서 잘 외워지지 않으면 그 많이 쓴 시간은 반드시 낭비가 돼. 한번 본걸로 외우지 못하겠다면, 그리고 이 못외우는 게 불안하다면, 플래그 같은 걸로 표시하고 넘어간 다음에, 다음 회독할 때 다시 봐. 그러면 돼.
- 아마 SABC를 위주로 봐야함. 난 행학같은건 B급도 반반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C급이하는 진짜 편하게 보라고 하고싶다. C급이하라도 쉬우면 맞출수있을것이고 어려우면 너말고도 다 못풀것이다. 남들이 다 맞는것만 안틀리고 맞아도 반은 간다.
2. 공부는 무조건 빈출 위주로
- 행정법이라면 1단원의 기본원칙과 2단원 행정행위의 하허면특대인 확공통수를 때려넣어야됨. 행정행위와 준행정행위 및 줄기차게 나오는 핵왕짱중요 판례(하자승계의 예외판례 별개세 별표수 별친독 혹은 국립어쩌고 주차장 허가는 특허 이런거..)를 아는게 중요하지 분리이론 경계이론 둘 중 누가 독일연방헌법재판소 독일대법원 판례인지는 별로 중요한게 아님. 이거 기출에 나오던거 10년도 더 전임.
- 이전에는 존재하지도 않고 알지도 못했던 신박한 새로운 문제를 발굴해서 내는 건 이미 공시의 트렌드가 아님. ㅇㅎㅇ 유튜브 보면 거기에 공시는 기출을 다정복하면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함.
-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메타가 기출이 되어버림. 기출만 존나 회독해도 반 이상 간다. 당연하지만 여기의 기출회독은 문제에서 단순히 답을 외워서 푸는것보다는...쨌건 시험장에서 보는 문제는 초면인 문제일텐데 이론을 이해는 해야 기출을 풀어도 답을 골라낼 수 있는 것이니 그정도의 이해는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암기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이해가 훨씬 쉬웟긴해(암기존못이라 그냥 이해로 감)......근데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 이부분도 사실 트렌드는 암기인거같음ㅠㅠ
- 빈출이면 S, A급이겠고 안중요하거나 적어도 최근트렌드에서 안나오면 C,D급이겟죠? 위의 SABC 위주로 봐야한다는 특히 SAB 위주로 보라는 말과 연결됨. 중요하니까 빈출이고 빈출이니까 중요하고 그래서 S,A등급이고, 안중요하니까 미기출이고 미기출이니까 안중요한 C,D등급임
3.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순간이 온다
- 선택과 집중을 하려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출제경향도 알고있어야함.
- 내경우 영어독해(14)/생영(2) < 언제나 거의 다 맞는 강점 인데 비해 영어문법(2)/어휘(2) < 엄청난약점 이었음 한 과목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 100점 중에 80은 거의 언제나 따고 들어갈 수 있었던 보장된 상태였고 20은 완전히 암전 노답상태였으니, 20을 위해 큰 비용을 들이느니 다른과목에서 더 잡을 수 있는 것을 잡자는 전략이었던것임. 출제방향도 거의 각 파트의 문제 수가 고정이었음. 예를들어 영어독해생영이 확고하지 않아서 독생 타율 70% 정도다 하면 얻을 수 있는 점수를 보장할 수 없어서 상황이 불투명해지니 이런 방법을 쓸 수 없음. 잘못하면 폭싹 무너지게 됨...
- 문법의 경우 (결국에는 문법을 모두 버렸지만) 가정법은 애저녁에 버렸는데, 문법문제에서 물어보는 부분에 가정법이 빈출이 아니었어서 정말 속편히 버렸음. 시제, 수의일치, 단수복수, 관대관부 동명사 toV 어쩌고 등등이 훨씬 많이 나옴.
- 행정법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나는 손실보상의 경계이론 분리이론이 어려웠어. 그런데 손실보상(5장)은 행정행위나 행정심판/소송에 비하면...비중이 적음. 그리고 손실보상 중에서도 하천법 어쩌고 뭐 이런게 중요하지 경계이론 분리이론은 그중에서도 적음. 자, 내가 행정법을 못 맞춰서 떨어졌어. 그게 손실보상 때문이고 손실보상 중에서도 경계이론 분리이론 때문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 다시 1과 연결되서 큰줄기/2와 연결돼서 빈출위주로 갔을 때 결국 경계이론분리이론은 버려진것임.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니까.
- 물론 내 예측도 너희자신의 예측도 모두 맞는것은 아님. 틀렸을 수도 있어. 하지만 자신의 실력과, 가능성과, 확률과, 운을 모두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건 너 자신임. 현재 공시 트렌드에서 '큰 줄기/빈출/중요한것을 중심으로 챙기고, 디테일을 챙기지 않아서 떨어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끝까지 디테일한 한 끗 한 끗까지 모든것을 매달려 끌고 가면 뭐 합격하고 점수 좋겠지. 내년 시험이면 그럴 수 있음 근데 지금 지직 시험 3갤 반 남음.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조금씩은 선택해야 할 순간이 생겨날 수 있음...
4. 점수를 확보하는 공부를 하자
- 국어와 한국사를 아무리 잘해도 100점 이상은 받을 수 없었음. 그래서 국직에서 95이상이 나오자 얘들한테는 시간을 더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현상유지만 시킨것임. 나는 95와 100은 그냥 미세한 차이라고 생각해서....
-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면 그 이상은 투자하지 말고 감유지만 해. 버리라는게 아니고, 잘하면 그걸 유지만 하고, 못하는 과목을 메꾸는 공부를 하러 가라는 뜻이야. 공무원시험은 약점을 메꿔야 합격할 수 있음. 잘하는걸 더잘하는건 의미가 없어. 95에서 100을 만들려고 어디서나올지모르는 디테일에 집착하느니 못하는 행정법/학, 한글자라도 더 보면 그대로 가능성으로 연결되는 애들을 공부하고 외우러 가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아?
- 내게 영어는 80은 확보한 과목이었음. 그런데 20은 남은 시간상 도저히 확보하기 어려웠음.
- 반면 행법 행학은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해 놓지 않으면 언제든지 나락에 갈 가능성이 있는 과목이었음(내가 법/학천재가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지만....얘네는 그냥 과목의 구조가 그래.
- 이시험은 (내지역의 경우)평균 8n을 맞으면 합격함. 내 지망지역의 지난해 티오보다 올해 티오가 올랐는데 지난해 티오가 8n이었으니 올해도 8n을 맞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섰음. 국직 및 모고를 기반으로 내가 확보한 점수를 세보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세도 90이상이 확보된 국어, 한국사와 최소 75가 확보된 영어가 있었음. 셋 평균내면 보수적으로 85네? 그러면 행법행학이 90이상이 나와주면 합격할 수 있다는 거잖아?
- 내가 만약 독해생영이 완벽하지 않았다면 그 선택을 할 수 없었을건데 내가 풀어본 모든 모고에서 독해생영은 괜찮고 문법어휘가 답이 없는 양극단을 보였기 때문에 믿고 도박해볼 수 있었음.
말하고 보니 다 너무 비슷한 얘긴데 아무튼...그러함...ㅇㅎㅇ 유튜브 봐라 수험 공부방법 팁 꽤 준다 나는 모두 맞는 말이라고 느꼈어
그럼 공부열심히하고 다들 합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