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이라 넘겨도돼ㅠ
구구절절 긴글 쓰기 너무 힘들어서 언니에대해 짧게 요약하면
언니
나이 40살 넘음 10살 차이남
17년차 교사
뭐 이것저것 참여하는거많아서 연에 1억넘게 범
아직도 집에 얹혀삼
엄마한테 용돈 안드림.
오히려 엄마 카드로 달에 30만원 자기 쿠팡+차 기름값 냄
ㄴ 엄마 카드로 30만원씩 써야되는 그런게 있거든. 근데 그걸 자기가 쓰겠다고 가져감 ㅇㅇ
나한테는 용돈 준 적 단 한 번 도 없음.
엄마한텐 엄마 생일때 주더라 연에 한번
옷도 엄마가 가끔씩 사주고 밥도 엄마가 다 함.
아니 애초에 집에 얹혀살면서 한번도 용돈 안주고 오히려 엄마카드 쓰는게 어이없어
나는 지금 재작년에 회사가 망해서 퇴사하고 취준중임. 취준한지 1년됐고 서류 다 준비해서 넣고다니는중 (공겹준비야)
지금에야 서류 완벽히 준비해서 인턴 여기저기 넣어서 면접 보러다니면서 결과 기다리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엄마가 해준밥 처먹으면서 그런말하더라
너 그렇게 집에서 축내면서 취준계속 할거면 그냥 관두고 알바라도 하던가.
그리고 1년이나 준비했는데 안되는거면 걍 포기해.
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본인이 할 소리야...? 나 진짜 너무 어이가없어서
아니 진짜 ㅜ구절절 말하기도 싫은데 대충 무슨 사람인지 감이오지?ㅠ
아 진짜 너무 속터져
나 언니 너무 싫어서 언니가 가끔 뭐 사온거 먹지도 않아;
취준생이라는 이유 하나로 밥 축내고 집에 도움 안주는 사람으로 생각함
참고로 강의 시험비 교재비 이런거 내가 전에 모아둔 돈으로 쓰고있음
근데 자기는 그렇게 잘 벌면서 집에 뭘해줬는데...? 엄마 돈이라도 그만 쓰던가;; 집을 나가던가 아니면 말이라도 말던가
그나마 다행인건
엄마가 언니 성격 병신같은거 다 알고
그나마 나랑 대화 더 많이하고 그래서
너가 참으라고 해서 참는건데
나 빨리 취준해서 자취하고 싶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