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걍 부대에서 일하고 싶어서 군무원에만 n년 올인했고 이번에 처음 필합해서 진짜 열심히 면접 준비했어 긴장을 안했는데도 들어가자마자 준비했던 자기소개며 지원동기는 묻지 않고 바로 생각지도 못 한 질문하니까 어쩌면 쉬운 질문인데도 말문이 턱턱 막히고 자유로운 저를 보세요 자유롭습니다. 이딴 대답만 10분 내내 늘어놓고 나옴 그나마 전공 질문 몇 개 중에 두개 정도는 제대로 답변했고 나머지는 걍 싹 다 스스로도 황당할 정도로 요상한 답변인 거 같아서 죽겟어 정말
진짜 슬프고 괴로워 근데 합격자 발표가 한 달도 넘게 남았다는 사실이 더 괴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안오고 이불 찢어버리고 싶고 속상해서 오랜만에 글 써봐요 군무원 덬들 다 파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