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에도 글썼는데
아가리 공시생으로 시간 다 날려먹고
마지막쯤엔 시험날 다가오니 불안장애 우울증이 심해져서
시험을 안봐버렸어 ㅠ
그래서 포기하고 국취제해서 세무회계 컴활따고 취준했거든
조그만한 회사 겨우 합격했는데
실수투성이에 일못한다고 수습끝나거 짤렸어..
이렇게 되어버리니 다시 새로운회사 구하기도 쉽지않고
아예 사무직이 아닌 다른 쪽을 알아야봐야하나싶고
심지어 진짜 정신차리고 공시다시해야하나 싶어...
회사도 5인미만 연차없는곳만 그나마 이력서 읽어주고 ㅠ
공시 다시하는건 미친짓이겠지...?
지금 머라도 안하면 돌아버릴거 같아서 쿠팡알바라도 다니고있는데
내가 공시할때 힘들었던걸 알아서 친구들은 다들 말리고
엄마는 답이없으면 시작해보라는식인데 ㅠ
하려면 빨리해야하잖아..
미친짓일까 ㅜ 또 1년 날리는걸까
지금 다시 정신과 다니기 시작했어 ㅠㅠ 너무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