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켜보면 딴짓 절대 안하는 스타일임
몇달째 집공중이라 소음 1도 신경 안쓰고 공부해왔는데
관독에서 습관처럼 펜 소리 낼까봐 벌써부터 걱정중 ㅎ
관독 가도 공부 안하면 어쩌지? 싶은 걱정은 전혀 없는데
내 체력과 멘탈이 견딜 수 있을지 걱정된다 ㅎ
우울증 adhd 약 1년째 먹고 있어서 예전보단 멘탈튼튼이 되기도 했고 지금 우울하고 불안한 건 사실 공부를 안해서 생기는 마음이라 괜찮겠지 싶다가도
불안이 답게 걱정 왕왕 하면서 소음 줄일 수 있는 아이템들 고민함 ㅋㅋㅋㅋㅋㅋ
암튼 관독 위치는 내가 주4일 산책하는 루트에 있고 주변에 다이소나 스벅, 그 외 내가 자주 가는 식당, 카페 다 있고, 집도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라 식사 걱정은 덜함
8시까지 등원인데 1교시는 의무교시 아니라서 늦어도 9시까지 가면 되고 9시 50분에 8교시 끝나면 그 후로는 자율이야
점심저녁시간은 각각 70분 80분
차라리 맘 먹자마자 바로 등록했으면 나았을텐데 자리 없어서 대기 상태다보니까
나만 제대로 하면 집에서도 잘 할 수 있는건데 관독 3~40 쓰는 거 죄송하기도 하고 막 그렇다
암튼 이번 공시 시험 끝나면 자리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