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n살이고 직장 병행으로 수능을 다시 볼 준비를 하고있어.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직했고, 사실 고등 지식을 사용하는 일이 아니었어서
대학 졸업하고는 아예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 그 흔한 토익조차도?
작년 10월쯤부터 교대에 가고싶다는 생각에 주말마다 공부를 시작했어.
나는 고등학교 내내 사실 내신이 모고보다 훨씬~~ 잘 나오는 스타일이었고
거의 평균등급 2등급정도 이상 차이가 났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보니 너무 막막하더라?
사실 나때는 국어도 아니었고 언어영역이라고 불렀고
화작, 언매 이런것도 없었어..
무튼 국어는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고있고
그리고 수학이...ㅎ 수학조차 선택과목이 있더라?
그리고 나는 수리영역은 문과출신이라 확통이나 수2는 전혀 배워본적도 없고..
사실 배웠던것 조차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50일 수학 들었고,
마음이 조급해서 수학은 현재 수학(상)부터 과외받고 있어..
(현재진도는 수학 하!)
그리고 영어가 제일 큰 문제인데, 단어도 어떻게 외우는지 모르겠고...
공부시작하자마자 ㅅㅇㅊ 영기싹 들었는데
마음이 급하니 아직 내가 다 아는건지 아닌지도 알쏭달쏭해.
사실은 지금 7to7 직장생활 하고있고 평일엔 퇴근하고 운동 가기전까지
공부를 하다가고,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9시부터 6시까지 공부하는데
솔직히 공부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아는데 직장병행하려니 너~~~무 힘들고
몸살이 자꾸나더라ㅠ...지금 다니는 직장도 사무직이 아니라 하루종일
움직이는 직업이거든...
직장병행하며 공부하는 모든 직장병행덬들 존경해ㅠ
무튼! 올해는 사실 국영수는 물론이고 사탐도 전혀 보지 못해서
내생각엔 올해는 앉아있는 연습+공부하는 습관 기르기를 하고
내년에 3월에 그만둘수있어서 3월부터는 아예 공부하고
2026년에 치는 수능을 쳐볼 생각이야...괜찮을까?할수있을까?
사실 공부를 너~~~ 무 안했던지라 며칠전에 고딩 아기들치는
3월모고를 2,3학년꺼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고1꺼 쳐봤는데
국어 2, 수학 6, 영어4가 나왔어ㅠ
내 최종 목표는 평균 2등급~3등급 인데.. 너무 허황된 꿈일까?
현실적인 조언 부탁해ㅠ
어~~~떤 댓글이라도 좋아. 너무 늦은 나이고 가능성 없으니 그만두라는 말도 괜찮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