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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정말 합격이 간절한 너에게만 알려주는 3. 가성비 있게 공부하는 방법 - 무료강의, 각종 자료 등을 활용해 공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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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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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나 돌아왔어ㅎㅎ
주말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벌써 화요일이 넘어온 시점에 글을 쓰게 됐네ㅠㅡㅠ 
혹시 아무도 안기다린건 아니지....?ㅎㅎ
그래도, 나는 너의 합격을 간절히 기다린 사람이니깐! 다시 반갑게 돌아왔어

잡소리는 그만하고ㅎㅎ
다시 이번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참, 그 전에 이 글을 처음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이전 시리즈들의 링크를 먼저 남길게


참고) 이전 글 링크

진짜 합격이 간절한 너에게 알려주는 1. 합격점수 세팅법

https://theqoo.net/study/3564602308


진짜 합격이 간절한 너에게만 알려주는 2. 행정법+행정학 기출조지는 방법
https://theqoo.net/study/3565974145


자, 오늘 할 얘기는 제목에 쓴대로
무료강의와 각종 자료 등을 활용해 공부하는 방법이야.

근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아주아주 중요한 대전제가 하나 있어.
이건 정말 중요한 거고, 어쩌면 기존에 너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으니 잘 한번 들어봐.

사실, 무료강의는 무료가 아니야. 무료자료도 마찬가지로 무료가 아니고.
아니 무료강의랑 자료 알려준대놓고 이게 뭔소린가 싶지?

잘 생각해봐
무료강의 듣는데 너 시간 쓰지?
아무리 짧은 강의라도 정말 최소로 잡으면 1시간,
많으면 며칠을 꼬박 강의수강에만 하루공부시간 전체를 들여야 할거야.

근데 너의 그 강의수강시간을 시급으로 계산해본 적 있어?
1시간 그 강의를 듣는다면 최저임금 기준 대략 약 1만원,
만약 5일에 걸쳐 하루 4시간씩 그 강의를 듣는다면 너는 약 20만원 정도의 가치를 쓴거야.

뭔 소리야 싶을 수도 있는데,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자.
너 그 강의 듣고나서 뭘 얻었어?
그 강의를 통해 합격에 필요한 점수 5점이라도 더 얻은거 확실해??
아님 그 자료를 보고 니가 한문제라도 더 맞힐 수 있다는, 아니 한 지문이라도 확실하게 소화했다는 100%의 확신이 들어?

너희는 이 공시공부하면서 어때? 혹시 즐거워?
무료강의를 찾아내서, 무료자료를 주는 선생님을 만나서 대단히 고맙고 반가워?
아냐. 잘 생각해야해.
그 짧았던 1시간의 강의, 5일에 걸쳐 4시간씩 알차게(?) 들은 무료강의시간 20시간이
너에게 주어진 시험 전날의 시간이라고 생각해봐.
만약 그 강의가 너의 합격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 자료를 보는 시간이 너의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사실 그 모든 것은 너의 학습을 위한 유희에 지나지않아(난 이것까지 봤다 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기위로랄까)


자 이쯤되면 이해하겠지? 내가 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무료라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돼. 심지어 내가 추천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야.
수험생의 시간은 너의 합격이라는 미래를 담보로 잡은 굉장히 소중하고 값비싼 가치야(돌려받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
그걸 절대 무료라고 생각하지마.


자 그럼 잔소리는 이만해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말로 추천하는 무료강의와 자료, 그리고 이것을 활용한 공부꿀TIP을 소개해줄게.
최신자료로 업데이트를 해주는게 의미있을 거라 검색하고 찾아보고 비교하는데에도 한창 시간 썼으니까 꼭 너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난, 정말 도움이 되는 것들만 엄선해온거라 아무리 적어도 너의 시험점수를 적게는 +5점(1문제) ~ 최대 +30점(6문제) 이상은 높여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해.


이 중 현재 무료인 강의와, 무료로 열릴 강의가 있는데
내가 당시 수험생(현재는 합격자)인 가족과 친구에게 이 강의들을 이야기해줄 땐
꼭 강의 수강 전 먼저 준비할 것이 있고 이걸하고 난 뒤에 강의를 들어야 그 효용의 100%를 얻어갈 수 있다고 했어.

이건 소개해줄 요소별로 조금씩 내용이 다르니까 밑에서 같이 설명해줄게


1. 메가 전한길 선생님 2025 한국사 필기노트 강해

이 강의는 짝수월이 무료라,
2월 1일에 신청하면 88일간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고,
강의 교재는 다들 알겠지만, 바로 그 유명한 전한길 합격생 필기노트야.

사실 이 강의는 내가 약 10년전 다른 직렬 시험에 합격할 때에도 들었던 강의인데,
아직까지도 무료강의로 열고 계실 줄은 몰랐어.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한국사 강의를 추천해달라고 할때 가장 먼저 이걸 추천해

왜냐면, 이 강의랑 교재만 준비하면 한국사 100점 가능하거든
150쪽도 안되는 분량에, 겨우 22강짜리 강의로 그게 된다고?라고 하는데,
그게 돼. 
왜냐면 이 책은 정말 빠짐이 없거든

내가 지난번에 기출문제 분석하는 법 알려줬던 것 기억하지?
[10개년 내에 중복되는 기출지문들을 모아서 여러번 보고, 자주 출제되지 않는 쟁점들이어도 관련 쟁점을 추가한 후 이것까지 싸그리 묶어서 한번에 볼 수 있게끔 해야한다]
근데 이 모든 작업을 마쳐둔 요약교재가 이 교재라고 생각하면 돼.
지난번에 추천했던 요플 교재의 왼쪽 요약부분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끝판왕이라고 할까.

내 생각에 한국사 시험문제는 흐름, 비교 이 2가지 방향으로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험을 잘치기 위해서는 이 2가지 방향에 맞는 공부가 필요하거든

첫번째는 흐름을 중점으로 보는 공부야. 
예를들면, 독립군이 언제 창설되었고 언제 어디로 분화되었고 또 마지막엔 어떤 독립운동 혹은 전투에 참여했는지
이런 역사점 흐름에 맞춰 나오는 문제를 맞히기 위한 공부가 있고,

두번째는 공통점과 차이를 기반으로 이를 비교해보는 공부라고 생각해.
예를들면, 한강유역을 장악했던 공통점을 가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왕들은 누구였고 또 그들의 업적은 무엇이었고 그 시기에 어떤 전쟁이 벌어졌는지를 비교해보는거지.

근데 이 책은 그걸 너무 잘해놨어.
우선 흐름을 기반으로 전체 내용이 쭉 서술되어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헷갈리거나 비교/공통점 확인이 필요한 내용들은 또 기가막히게 정리를 해놨단 말야.

그래서 나는 너가 이 무료강의를 듣기로 결심했다면
이 책을 산 후에 내가 말한대로 딱 2가지 방향만 가지고 쭉 예습을 해보길 추천해.
모든걸 절대 다 받아들이려고 하지마(어차피 그렇게 하지도 못해)

딱 1) 시기별 흐름, 2) 공통점과 차이점 간 비교 이렇게 2가지만 하루씩 잡아서 이틀동안 본다고 생각하고
쭉 편안하게 읽어가봐. 마치 소설책처럼(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돼)

흐름을 읽어가는 날에는 상세 내용은 읽지 않고, 
고구려는 주몽이 건국해서 태조왕 - 고국천왕 - 동천왕 - 미천왕 - 고구구언왕 - 소수림왕 … 이런식으로 흘러갔구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날에는 그 흐름을 읽어가면서 눈에 띄었던 '키워드'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쭉 책을 훑어봐
예를들면 고구려에서는 율령반포를 4C 소수림왕이 했는데, 백제에서는 3C 고이왕이 했네. 신라에서는 6C 법흥왕이 했고. 왜 이렇게 시기가 차이나는거지? 그럼 이 율령을 반포한 왕들은 또 어떤 다른 정책들을 펼쳤지?

이렇게 굉장히 가벼운 맘으로 딱 2일에 걸쳐 예비2회독(?)을 거친 후에 그 강의를 들으면
강의를 수동적으로 그냥 가만히 듣는게 아니라 굉장히 능동적으로 듣게 된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강의를 들으면서 막 궁금한게 생겨.

예를들면 너가 앞에서 막 고구려의 율령반포를 배우고 있으면 '아 그 때 백제에서는 누가 햇더라? 신라는 또 누구더라?' 막 머릿속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거야.
당연히 처음엔 기억안나지 그건 어쩔 수 없는거야.
그치만 너 머릿속에 그런것들이 떠오르면 너는 이제 강의를 정말 적극적으로 듣게 되고, 니가 궁금한걸 또추가로  찾아보면서 저절로 실력이 늘 수 밖에 없어

근데 사실 그런 궁금증들, 헷갈리는 것들이 시험에서 문제로 출제되는 것들이거든
작년 국가직 제시문들을 혹시 한번 살펴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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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문제는 시기순으로 나열하는 문제, 두번째 문제는 어떤 사건 이후의 사실에 대해 묻고 있지? 
이게 큰틀에서의 흐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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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문제는 각각의 선지가 어느 나라와의 사이에 맺은 것인지, 어떤 내용에서 불공정한 것인지, 이게 체결된 배경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해 공통점과 차이점 파악이 필요한 거구,

 

두번째 문제는 조선의 세조가 했던 정책에 대해 묻는 건데, 이건 다른 왕들과의 비교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거야. 단순히 세조의 업적을 기준으로 기억하기보다는 왜 6조 직계제를 했고, 집현전을 폐지했을까. 그러면 6조 직계제 전에는 어떤 제도가 있었지? 집현전을 만든 사람은 누구고, 그 사람은 뭘 위해 만들었지?


이런 식으로 공통점, 차이점을 각각 비교해가며 공부해야 내용을 빨리 잊지 않고 (이전에 말했던) 덩어리 기억으로 연결성 있게 공부를 해나갈 수 있어.


어쩌다보니 한국사 공부방법론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게 된 거 같은데,
누군가는 여기서 분명 큰 힌트를 얻어나갈 수 있을 거라 믿어
절대 한국사는 나무를 보려고 하면 안돼. 숲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나무들이 어떤 위치에 어떤 모양으로 서있는지를 봐야해.


자 얘기가 길었다 그럼 다음은
자료를 포함해 무료로 공개된 무료강의를 소개할게
아마도 이 강의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 있을 것 같아.
(실은 나도 이 강의 말고는 이분의 다른 강의를 안들어봤거든 하하...;;)


2. 공단기 윤세훈 선생님 2025 행정학 기적의 찍기 특강

이번에 공단기에 새로 입성하신 것 같은데,
사실 난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이것과 동일한 특강을 들었어(물론 그것도 무료였음)
나는 이걸 들은 후로 행정학을 공부하는 관점이랄까 시야랄까, 그런게 확 트였어.

어쩌면 누군가에게 행정학은(과거의 나 포함) 그냥 냅따리(?) 외우는 과목이거던?
왜냐면 학자도 너무 많고 뭔 놈은 이론은 이렇게나 많은지
근데 또 그 학자들이 죽지도 않고(?) 새로운 이론들 막 또 만들어내고....
사이먼(Simon)이란 놈은 왜 교재에 몇번씩이나 나오는지, 뭐 그렇게 주장한게 많은지

어찌보면 행정학은 정말 신기한 과목이야.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길수도 있지만... 무생물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과목이라고 해야하나?
예를들면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그땐 A라는 주장을 했던 학자 홍길동씨가, 10년이 지나서는 A+a를 주장하고 나중엔 A+b까지 주장을 하거든
근데 그 a나 b가 기존에 주장과 완전 동떨어진게 아니라, 그 시기에 사회경제학적 상황과 A이론을 더한 이야기로 맞아떨어지는거야.
어찌보면 학문으로서는 굉장히 재밌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

그치만... 우리는..... 시험에서 행정학을 만났자나요ㅠㅠㅠ
저 홍길동씨가 A에서 왜 A+a로 바꼈는지, A랑 뭐가 달라진건지 도통 모르겠잖아요.....ㅠ

이 강의에서는 그럴때 그냥 단순히 그 학자, 그 이론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큰 틀에서 문제를 푸는 방식을 달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예를들면 내가 신공공관리론에 대해 모른다고 치자.
근데 2024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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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을 읽고 쫄 수는 있겠지. '아 신공공관리론이 뭐더라...?' 근데 그 중에 틀린거 하나만 고르는거니까 나머지 3개는 결이 같잖아?
그럼 이 4개 지문을 한번 비교해보는거야
1번 지문은 형평성 / 2번 지문은 수익자 부담원칙 / 3번 지문은 경쟁 원리 도입 / 4번 지문은 결과 혹은 성과 중심주의
자 수익자 부담이 뭔지 정확히 모른다해도, 1번 지문에서 뭔가 다른 냄새가 나지 않아?

이번엔 정책과정에서의 철의 삼각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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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문제를 잘 읽어보자 '정책과정에서' 철의 삼각이라고 하지?
정책 혹은 정책과 관련된 법안은 누가 만들까? 맞아. 행정부 관료가 만들어서 의회(상임위 포함)에 제출하지. 그럼 그 둘은 제외하고,
이익집단과 법원 중 정책과정에 영향을 미치는건 누굴까?

행정법을 배웠을테니, 그 속에서 법원은 어떤 포지셔닝을 취하는 느낌이야?
나는 법원은 맨날 뒷북(?)을 친다는 생각이 들어
'아니 쟤네 저렇게 치고받고 싸우는데 왜 가만히 보고 있어요?' - 법원) 응 좀이따 싸움끝나면 누가 더 잘못했는지 판결할게
'인허가조건 다 맞춰서 신청한건데, 거부처분을 내리다니 너무 억울해요' - 법원) 그러네 내가 보기에도 이 거부처분은 위법하네. 취소해줄게
딱 팔짱끼고 뒤에서 관전(?)하는 느낌이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느낌이 아니지 않아?
이제 그럼 남은게 이익집단 뿐이지?

어쩌면 '아니 이렇게 쉬운 문제니까 그런 생각으로 맞힐 수 있지'라고 볼 수도 있어.
근데 있잖아, 이런건 완전히 새로 만나는 이론이 문제화되어 나올 때에도 적용할 수 있어
행정학은 아까 이야기했던대로 시대흐름에 영향을 받는 과목이기 때문에, 그 시기의 '상식'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되거든

내가 알려준건 극히 일부고,
이런 사소한 것 말고도 어떤 방식으로 오답들이 구성되는지, 어떻게 새로운 지문에 대응하는지 등을 다른 관점으로 배울 수 있는 짧은 강의(2강, 총 2시간)니까
꼭 한번 들어보길 추천할게


자 그럼 이번엔 행정법으로 가볼게
이 강의는 어쩌면 이전글을 보고 예상했을 수도 있겠다.

3. 메가 유휘운 변호사님 2025 얍SAB마무리 특강

이 강의는 올해는 1월 말에 개강할 예정이고
무료제공방식에 관해서는 아직 공지가 되지 않았지만
작년처럼 메가 홈페이지에서 일정시간에 맞춰서 라이브강의를 제공하거나
아님 예전처럼 유튜브 강의로 진행될 것 같아

이 강의도 한국사처럼 사전준비가 필요한데 이건 방식이 좀 달라
우선 2024년 국가직 9급 시험지랑 요플 책을 준비한 후에
이렇게 문제의 제시문을 한번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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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이 문제는 행정행위의 부관에 대한 것이지?
그럼 자 일단 멈추고 시험지가 아닌 요플 책을 펼쳐봐
목차에 부관이 있는걸 찾을 수 있을거야
그럼 그 페이지에 간 후에 왼쪽 요약부분에서 
딱 SABC가 붙어있는 구간만 아주 빠르게(되도록 20분 내 속독느낌)
쭉 넘겨가며 읽어봐 마치 눈에 바르듯이

그렇게하고 눈을 잠깐 감았다가
다시 그 기출문제 16번으로 돌아가볼래?
어? 이 중에 3-4개는 방금 SABC 중에 본 것 같은 느낌 들지 않아?

사실 이건 내가 그 다음 시리즈에서 알려줄 기출회독 방법과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미리 조금만 이야기해줄게
기출분석을 한다함은 사실 이전의 문제를 상세하게 지문별로 나눠 살펴보는걸 넘어서,
이후에 출제되는 문제를 예상하는 것을 포함해.
그걸 어떻게 하냐고?

작은(?) 비밀일수도 있지만 내가 중요한 FACT 하나를 알려줄게
기출은 반복되는데, 사실 반복되지 않기도 해.
이게 무슨 말이냐면 기출<지문>은 반복되지만 기출<문제> 그 자체가 동일하게 반복되지는 않아.
즉 그 안에서 배열이 변경되거나, 문구가 조금씩 바뀌면서 다른 형태의 기출문제가 계속해서 나온다는 거야

그럼 조금 힌트가 됐을까?
맞아 출제예상은 바로 이렇게 제시문만 보고도 이 키워드와 관련된 어떤 기출지문들이 나오는지를 예측해보는 연습을 하는거야
대신 이 범위를 이미 너무나도 잘 체계화해서 정리해둔 요플이라는 교재를 100% 활용해서 하는거지

너가 한 4일 정도를 잡고 이 시험지 20문제를 전부 이런식으로 요플 스키밍(굉장히 빠르게 SABC 뼈대를 훑음)하면서 보잖아?
그러면 너한테 그 다음 시험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대략적인 예상이 든단말야.
예를들어보면 이번에는 위법한 부관에 대한 쟁송 중 기한에 관한 것, 부담과 부담을 이행한 사법상 법률행위의 효력에 관한 것이 지문들로 출제되었는데
다음번에는 부관 중 독립쟁송이 가능한 부담에 관한 것, 더 깊게 들어가면 이 중 진정일부취소소송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출제가 나올 수 있고,
또다른 중요 쟁점 + 빈출쟁점인 협약의 형식으로 부관을 붙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출제가 될 수도 있겠지

이런식으로 1개의 문제에서 4개의 지문을 공부했지만
또 여기서 더 나아가서 제시문에서 출제될 수 있는 추가쟁점들을 미리 익힐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는 남들이 시험 막판에 몇회독을 하는 효과들을 아주 짧은 시간동안 바로 얻을 수 있는거야

그렇게 해보고나서 이 강의를 들으면
요플 왼쪽에서 배운 내용들이 어떻게 오른쪽으로 문제화되어서 나오는지
오른쪽 문제화된 내용들에서는 어떤 게 중요 키워드이고, 어떻게 또 변형되어서 나올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훨씬 더 입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유휘운 변호사님이 최대한 쉽게 떠먹여주는 강의를 한다고 치면,
너 스스로도 굉장히 저작활동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나 할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을 고르라면 이 2분이 꼽히는만큼, 
꼭 전한길 선생님 책이랑 유휘운 변호사님 책은 무료강의 수강 전에 미리 사두고(사놓고 애끼는거 금지!)
강의에서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겠다는 심산으로 미리 완전 제대로 예습하고 수강하길!


마지막으로
사실 국어랑 영어도 자료나 강의를 추천해주려고 
내가 정말 많이 검색도 해보고, 선생님들 카페도 돌아다녀봤는데
이건 제대로 100% 확신하며 추천해줄만한 게 없더라ㅠ

2018년 이후 조금씩 출제경향이 바뀌긴 했지만 
이번에 그 2과목에서 출제기조 변경을 공식화하면서는 또 기존과 출제되는 느낌이 한층 달라졌더라고

대신 내가 그 다음 기출회독법 시리즈에서 
새로운 출제기조에도 적용해서 영어랑 국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이나마 열심히 기재해볼테니
이 2개 과목에 어려움을 겪는 75점 이하의 사람들은 꼭 도움을 받아갔으면 좋겠어:D
(80점 이상은 사실 스스로 어느정도 방법을 알고 있을거라 열심히만 하면 90점까지는 금방 오를거야:D)


오늘도 정말 긴 글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구
나는 이만 쓰러져 자러갈게.... 영혼까지 불살랐다.... 조금이나마 너의 합격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우리 조만간 또만나~

- 합격이 간절한 너에게 보내는 다음시리즈 예상목록

4. 기출회독은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인가(국어, 영어 공부 방법론 미니멀팁 포함)
5. 슬럼프 극복방법, 공부할 때 도움이 되었던 각종 생활 꿀Tip
6. 시험장까지 가져갈 막판 자료 정리하는 방법

7. 시험장에서 평균점수 +3 ~ +5점 만드는 실전대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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