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을 수도 있어
난 98년생이고 지거국 공대 나왔어
재수하고 휴학하고 하면서 25살에 4학년이였고 부모님 권유로 10월부터 감평사 공부 시작했어 근데 시작하고 두 달 뒤에 개인적인 일로 원래도 약간 있던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서 지금까지 2년을 그냥 아무것도 하는 거 없이 허비했어 이제 해 바뀌면 28살인데 내가 공부를 제대로 해본 것도 아니고... 이제 좀 괜찮아져서 다시 도전을 해볼까 하는 마음은 드는데 내가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게 맞나 싶어 내가 버린 2년도 부모님 밑에서 살았는데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지원 받아야 하고 ..... 너무 거머리같고......
우울증을 크게 앓으면서 인지능력이 좀 떨어져서 나는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내 머리가 따라 줄까 싶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