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차시험이 9n일 남았는데 실력이 많이 딸리거든 어차피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할 생각으로 진입하긴했는데 올해 시험장에서 답안을 제대로 쓸수나 있을까 걱정이 많음 똑같은 불합격이어도 소숫점불합이랑 아깝지도 않은 불합은 다르잖아.. 근데 공부할때마다 아 이건 0기나 1기때 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걸 적어두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이미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을 준비한다는 기분이 들어. 올해 붙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야 내년이라도 붙는다는 마음과 현실적으로 올해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같이 드니까 혼란스러워ㅠ
내년에도 달리려면 체력도 중요하고 정신적으로도 나아져야하는데 지금은 운동도 거의 못하고, 외출도 안하고 있거든. 5월도 정신적으로도 그렇지만 미열+두통때문에 시간 많이 날렸음 지금 좀 뒤쳐지더라도 운동이나 외출하는 시간을 늘려서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해야할지, 약으로 버티면서 일단 올해 시험까지 달려야할지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