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 처음와서 몇시간씩 있던 사람인데
장수생들도 많고(나도 장수생이긴 함..) 미래 걱정에 우울한 거 보고 동감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
아마 대부분 내년에도 점수가 오른다는 보장이 있을지가 관건인 거 같던데
그거에 대한 강박관념 일으키는 과목이 행정학일 거라 봄. 휘발성이 가장 강하니까.
그래서 이건 내가 해본 건 아니고 행정학 꿀팁추정되는 걸 말해볼 건데...
앞으로 10개월 남은 거니까
단원당 100문제씩 자기가 출제자가 되서 문제를 내보면 난 그것들은 정말 안 잊어버릴 거라 봄.
a.일단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긴 싫을 거임.
b.그러나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하루에 4시간씩 문제를 만드는 거임.
c.문제는 '당연히 봐야되는 s급 a급 개념들' 쉽게 인식하게 만드는 문제부류(이번 행정학에선 변혁적 리더쉽 문제같은 게 좋아. 나 그거 틀렸고 좋은말들 다 써져있으면 헷갈리자너 그런 관점에서 문제를 내보는거지), b c d급에서 정확히 인식해야될 개념을 인식하게 만드는 개념들. 뭐 이런식으로.
d.이게 좋은 점은 '기출문제 회독'하면서 물려있던 덬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서 좀 더 머리에 잘 들어오고, 자기가 출제자가 되서 문제를 내놓은 경험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을꺼야.
내가 안해봤던 거라 보증은 못하는데 시간 나면 한번 시도해보길 바래. 나는 진심으로 효과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