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하면서 찾아보는데 교행은 글이 잘 없어서 하나하나가 소중하더라고...
별로 도움 될 건 없겠지만 나도 한번 남겨볼게
면접경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작은 회사 면접이랑 교육 자격증 관련 면접 경험 있음.
일단 사전점수를 보고 나서 ㅍㅌㅇ 지방교행책을 샀어.
사전점수공개가 7월 18일이고 필합 발표가 25일이었는데 면접일이 8월 31일이니까
한달넘게 시간이 있었지만 계속 미루다가 2주전이 되었어. 사실 그때쯤에도 설렁설렁 책읽고 유튜브, 블로그 찾아보기만 했음
한 일주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예상문제찾고 답안 작성하고 그랬던거 같아...
교행 면접 준비해본 분들이 블로그에 올려준 예상질문, ㅍㅌㅇ 교행 예상질문, 서울이 면접 제일 늦어서 올해 타교육청 질문들로 정리했어 근데 예상못한 질문만 나옴^^
면스는 안했음... 사람만나기 피곤해서...
아부지가 공기업 면접관 경험이 있어서 모의면접 해볼까? 했지만 거절했고... 친구들이라도 만나서 실제로 말하는 연습 해보려고 했는데 직전까지 정책, 법령 외우느라 할 수 없었음 ㅠㅠ 암기력 꽝이라 외우는거 대기실에서까지 벼락치기했어...
복장은 서울시 취업날개라고 서울시민은 면접정장 무료로 3박4일? 빌릴수 있어서 집가까운 데 가서 구두까지 빌렸어. 일주일전부터 신청할 수있다니까 정장입을 생각이면 한번 알아봐봐! 다른 지역들에도 있는거 같더라구
대기실까지는 편한신발 신고가서 구두는 면접전에 갈아신었어. 실제로 면접장에 갔더니 복장 다양하더라구...!! 머리모양도 다양했어.
면접날인 오늘은, 새벽에 꿈에서 면접끝나고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엥?? 나 면접 아직 안봤는데? 하면서 알람도없이 일어나졌엌ㅋㅋㅋㅋ 그때가 제일 떨렸던 거 같아. 심장이 터질거 같이 뛰었음. 면접 볼때도 그렇게 긴장되지 않았어 ㅋㅋㅋ
만약 오전조라면 택시이동은 비추할게... 연수원이 집이랑 가까워서 택시탔는데 멀지 않은 거리에,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잘안잡히더라... ㅠ 여유시간두고 나갔는데도 늦을뻔했어
면접 진행요원으로 연수원 입구부터 엄청 많은 분들이 계셨어. 다 너무 친절하셨고 긴장을 풀어주려고 편하게 해주셨어.
대기실에선 인원확인, 핸드폰같은 전자기기 반납(생각보다 빨라서 카톡에 인사도 못남기고 바로 냈어), 신분증확인, 초본 제출하고 평정표에 내 정보 작성하고, 면접관련 주의사항을 들었음. 차례가 되면 면접실앞으로 이동해서 대기하다가 들어가게 됨.
어떻게 입장하는지는 대기실에서도 이야기해주시고 들어가기 전에도 어떻게 할지 알려주시더라고. 노크하고, 안에서 반응하면 들어가서
안녕하십니까 응시번호 ㅇㅇㅇㅇㅇ, ㅇㅇㅇ 입니다.
말하고 앉으면 됐음.
면접관분들은 친절하지도 무뚝뚝하지도 않은 중립 그자체였어. 문제를 읽는것 외의 말은 하나도 하지 않으셨고 나를 잘 보시지도 않으셨던거 같아... 내가 눈을 맞추고 싶어도 세분다 거의 평정표를 보고 계셨어..
아무 쓸모없겠지만 나의 답변은
1-1 징계 종류 1-2 참작할 수 없는 사유 어쩌구였는데 종류는 중징계 경징계 이렇게 나눠서 대답했고 참작 불가능 사유는 잘모르겠지만 교육학에서 교육행정 파트에 나온 징계표에서 마지막에 성폭력관련 된건 가중되는거 생각나서 그거 대충 말함
2-1 정의로운 차등 개념 2-2 교육청 정책? 이었나 그랬는데 진짜 모르겠어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했음...그리고 대충 네가지평등중에 결과의 평등과 관련 되어 있을 것 같다면서 출발점 동일하게 어쩌구 대충 그렇게 대답함
관련 정책은 진짜 모르겠다고 면접끝나고 숙지하겠다고 했음 다음문젠 아는거 나오겠지 하면서
그랬지만!
3-1 산업재해예방대책 수칙 3-2 수칙에 대해 학교 행정실에서 할일이었나? 아무튼 또 모르는게 나오고 말았다...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죄송합니다 했지 또... 행정실에선 안전교육을 할것이다같은 뻔한 대답했고
4-1 코로나 기초학력 3대 안전망 4-2 안전망 최대화 방안??? 마지막까지 모르는 문제가 나와버린 것... 3대안전망은 잘 모르겠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키다리샘 사업이 있다고... 설명하고... 방안 설명하다가 알람이 울렸는데 바로 말 끊으시더라 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나옴...
십분이 정말 순식간이었어. 너무걱정했는데 이상하게 뭐라도 말하게 되더라.. 신기했어. 그리고 내 앞에 문제가 있으니까 질문 다시 얘기해달라고 안하고 읽으면서 할수 있어서 좋았어. (이건 하면안되는 행동이었나 싶기도 한데)
인적성검사가 없어졌으니 잘 안하던 인성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인성질문, 온갖 상황경험질문 없는 경험 쥐어짜내서 만들었는데 ㅠ 정책/사업도 디벗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농촌유학 미래교육 이런거 당연히 한번은 물어볼줄 알았는데 ㅠ 이해충돌방지법 열심히 외웠는데 ㅠ 이런 문제들이 나올 줄이야... 예상문제가 꼭 나와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하나둘정돈 나올 줄 알았어
나같은 경우는 면접 후보다 전에 훨씬 더 미흡병을 앓았어... 내가 면접관 앞에서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하고 나오는 상황만 악몽처럼 생각났거든... 근데 오히려 면접보고 나오니까 꽤 후련하고 이정도면 떨어져도 괜찮을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진짜 이렇게까지 모르는 것만 쏙쏙 물어볼줄 몰랐고... 아무리 생각해도 모두한테 예상밖의 질문이었을거 같은거 있지 ㅋㅋㅋㅋㅋ
면접 끝나고 면접후 대기실 갔더니 물이랑 에너지바, 빵이 있었어. 간식 따로 챙겨갔는데 이미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오전조는 오후조 전자기기 내기 전까지 퇴실을 못한다구 책이나 할것들 가지고 가라는 조언을 봣어 나는 소설책 갖고 갔지만 너무 안읽히더라... 계속 같은 줄 읽게 되고.. 잠도 안오고... 시간은 안가고... 그래도 뭐라도 시간보낼 거 챙겨가길 바라
핸드폰 돌려받고 나와서 끝끝
공부할 땐 필기합격만 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필기합격하고 면접준비하는 기간이 진짜 괴로웠던 거 같아 ㅠㅠ 최합은 운명에 맡기고 이제 마음편히 쉴래... 긴글 다 읽어줘서 고마워 ❣️
별로 도움 될 건 없겠지만 나도 한번 남겨볼게
면접경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작은 회사 면접이랑 교육 자격증 관련 면접 경험 있음.
일단 사전점수를 보고 나서 ㅍㅌㅇ 지방교행책을 샀어.
사전점수공개가 7월 18일이고 필합 발표가 25일이었는데 면접일이 8월 31일이니까
한달넘게 시간이 있었지만 계속 미루다가 2주전이 되었어. 사실 그때쯤에도 설렁설렁 책읽고 유튜브, 블로그 찾아보기만 했음
한 일주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예상문제찾고 답안 작성하고 그랬던거 같아...
교행 면접 준비해본 분들이 블로그에 올려준 예상질문, ㅍㅌㅇ 교행 예상질문, 서울이 면접 제일 늦어서 올해 타교육청 질문들로 정리했어 근데 예상못한 질문만 나옴^^
면스는 안했음... 사람만나기 피곤해서...
아부지가 공기업 면접관 경험이 있어서 모의면접 해볼까? 했지만 거절했고... 친구들이라도 만나서 실제로 말하는 연습 해보려고 했는데 직전까지 정책, 법령 외우느라 할 수 없었음 ㅠㅠ 암기력 꽝이라 외우는거 대기실에서까지 벼락치기했어...
복장은 서울시 취업날개라고 서울시민은 면접정장 무료로 3박4일? 빌릴수 있어서 집가까운 데 가서 구두까지 빌렸어. 일주일전부터 신청할 수있다니까 정장입을 생각이면 한번 알아봐봐! 다른 지역들에도 있는거 같더라구
대기실까지는 편한신발 신고가서 구두는 면접전에 갈아신었어. 실제로 면접장에 갔더니 복장 다양하더라구...!! 머리모양도 다양했어.
면접날인 오늘은, 새벽에 꿈에서 면접끝나고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엥?? 나 면접 아직 안봤는데? 하면서 알람도없이 일어나졌엌ㅋㅋㅋㅋ 그때가 제일 떨렸던 거 같아. 심장이 터질거 같이 뛰었음. 면접 볼때도 그렇게 긴장되지 않았어 ㅋㅋㅋ
만약 오전조라면 택시이동은 비추할게... 연수원이 집이랑 가까워서 택시탔는데 멀지 않은 거리에,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잘안잡히더라... ㅠ 여유시간두고 나갔는데도 늦을뻔했어
면접 진행요원으로 연수원 입구부터 엄청 많은 분들이 계셨어. 다 너무 친절하셨고 긴장을 풀어주려고 편하게 해주셨어.
대기실에선 인원확인, 핸드폰같은 전자기기 반납(생각보다 빨라서 카톡에 인사도 못남기고 바로 냈어), 신분증확인, 초본 제출하고 평정표에 내 정보 작성하고, 면접관련 주의사항을 들었음. 차례가 되면 면접실앞으로 이동해서 대기하다가 들어가게 됨.
어떻게 입장하는지는 대기실에서도 이야기해주시고 들어가기 전에도 어떻게 할지 알려주시더라고. 노크하고, 안에서 반응하면 들어가서
안녕하십니까 응시번호 ㅇㅇㅇㅇㅇ, ㅇㅇㅇ 입니다.
말하고 앉으면 됐음.
면접관분들은 친절하지도 무뚝뚝하지도 않은 중립 그자체였어. 문제를 읽는것 외의 말은 하나도 하지 않으셨고 나를 잘 보시지도 않으셨던거 같아... 내가 눈을 맞추고 싶어도 세분다 거의 평정표를 보고 계셨어..
아무 쓸모없겠지만 나의 답변은
1-1 징계 종류 1-2 참작할 수 없는 사유 어쩌구였는데 종류는 중징계 경징계 이렇게 나눠서 대답했고 참작 불가능 사유는 잘모르겠지만 교육학에서 교육행정 파트에 나온 징계표에서 마지막에 성폭력관련 된건 가중되는거 생각나서 그거 대충 말함
2-1 정의로운 차등 개념 2-2 교육청 정책? 이었나 그랬는데 진짜 모르겠어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했음...그리고 대충 네가지평등중에 결과의 평등과 관련 되어 있을 것 같다면서 출발점 동일하게 어쩌구 대충 그렇게 대답함
관련 정책은 진짜 모르겠다고 면접끝나고 숙지하겠다고 했음 다음문젠 아는거 나오겠지 하면서
그랬지만!
3-1 산업재해예방대책 수칙 3-2 수칙에 대해 학교 행정실에서 할일이었나? 아무튼 또 모르는게 나오고 말았다...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죄송합니다 했지 또... 행정실에선 안전교육을 할것이다같은 뻔한 대답했고
4-1 코로나 기초학력 3대 안전망 4-2 안전망 최대화 방안??? 마지막까지 모르는 문제가 나와버린 것... 3대안전망은 잘 모르겠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키다리샘 사업이 있다고... 설명하고... 방안 설명하다가 알람이 울렸는데 바로 말 끊으시더라 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나옴...
십분이 정말 순식간이었어. 너무걱정했는데 이상하게 뭐라도 말하게 되더라.. 신기했어. 그리고 내 앞에 문제가 있으니까 질문 다시 얘기해달라고 안하고 읽으면서 할수 있어서 좋았어. (이건 하면안되는 행동이었나 싶기도 한데)
인적성검사가 없어졌으니 잘 안하던 인성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인성질문, 온갖 상황경험질문 없는 경험 쥐어짜내서 만들었는데 ㅠ 정책/사업도 디벗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농촌유학 미래교육 이런거 당연히 한번은 물어볼줄 알았는데 ㅠ 이해충돌방지법 열심히 외웠는데 ㅠ 이런 문제들이 나올 줄이야... 예상문제가 꼭 나와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하나둘정돈 나올 줄 알았어
나같은 경우는 면접 후보다 전에 훨씬 더 미흡병을 앓았어... 내가 면접관 앞에서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하고 나오는 상황만 악몽처럼 생각났거든... 근데 오히려 면접보고 나오니까 꽤 후련하고 이정도면 떨어져도 괜찮을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진짜 이렇게까지 모르는 것만 쏙쏙 물어볼줄 몰랐고... 아무리 생각해도 모두한테 예상밖의 질문이었을거 같은거 있지 ㅋㅋㅋㅋㅋ
면접 끝나고 면접후 대기실 갔더니 물이랑 에너지바, 빵이 있었어. 간식 따로 챙겨갔는데 이미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오전조는 오후조 전자기기 내기 전까지 퇴실을 못한다구 책이나 할것들 가지고 가라는 조언을 봣어 나는 소설책 갖고 갔지만 너무 안읽히더라... 계속 같은 줄 읽게 되고.. 잠도 안오고... 시간은 안가고... 그래도 뭐라도 시간보낼 거 챙겨가길 바라
핸드폰 돌려받고 나와서 끝끝
공부할 땐 필기합격만 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필기합격하고 면접준비하는 기간이 진짜 괴로웠던 거 같아 ㅠㅠ 최합은 운명에 맡기고 이제 마음편히 쉴래... 긴글 다 읽어줘서 고마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