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 인서울 하위 문과정도 실력이었는데 만족 못해서 독재 시작했다가 집안문제+우울증 불안장애 ADHD 콤보로 공부 하나도 못(안)하고 올5 받고 지방대 문과 들어갔어
여태까진 내 학교나 학과에 불만 없었음 코로나학번이라 지옥의 통학도 거의 안겪었고 전공도 재밌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시 칠 생각이었거든... 울며겨자먹기는 맞음
그런데 윤 당선 이후 공무원TO 줄이겠다 선언하니 가뜩이나 구멍 좁아진 마당에 공시라는 굳이 원하지 않는 길을 선택해야 하나,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근래 친척이 약사라 도와주다 보니 약대 입학에 대한... 욕구가 생기네ㅠㅠ 학벌 세탁 욕심이 있는 것도 맞음
공시말고도 다른 시험 알아봤는데 이런저런 시험 많이 알아보니 합격하다손 치더라도 이후에 생각보다 학교 간판이 많이... 작용하더라고.
무엇보다 정신과 다니면서 항우울,항불안,ADHD약 먹고 많이 개선돼서 재수 당시에 울기만 하느라 시간 허비했던게 너무 아까워ㅠ 다시 공부하면 잘은 몰라도 열심히는 할 것 같거든. 정도만 덜했지 입학 후 내내 수능 다시 보고 싶단 욕망은 늘 있기도 했고...
고딩 때 물리,생물은 내신 2등급정도 받았음 자사고생이었으니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다 까먹었으니 사실상 노베 ㅇㅈ
현재 토익은 850점정도 나와. 수능영어로 치면 2~3등급 사이..?
한국사는 자격증은 따둠 근데 뭐 수능 국사는 비중이 크진 않으니...
수학 같은 경우는 취미로 한두시간씩 수특 깔짝댐+중딩 조카 수학 과외해줘서 중3 수준은 되는 것 같아. 하지만 엄밀히 보면 노베 맞음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확통에 정말 잼병이고 미적을 엄청 좋아했는데, 이제 이 둘이 선택과목으로 빠져서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능 공부가 가능하단거...?
집안 사정이 여유롭지 않아서 아마 올해는 돈 모으고 (휴학생임) 내년에 이 돈으로 공부 시작할 것 같아. 공시도 아니고 수능을 차마 엄마 손 벌리긴 뭐해서...
냉정하게 봤을 때 헛된 꿈이니 시간 낭비하지말고 하던대로 졸업 후 공시 보는게 나을까, 한번 도전해보는게 나을까...
여태까진 내 학교나 학과에 불만 없었음 코로나학번이라 지옥의 통학도 거의 안겪었고 전공도 재밌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시 칠 생각이었거든... 울며겨자먹기는 맞음
그런데 윤 당선 이후 공무원TO 줄이겠다 선언하니 가뜩이나 구멍 좁아진 마당에 공시라는 굳이 원하지 않는 길을 선택해야 하나,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근래 친척이 약사라 도와주다 보니 약대 입학에 대한... 욕구가 생기네ㅠㅠ 학벌 세탁 욕심이 있는 것도 맞음
공시말고도 다른 시험 알아봤는데 이런저런 시험 많이 알아보니 합격하다손 치더라도 이후에 생각보다 학교 간판이 많이... 작용하더라고.
무엇보다 정신과 다니면서 항우울,항불안,ADHD약 먹고 많이 개선돼서 재수 당시에 울기만 하느라 시간 허비했던게 너무 아까워ㅠ 다시 공부하면 잘은 몰라도 열심히는 할 것 같거든. 정도만 덜했지 입학 후 내내 수능 다시 보고 싶단 욕망은 늘 있기도 했고...
고딩 때 물리,생물은 내신 2등급정도 받았음 자사고생이었으니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하지만 다 까먹었으니 사실상 노베 ㅇㅈ
현재 토익은 850점정도 나와. 수능영어로 치면 2~3등급 사이..?
한국사는 자격증은 따둠 근데 뭐 수능 국사는 비중이 크진 않으니...
수학 같은 경우는 취미로 한두시간씩 수특 깔짝댐+중딩 조카 수학 과외해줘서 중3 수준은 되는 것 같아. 하지만 엄밀히 보면 노베 맞음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확통에 정말 잼병이고 미적을 엄청 좋아했는데, 이제 이 둘이 선택과목으로 빠져서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능 공부가 가능하단거...?
집안 사정이 여유롭지 않아서 아마 올해는 돈 모으고 (휴학생임) 내년에 이 돈으로 공부 시작할 것 같아. 공시도 아니고 수능을 차마 엄마 손 벌리긴 뭐해서...
냉정하게 봤을 때 헛된 꿈이니 시간 낭비하지말고 하던대로 졸업 후 공시 보는게 나을까, 한번 도전해보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