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글써보는글..
일본 미술 대학원 준비중인데 내년 입학 목표야.
일단은 친가 쪽 큰아버지랑 큰어머니가 대학 교수시거든..? 좀 네이밍있는 대학교 교수신데
아버지가 자꾸 큰 아버지께 뭐좀 자꾸 물어보라하시는데 뭐 물어볼지도 모르겠고 무작정 그러시니까 답답할뿐..
큰아버지는 문과계열이고 나는 디자인인데 뭐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음.. 지금 대학교의 교수님과 면담중인데 교수님께서 내가 지원하는 대학원 과의 담당 교수님의 남편분도 어디 대학원 교수라는 걸 알려주셨단 말이야..? 근데 그게 큰아버지랑 인맥인 교수분이랑 같은 대학임.. 근데 ㅋㅋㅋ이렇게 말해서 뭐가 도움될지도 모르겠고ㅠ 내가 진짜 도움이라고 생각하는거는 같이 논문어떤지 고민하고 과연 이게 교수입장에서 마음에 들까..? 면접은 어떻게 할지 이런건데 후.. 부모님 지금 동생 대학준비중으로 고민이 많으셔서 내가 벌린 일이니까 내가 잘 알아서 할게요라곤 했지만 ㅋㅋㅋㅋ
그 일본교수한테도 친가쪽에 이런분 계신다 뭐 이런거 말하라는데 도움됨? ㅠㅠ 교수가 알고싶은건 논문 주제나 구성이 얼마나 알찬지 아닌가...? ㅠㅠㅠㅠㅠㅠㅠ혼란..
아빠는 걱정이 많으신 편이라 주위에서 듣는건 많으신데 엄마께서 "아빠가 하는말이 일본유학원하는 사람이 한말이라니까.
요새 일본대학들이 사전 공지도 없이 전형 취소한다고 곤란해 한다니 큰아빠한테 네가려는 대학원 얘기하면서 살펴달라고 할수 있잖아" 이말듣고 좀 빡침.. 가라는 건가.. 말라는건가? 어차피 난 갈거므로 ㅠ 내 말은 안듣고 다른사람 한 말은 더 신용성있는걸까.. 서운하기도하고 솔직히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야된다고 생각되니 더 화나고 답답하고 막막하고 내가 가는거니까.. 입학비 도와주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걱정도 크고 나도 ㅠㅠ 말 정리도 잘 안되었네 ㅋㅋㅋㅋ 아까 엄마랑 한판 해버려섴ㅋㅋ 속상해서 그냥 푸념으로 적어본다..
어쨌뜬 가고싶고 1년가까이 준비했으니까 꼭 붙을거야 ㅠㅠㅠ 교수하고 열심히 면담하고있고 계속 면담하기로했다 막상 닥치니 두렵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