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점심은 먹었니!
나덬은 진짜 초초초초장수생+30대+무경력+무스펙
인 삶을 살았어..ㄱㄷㄱ 조은정? 선생님 계셨을 때부터 했었는데 물론 아가리였음...대학 졸업하자마자 공시 진입했는데 탱자탱자 놀면서 해서 당연히 당시에는 필컷 근처에 못들었엌ㅋㅋ 심지어 어떤 해는 그냥 가기 싫어서 접수 해 놓고 안 간 적도 있었고 지방직 접수 까먹어서 못 친 적도 있을 정도로 정신 놓고 살았음
근데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어..당연히 장수생 루트를 타게 됨..이래저래 방황하다가 30살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까 슬쩍 정신이 드는 거야 아 이대로 가다간 죽도 밥도 안 되겠다..이 나이될 때까지 부모님께 용돈 받고 사는 것도 부끄럽고..구직 사이트에 이력서 작성을 하려고 하는데 경력 하나 없으니까 그냥 텅텅 빈 이력서만 눈 앞에 있더라.. 매일 매일 너무 불안했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창문 밖을 못봤어 뛰어내릴까 봐..그래서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자고 결심함.. 근데 이미 시험까지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기본서만 겨우 떼고 기출 한 번 정도 풀고 감..이때가 작년이었음..물론 필탈...
그리고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처음으로 독서실을 끊었어(스케줄러 보니까 작년 8월 말부터 시작했네ㅋㅋ) 한두 달 정도는 8~21시까지 하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서 8~23시까지 했음..매일 공부하는 건 힘들어서 토요일은 18시까지 하고 일요일은 쉬었어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안 쉬면 안 될 거 같더라곸ㅋㅋㅋ
그리고 올해 1월부터는 순공 시간이란 걸 처음 재 봄 ㅋㅋㅋ난 진짜 오래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7시간 나오더랔ㅋㅋ 어찌나 딴 짓을 많이 했으면...(생각해 보면 밥을 지존 오래 먹음..거의 2시간 소뫀ㅋㅋㅋ) 이때 또 충격 받고 이제는 순공 시간도 신경 쓰면서 하니까 9~10시간은 나오더라 ㅋㅋ
끝이 보이지 않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루하지만 반복적인 시간을 보내다 보니 국가직 날이 됐어 근데...이때 360점 맞고 광탈함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당일에 매기지도 못 함..못친 걸 예감했기 때문에 내 정신 보호차..ㅋㅋ....알고 보니 사회가 60점이 나온 거야...아 망했다! 진짜 이 생각밖에 안 들었어..지방직은 점점 다가오는데 점수가 저 모양이닠ㅋㅋㅋ 사실 올해 우리 지역 티오가 박살나서 지방직에 대한 기대도 없었고....ㅋㅋㅠㅠ올해도 안 되면 과목도 바꿔야 하고...어쩌고 저쩌고...
근데 계속 공부는 해야지 뭐 어쩌겠어..ㅠㅠ암튼 저 끔찍한 점수는 얼른 잊고 다시 지루한 생활..반복..반복...물론 주말은 야무지게 쉼...반복...
그리고 지방직 시험을 쳤고 물론 안 매겼음 ㅋㅋㅋㅋ버티다가 사전점수 발표날 때 확인했는데 와!!! 생애 처음 보는 점수를 맞은 거얔ㅋㅋㅋㅋ 그제서야 시험지를 봤는데 고심하고 고심해서 답을 2개를 고친 게 다 틀림..공통과목이어서 10점이 날아감...ㅋㅋㅋㅌ
그래도 다행히 400점 넘어서 필합하고 최합했어!
(점수는 국가직은 245/90/60->
지방직은 265/100/100)
길고 길었던 시간이었지만 합격하고 나니까 시원하긴 하다 ㅋㅋ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하다 보면 끝이 보인다 덬들아!!
횡설수설한 요상한 후기였지만 읽어 줘서 고마워!
나덬은 진짜 초초초초장수생+30대+무경력+무스펙
인 삶을 살았어..ㄱㄷㄱ 조은정? 선생님 계셨을 때부터 했었는데 물론 아가리였음...대학 졸업하자마자 공시 진입했는데 탱자탱자 놀면서 해서 당연히 당시에는 필컷 근처에 못들었엌ㅋㅋ 심지어 어떤 해는 그냥 가기 싫어서 접수 해 놓고 안 간 적도 있었고 지방직 접수 까먹어서 못 친 적도 있을 정도로 정신 놓고 살았음
근데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어..당연히 장수생 루트를 타게 됨..이래저래 방황하다가 30살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까 슬쩍 정신이 드는 거야 아 이대로 가다간 죽도 밥도 안 되겠다..이 나이될 때까지 부모님께 용돈 받고 사는 것도 부끄럽고..구직 사이트에 이력서 작성을 하려고 하는데 경력 하나 없으니까 그냥 텅텅 빈 이력서만 눈 앞에 있더라.. 매일 매일 너무 불안했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창문 밖을 못봤어 뛰어내릴까 봐..그래서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자고 결심함.. 근데 이미 시험까지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기본서만 겨우 떼고 기출 한 번 정도 풀고 감..이때가 작년이었음..물론 필탈...
그리고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처음으로 독서실을 끊었어(스케줄러 보니까 작년 8월 말부터 시작했네ㅋㅋ) 한두 달 정도는 8~21시까지 하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서 8~23시까지 했음..매일 공부하는 건 힘들어서 토요일은 18시까지 하고 일요일은 쉬었어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안 쉬면 안 될 거 같더라곸ㅋㅋㅋ
그리고 올해 1월부터는 순공 시간이란 걸 처음 재 봄 ㅋㅋㅋ난 진짜 오래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7시간 나오더랔ㅋㅋ 어찌나 딴 짓을 많이 했으면...(생각해 보면 밥을 지존 오래 먹음..거의 2시간 소뫀ㅋㅋㅋ) 이때 또 충격 받고 이제는 순공 시간도 신경 쓰면서 하니까 9~10시간은 나오더라 ㅋㅋ
끝이 보이지 않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루하지만 반복적인 시간을 보내다 보니 국가직 날이 됐어 근데...이때 360점 맞고 광탈함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당일에 매기지도 못 함..못친 걸 예감했기 때문에 내 정신 보호차..ㅋㅋ....알고 보니 사회가 60점이 나온 거야...아 망했다! 진짜 이 생각밖에 안 들었어..지방직은 점점 다가오는데 점수가 저 모양이닠ㅋㅋㅋ 사실 올해 우리 지역 티오가 박살나서 지방직에 대한 기대도 없었고....ㅋㅋㅠㅠ올해도 안 되면 과목도 바꿔야 하고...어쩌고 저쩌고...
근데 계속 공부는 해야지 뭐 어쩌겠어..ㅠㅠ암튼 저 끔찍한 점수는 얼른 잊고 다시 지루한 생활..반복..반복...물론 주말은 야무지게 쉼...반복...
그리고 지방직 시험을 쳤고 물론 안 매겼음 ㅋㅋㅋㅋ버티다가 사전점수 발표날 때 확인했는데 와!!! 생애 처음 보는 점수를 맞은 거얔ㅋㅋㅋㅋ 그제서야 시험지를 봤는데 고심하고 고심해서 답을 2개를 고친 게 다 틀림..공통과목이어서 10점이 날아감...ㅋㅋㅋㅌ
그래도 다행히 400점 넘어서 필합하고 최합했어!
(점수는 국가직은 245/90/60->
지방직은 265/100/100)
길고 길었던 시간이었지만 합격하고 나니까 시원하긴 하다 ㅋㅋ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하다 보면 끝이 보인다 덬들아!!
횡설수설한 요상한 후기였지만 읽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