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1501272464 < 이 글 썼던 덬이야
원래 최종합하면 쓰려고 했음
근데 시험 일정이 너무 밀려서... 난 내가 노베라 노베이스는 영어 잡으려면 최소 1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최종합하고 나면 이미 기출시즌일거같아서...미리 글 씀
틀린 띄어쓰기랑 맞춤법은 무시해줘ㅎㅎ
그리고 원래 말투 안 이런데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음슴체로 쓸게 ㅠㅠㅠ재수없어 하지마...
설명은 노베 초시 기준으로 자세히 할게
초시든 재시든 필요한 부분 선택적으로 잘 얻어가길 바람
일단 내 베이스 설명하자면
수능 4등급 이때 문법 공부 안해서 문법 다찍음
대학 인서울 하위권
토익 응시 경험 없음
2학년때 시험삼아 공시 치러 가서 영어 25점 맞아옴
휴학하고 공시준비 2년 했다가 영어때문에 포기 복학하고 졸업후 서비스업 취직->미련남아서 다시 공시판 (따라서 2년 동안 그나마 영어 실력 올려놓은 것도, 다른 과목도 싹 다 리셋된 상태)
be동사 일반동사 I my me mine 정도 알고 영어 1~5형식부터 싹 다 모르는 상태
전형적으로 영어때문에 수험기간 늘린 장수생
공시준비는 총 2년+1년 했고 지금 영어 90점으로 합격권임 숙어 1문제 독해 1문제 틀림
이렇게 구구절절 적은 이유는 이런 사람도 영어 점수 올렸으니까 자신감 가지라고!!! 다들 나보다 훨씬 잘 해낼거야
그리고 미리 당부하고 싶은 점
나는 문법 문풀 제외 ㅅㅇㅊ커리를 거의 다 탔음 그래서 ㅅㅇㅊ 교재, 추천 강의가 제일 많아
그 강사 커리를 탄 이유는 1,2년차일 때 ㅇㄷㄱ,ㅅㅈㅅ 문법, 독해 강의를 들었지만 내 수준엔 설명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어리둥절한 상태로 시험장 들어갔었음 그래서 다시 시작할 때 노베를 위한 강사를 서치했고 그 결과가 ㅅㅇㅊ이었을 뿐이야. 논란 많은 것 알고있고 그래서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음. 최합해도 그 강사 카페엔 글 안쓸거니까 알바로 모는 일 절대 없었으면 해
내 스케줄의 큰 틀은 이랬고 30분~한시간씩 유동적으로 조절해서 공부했어!
월-토/일요일은 통으로 쉼 아주 가끔 단어만 봄
8:30-9:00 영단어
9:00-13:00 아침공부(주로 영어)
13:00-14:00 점심시간
14:00-14:30 영단어
14:30-18:00 점심공부(사회/행정학 번갈아서)
18:00-19:00 저녁시간
19:00-19:30 영단어
19:30-23:00 저녁공부(한국사/국어 번갈아서)
2년 삽질의 역사는 다 건너뛰고 도움 될만한 포인트&질문받은 것 위주로 설명할게
별표시는 특히 강조할 부분이나 추천하고 싶은 강의야
일단 난 강사들 OT를 몇 개 들어봤고, 그 기준대로 영어 공부를 네부분으로 나눠서 공부했어
1. 단어
2. 문법
3. 구문
4. 독해
저 부분을 다 잡아야 합격이다?
당연히 맞는 말 다 공부해야됨
하지만 쌤들이 말하는 공시 영어 최근경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공부하기로 했음
단어-> 내가 외운 공시 단어장에서 못봤던 단어가 나온다면 나만 틀리는게 아니다
문법-> 점점 쉬워지는 추세, 중요한 것 위주로 나옴
독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 갈수록 지문 길이 길어지고 한 문장이 길어지고 있음(구문능력 중요해짐)
이걸 기준으로 문법 단어는 지엽적인걸 버리고 “비교적” 가볍게 구문이랑 독해는 빡세게 공부했음
1.단어
7-8월 수능단어(경선식 수능)->9월부턴 공시단어 무한회독(보카익스트림/강의O but비추)+1월부터 이디엄 추가(이디엄789/강의O)
★필수) 자신의 베이스 판단
수능때 단어 공부 열심히 한 경험 있다면?
->바로 공시 단어장
수능 등급 낮았거나 영어 놓은지 오래됐다면?
->수능 단어장
이래도 내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모르겠다면?
->수능 단어장으로 점검
Q. 대체 왜 수능단어장?
->쉽게 설명하자면 수능 단어장은 독해 문제의 베이스
공시 단어장은 독해 문제의 어려운 몇 문장(분석해보면 딱히 중요 문장도 아님)+영단어 문제의 베이스가 됨
독해 문제가 20문제 중 10문제 정도 차지하고 있으니 독해가 훨씬 중요함 문법 문장도 거의 다 수능단어장에서 나옴 노베일수록 수능 수준 단어 잡는 과정이 꼭 필요함
다만 공시 단어장을 한달 기준으로 회독 돌린다면 수능 단어장은 2주-3주로 기간을 줄여서 빠르게 회독 돌림 양은 같아도 난도가 달라서 외우는 속도가 훨씬 빨라
Q. 단어 외우는 법?
-> 일단, 보카익스트림 1회독은 강의 병행했음 대신 이때는 영단어 30분씩 세번이 아니라 그냥 영단어시간 따로 없이 배속 빠르게 하루에 두개씩 들음 강의는 영단어 정말 외우기 싫거나 자꾸 딴생각 들면 안듣는거보단 나으니까 들으라고 하겠지만...강의 퀄은 시간 아까운게 팩트
2회독부터는 한 번에 30분씩 하루에 세 번
방법은 눈으로 계속 보는 거야
아침 영단어 시간 : 2번 단어/뜻 가리지 않고 보기->2번 이후 뜻 가리고 맞춰보기
점심 영단어 시간 : 계속 뜻 가리고 맞춰보기
저녁 영단어 시간 : 맞춰보며 모르는 것 체크
집 가기 직전 5분 : 체크한 단어만 뜻 가리고 맞춰보기
다음날 공부 시작 : 어제 체크한 단어만 뜻 가리고 맞춰보기
그 이후는 똑같이 반복
이렇게 해도 2회독?아니 3회독까진 어림도 없었음 한 30프로 외워지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4회독부터 좀 외워지는 느낌이 들고 회독 계속 늘려갈수록 점점 속도 빨라지니까 처음에 안외워진다고 울지마...(경험담)
Q. 하루에 얼만큼 외웠음?
-> 보카익스트림기준 1DAY 50단어씩 총 40DAY
일단 표제어만 외우기 시작
1회독 : 2데이 강의병행
2회독 : 1데이
3회독 : 2데이
4-5회독 : 2데이+활용형 추가
6-7회독 : 2데이&활용형 중에 확실히 아는건 버림+유의어,반의어도 훑어보기 시작
8회독부턴 그대로 하면서 3데이 4데이 5데이...데이를 점점 늘려서 회독일을 줄이고 확실하게 아는것을 체크해서 양을 줄였음
시험 직전엔 체크해뒀던 것만 보고 감
Q. 이디엄은?
-> 이건 첫회독때 강의 병행 추천함
기억에 남는게 꽤 있어서 양이 좀 줄어듦
방법이랑 양은 똑같이 하면 됨
2. 문법
7-8월 ㅅㅇㅊ 합격영어 문법편/강의O->9월부턴 ★ㅅㅈㅅ 900제/강의O -> 완강 이후 900제 무한회독
Q. 기본강의 공부방법
-> ㅅㅇㅊ설명이 내 수준에 잘 맞았어서 노베가 듣는거 추천하긴 함 근데 꼭 ㅅㅇㅊ 들을 필욘 없고 강사마다 나오는 기본강의 들으면 됨 공부방에선 노베한테 ㅈㅌㅈ도 많이 추천하던데 그땐 몰랐음...알았다면 오티 들어봤을듯
1회독
1. 강의 들을 때, 단순 암기 부분(그냥 외우라고 함)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구분한다
2.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설명 중간에 필기하지 않고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설명이 끝나면 연습장에 판서를 필기
3. 강의 한 강씩 듣고 바로 책 펴서 복습 시작(이때, 복습 시간이 강의 시간을 넘어가면 안됨. 그럼 다른거 공부할 시간이 없음. 늘어지지 않게 복습하고 모르는 부분을 완강 후 2회독때 다시 듣는게 현명함)
4.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선생님 판서를 똑같이 써보며 강의 내용을 떠올리려고 해보기
5.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날 공부 시간이 남는다면 그 부분 강의를 다시 듣고, 시간이 남지 않는다면 체크해놓고 그냥 건너뛴다
6. 단순 암기 부분은 아무리 꼼수를 부려도 소용없으니까(경험담)...그냥 외운다
2회독
1. 1회독때 이해 안된다고 체크해놨던 부분만 강의 빠르게 다시 듣고 복습
2회독 했는데도 아직 모르겠는 부분이 훨씬 많을거야(경험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3회독을 해볼까 생각도 들겠지만 문법 문제는 포인트를 찾는 연습이 제일 중요해서 문풀 단계로 들어가야됨 900제는 강의 병행을 할거고 복습하며 기본서 회독을 같이 하게 될 테니까 이해or암기 안되어있다고 주저하지 말고 바로 문풀 들어가는거 추천할게
Q. ★ㅅㅈㅅ 900제 공부방법
-> 이제는 문장 속에 문법 포인트 찾는 연습을 해야됨
혼자선 아는 것만 보여 강의 병행해서 모르는 걸 잡아내는게 중요해
1. 정해진 분량 풀고 강의 들으며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알게되면 연습장에 그 포인트를 적는다(내가 발견했던건 적을 필요 없음)
2. 기본서에 없거나(주로 단순암기) ㅅㅈㅅ쌤의 설명이 더 좋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에 필기해서 기본서 맨 앞에 붙여놓거나 기본서 해당 부분에 추가설명을 필기함
3. 강의 다 듣고 적은 것 싹 훑어봐 기본 강의때 이거 진짜 중요하다 했는데 틀린 부분/단순 암기인데 틀린 부분 나눠질거야
4. 중요한 부분은 백지복습ㄱㄱ 만약에 도치다? 1.무조건 도치 1)~~ 2)~~써봐 만약에 관계대명사 틀렸으면 which가 나왔을때 내가 어떤 포인트를 봐야 하는지(완전or불완전 등) 모르면 모르는대로 비워두고 다 적은 후 기본서랑 비교해서 비워둔 부분, 잘못 쓴 부분 다시 써보며 암기
5. 단순 암기 부분 암기
이렇게 900제 문풀과 백지복습을 병행하면 기본서 회독이 정말 쉬워져 게다가 회독할수록 스스로 찾는 포인트가 많아지고 틀리는 부분은 한정되니까 처음에 좀 힘들어도 꾹 참고 하는걸 추천해
ㅅㅈㅅ900제는 이렇게 시험 직전까지 무한회독 했어 이것도 갈수록 확실하게 아는 것은 엑스쳐놓고 자주 틀리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함
Q. 지엽적인 것 버리는 방법
-> 기본강의에서 ㅅㅇㅊ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서 책에 별표쳐놓은 것+ㅅㅈㅅ 900제 오엑스 문제&실전 문제 전 지문의 문법 포인트
만 공부하면 됨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함
그 이후는 자신이 판단해야함
다만, 최소 ㅅㅈㅅ 900제 3회독(시기상으론 1월쯤)은 되어야 함 섣불리 판단하면 절대 안돼
비추하는 방법이지만 불안감에 좀 더 공부한 방법을 알려주자면, 2월 이후 하프나 동형을 통해 추가적으로 알게 된 문법 포인트는 포스트잇에 따로 적어서 책상에 붙여놓고 안 외우고 있다가 똑같은 포인트가 다시 나올때부터 또 따로 적어서 기본서 앞에 붙였음그리고 5과목 100분 동형 풀 때, 시험 직전에 아주 잠깐 봄
3. 구문
7-8월 ★ㅅㅇㅊ 합격영어 구문편/강의O->9월부턴 ★ㅅㅇㅊ 구문1000제/강의O -> 완강 후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 2회독->체크한 부분 3회독->감 유지를 위해 하루 3문장씩 4회독(선택)
★ 구문 강의 꼭 들어야 되는 사람
내가 이해한 구문수업은 독해와 문법 문제를 풀 때 꼭 필요한 끊어읽기와 필요 없는 부분 쳐내기를 알려주는 수업이었어
시험 문제를 풀 때, 필요 없는 부분을 쳐내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읽는 스타일이고 문장 분석 그게 뭐임?의 상태면 구문 공부가 전혀 안되어있는거임(그게 나였음)
독해뿐만 아니라 문법문제에서도 중요해서 노베일수록 꼭 들어야되는 수업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7-8월에 문법/구문 수업을 병행할텐데 이때 문법 수업->구문 수업 순으로 듣는거 추천
★ 독해 수업은 11월부터 해도 충분하다
-> 처음부터 5과목 공부 병행했던 나에겐 독해수업까진 불가능한 스케줄이었음
또한 독해는 그냥 문풀이라고 나중에 들어가도 된다며 구문을 강조하는 ㅅㅇㅊ의 말을 의심스럽지만 시간이 부족했기에 일단 믿고 10월까지 단어/문법/구문에 집중했음
지금 돌이켜보면 제일 잘 한 선택이었어 11월쯤에 단어/구문/문법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독해 수업 설명이 이해가 잘 됐고 머리에 남는게 많았어 오히려 처음에 봤으면 전혀 이해 못했을거같아
그리고 1월 이후엔 구문 공부도 따로 필요 없고 문법도 틀리는 것만 틀려서 독해에 집중할 시간 많아짐 게다가 문제도 널렸음 나중에 해도 진짜 괜찮으니까 10월까진 그동안 부족했던 기본기를 다진다고 생각하자!
Q. 구문 공부 하는 방법
->강의에서 하라는 대로 했음
1. 강의 전에 문장구조 하나하나 분석하고 해석함. 해석은 생각으로만 하다가 막히면 해석을 썼음
2. 수업을 들으며 내가 단어를 몰라서 막힌건지, 아예 문장 분석을 잘못해서 막힌건지 체크
3. 단어는 형광펜을 칠해놓되 뜻을 적어놓지 않고 회독때마다 해석하며 뜻 맞춰보기
4. 문장 분석을 잘못한 부분은 복습때 다시 해석해보며 내가 수업 내용을 이해했나 확인해보기
합격영어 구문편, 1000제 둘 다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했어
구문 1000제 완강 후엔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 2회독(또 틀린 부분 체크해놓음)->체크한 부분 3회독->감 유지를 위해 하루 3문장씩 4회독했음(이건 선택인거같음 이때쯤이면 구문 공부시간 따로 필요없고 독해로도 구문분석 가능)
그리고 구문 1000제는 문제만 적힌 복습종이가 나오니까 처음에 더럽게 써도 복습종이로 다시 분석하며 공부 가능하니까 참고해! 나도 2회독때 복습종이 쓰고 3회독은 체크한부분만 지워서 했어
4.독해
구문파트에서 설명했듯이 11월에 독해 시작
11월 ★ㅅㅇㅊ 합격영어 독해편/강의O-> 완강 후 매일 독해 문제 풀기
★독해 강의 추천하는 이유
독해수업은 흔히들 말하는 독해스킬을 알려주고 그걸 적용해보는 수업임
시험장에서 모든 문장을 다 읽고있다면 시간이 부족할거임 그걸 몇 문장으로 줄여 읽고 답을 고르는 연습을 하는거야
다만 이 몇문장이 매우매우 중요해서 해석을 잘해야됨 그래서 지금까지 구문 연습을 빡세게 한거임
쉬운 문제는 정말 몇 문장으로도 풀려(이번 지방직 대부분 그랬음)
어려운 문제는 중요 문장 해석을 시작으로 점점 범위를 넓히며 읽으면 됨
독해는 유형이 많잖아 빈칸/순서/제목 등등
내가 이걸 다 적기엔 너무 많은데 강의는 문법이랑 구문보다 짧아
그래서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독해스킬??나 그런거 하나도 몰랐는데??하던 사람이었다면 독해 수업을 듣는걸 강력 추천함
Q. 독해 강의 완강 후 공부방법
-> 독해는 강의 완강하자마자 매일 10문제씩 독해 문풀을 했음
1. 시간 정해놓고 독해 스킬을 적용하면서 풀고 채점(답 체크는 하지 말고 틀렸다 맞았다만) 다 채점한 뒤에 문제 전체를 해석해 보는거 절대 하지마 그건 독해 실력이 아니라 구문 실력이 올라감
2. 확실하게 맞았던 건 넘기고, 맞았는데 왜 맞았는지 모르겠거나 틀린 문제는 파란 볼펜을 이용해 독해 스킬이나 포인트를 눈에 띄게 체크하면서 다시 풀어봄
3. 다시 보니까 이해됨->시간이 촉박해서 안보였을 가능성이 큼 이제 넘기면 됨
4. 아직도 모르겠음-> 빨간볼펜으로 다시 체크하면서 풀어봄
5. 그래도 모르겠음-> 강의 발췌수강
6. 강의 발췌수강했는데도 뭔소린지 모르겠음->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문제가 이상하다 생각하며 버리기
처음엔 20분을 잡고 10문제 중 3-5문제 맞췄음 그래서 복습하는 시간도 길었음
나중엔 15분 잡고 10문제 중 8-9문제 맞추게 됨 복습할 것도 없음 컨디션 안좋아도 5문제 아래로는 안떨어지더라
풀었던 문제집 후기를 남길게 후기는 푼 순서대로임
★ㅅㅇㅊ 독해1000제(초반만 강의 병행하고 후엔 정말 모르겠는 부분만 찾아서 들음)
-> 독해 1000제는 유형편/실전편으로 나눠짐
실전편(유형 다양하게 10문제씩 50DAY)를 먼저 매일 풀었고(타과목 스케줄에 따라 공부 안하는 날도 있었음) 중간중간 유형편(유형별로 10문제씩 50DAY)중에 자주 틀리는 유형만 골라서 풀었음
참고로 유형편이 더 어렵고 그 중에서도 빈칸 개어려우니까 풀다가 멘탈 깨지지마...빡쳐서 공부방에 글 썼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음
초반엔 독해 스킬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강의를 병행하면서 내가 제대로 파악했는지 점검했음 익숙해진 이후엔 틀린 것중에서 정말 모르겠는 부분만 발췌수강함
1000제 다 풀고 ★ㅇㄷㄱ 하프 매일 풀기 시작
->ㅇㄷㄱ 하프..뭣도 모르고 시작하면 장수생 지름길이지만(경험담^^) 좀 알고 나니 감 유지하기에 딱이더라
이렇게 하다가 2월 쯤에 동형 시작함
(+ 원래 계획은 평일엔 하프하고 토요일엔 동형 1회씩 푸는 것이었지만...ㅋㄹㄴ터지고 5급 공채 밀리고...분위기 심상치않아짐...그때 ㅅㅇㅊ 동형 2회까지 풀었는데 난이도랑 문제 깔끔한 것 같길래 아끼려고 킵해두고 다시 매일 하프 시작
4월에 동형 다시 시작해서 1주에 2회씩 풀음)
내년에는 이럴 일 없겠지...? 그러면 2월부턴 동형 1회~2회씩 추가하는게 좋아
매일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괜찮은 동형 찾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2회로 만족했음
★ㅅㅇㅊ동형 시즌 1,2
->난이도 적당(이번 지방직처럼 쉽다는 소린 아님) 문제 길이 적당
ㅇㄷㄱ 동형
->비추. 난도는 둘째치고 길이부터가 에바임. 머리 터지는 건 하프로도 족했음. 풀다 빡쳐서 버림
ㅅㅈㅅ 동형
->비추도 아니고 추천도 아님. 믿었던 900제의 배신...어려움. 독해도 어려움...그치만 ㅇㄷㄱ보단 풀어볼만함
풀었던 순서는 ㅅㅇㅊ 시즌 1-> ㅇㄷㄱ(중도포기)-> ㅅㅈㅅ&ㅅㅇㅊ 시즌2 섞어서
-공부방법은 이걸로 끝이야 뒤에는 사족이니까 안읽어도 됨-
어미나 말투가 거만해보였다면 사과할게 짧게 음슴체로 쓰고 싶어서 시작한게 생각보다 길어져서 나도 좀 지쳐서 그래ㅜㅜ
이번 지방직 시험이 쉬웠다고 하지..그래서 그런지 시험 보고 합격 점수가 나왔어도 내가 잘했다기보단 운이 좋았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 그래도 내가 과락점수에서 합격권 점수, 줄줄이 모든 문장을 다 읽었던 것에서 끊어읽고 독해가 가능한 단계까지 온 것은 확실한 발전이라고 생각해서 나같은 덬 한명이라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서 써봤어
공부방에 이렇게 길게 글 쓴 이유는...
영어가 정말 하기 싫어서 공부를 접고 집에 온 후,계속 울면서 공부를 접어야 되나 고민한 날이 있었어
아무한테도 한탄할 수가 없어서 공부방에 글을 썼었어 익명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가입도 받기 전이라 리젠도 적었고...ㅋㅋ아마 다 같은 수험생이었을거야
다 같이 공부가 싫고 힘들텐데도 많은 덬들이 자기 시간 들여가며 정말 길게 위로의 댓글을 남겨줬었음 그게 정말 큰 힘이 되어서 다시 공부할 수 있었어
시간 지나 영어 공부에 어느 정도 감이 오고 나니까 나도 필요한 덬들에게 꼭 도움을 주고 싶어지더라
얼굴도 모르는 남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남겨줬던 공부방 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 싶었음 정말 고마웠어 전부 합격했길, 합격하길!!!
이런 긴 글 읽어준 나같은 노베 공부방덬들도 내년에 전원 합격하길 바랄게!!!!
원래 최종합하면 쓰려고 했음
근데 시험 일정이 너무 밀려서... 난 내가 노베라 노베이스는 영어 잡으려면 최소 1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최종합하고 나면 이미 기출시즌일거같아서...미리 글 씀
틀린 띄어쓰기랑 맞춤법은 무시해줘ㅎㅎ
그리고 원래 말투 안 이런데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음슴체로 쓸게 ㅠㅠㅠ재수없어 하지마...
설명은 노베 초시 기준으로 자세히 할게
초시든 재시든 필요한 부분 선택적으로 잘 얻어가길 바람
일단 내 베이스 설명하자면
수능 4등급 이때 문법 공부 안해서 문법 다찍음
대학 인서울 하위권
토익 응시 경험 없음
2학년때 시험삼아 공시 치러 가서 영어 25점 맞아옴
휴학하고 공시준비 2년 했다가 영어때문에 포기 복학하고 졸업후 서비스업 취직->미련남아서 다시 공시판 (따라서 2년 동안 그나마 영어 실력 올려놓은 것도, 다른 과목도 싹 다 리셋된 상태)
be동사 일반동사 I my me mine 정도 알고 영어 1~5형식부터 싹 다 모르는 상태
전형적으로 영어때문에 수험기간 늘린 장수생
공시준비는 총 2년+1년 했고 지금 영어 90점으로 합격권임 숙어 1문제 독해 1문제 틀림
이렇게 구구절절 적은 이유는 이런 사람도 영어 점수 올렸으니까 자신감 가지라고!!! 다들 나보다 훨씬 잘 해낼거야
그리고 미리 당부하고 싶은 점
나는 문법 문풀 제외 ㅅㅇㅊ커리를 거의 다 탔음 그래서 ㅅㅇㅊ 교재, 추천 강의가 제일 많아
그 강사 커리를 탄 이유는 1,2년차일 때 ㅇㄷㄱ,ㅅㅈㅅ 문법, 독해 강의를 들었지만 내 수준엔 설명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어리둥절한 상태로 시험장 들어갔었음 그래서 다시 시작할 때 노베를 위한 강사를 서치했고 그 결과가 ㅅㅇㅊ이었을 뿐이야. 논란 많은 것 알고있고 그래서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음. 최합해도 그 강사 카페엔 글 안쓸거니까 알바로 모는 일 절대 없었으면 해
내 스케줄의 큰 틀은 이랬고 30분~한시간씩 유동적으로 조절해서 공부했어!
월-토/일요일은 통으로 쉼 아주 가끔 단어만 봄
8:30-9:00 영단어
9:00-13:00 아침공부(주로 영어)
13:00-14:00 점심시간
14:00-14:30 영단어
14:30-18:00 점심공부(사회/행정학 번갈아서)
18:00-19:00 저녁시간
19:00-19:30 영단어
19:30-23:00 저녁공부(한국사/국어 번갈아서)
2년 삽질의 역사는 다 건너뛰고 도움 될만한 포인트&질문받은 것 위주로 설명할게
별표시는 특히 강조할 부분이나 추천하고 싶은 강의야
일단 난 강사들 OT를 몇 개 들어봤고, 그 기준대로 영어 공부를 네부분으로 나눠서 공부했어
1. 단어
2. 문법
3. 구문
4. 독해
저 부분을 다 잡아야 합격이다?
당연히 맞는 말 다 공부해야됨
하지만 쌤들이 말하는 공시 영어 최근경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공부하기로 했음
단어-> 내가 외운 공시 단어장에서 못봤던 단어가 나온다면 나만 틀리는게 아니다
문법-> 점점 쉬워지는 추세, 중요한 것 위주로 나옴
독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 갈수록 지문 길이 길어지고 한 문장이 길어지고 있음(구문능력 중요해짐)
이걸 기준으로 문법 단어는 지엽적인걸 버리고 “비교적” 가볍게 구문이랑 독해는 빡세게 공부했음
1.단어
7-8월 수능단어(경선식 수능)->9월부턴 공시단어 무한회독(보카익스트림/강의O but비추)+1월부터 이디엄 추가(이디엄789/강의O)
★필수) 자신의 베이스 판단
수능때 단어 공부 열심히 한 경험 있다면?
->바로 공시 단어장
수능 등급 낮았거나 영어 놓은지 오래됐다면?
->수능 단어장
이래도 내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모르겠다면?
->수능 단어장으로 점검
Q. 대체 왜 수능단어장?
->쉽게 설명하자면 수능 단어장은 독해 문제의 베이스
공시 단어장은 독해 문제의 어려운 몇 문장(분석해보면 딱히 중요 문장도 아님)+영단어 문제의 베이스가 됨
독해 문제가 20문제 중 10문제 정도 차지하고 있으니 독해가 훨씬 중요함 문법 문장도 거의 다 수능단어장에서 나옴 노베일수록 수능 수준 단어 잡는 과정이 꼭 필요함
다만 공시 단어장을 한달 기준으로 회독 돌린다면 수능 단어장은 2주-3주로 기간을 줄여서 빠르게 회독 돌림 양은 같아도 난도가 달라서 외우는 속도가 훨씬 빨라
Q. 단어 외우는 법?
-> 일단, 보카익스트림 1회독은 강의 병행했음 대신 이때는 영단어 30분씩 세번이 아니라 그냥 영단어시간 따로 없이 배속 빠르게 하루에 두개씩 들음 강의는 영단어 정말 외우기 싫거나 자꾸 딴생각 들면 안듣는거보단 나으니까 들으라고 하겠지만...강의 퀄은 시간 아까운게 팩트
2회독부터는 한 번에 30분씩 하루에 세 번
방법은 눈으로 계속 보는 거야
아침 영단어 시간 : 2번 단어/뜻 가리지 않고 보기->2번 이후 뜻 가리고 맞춰보기
점심 영단어 시간 : 계속 뜻 가리고 맞춰보기
저녁 영단어 시간 : 맞춰보며 모르는 것 체크
집 가기 직전 5분 : 체크한 단어만 뜻 가리고 맞춰보기
다음날 공부 시작 : 어제 체크한 단어만 뜻 가리고 맞춰보기
그 이후는 똑같이 반복
이렇게 해도 2회독?아니 3회독까진 어림도 없었음 한 30프로 외워지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4회독부터 좀 외워지는 느낌이 들고 회독 계속 늘려갈수록 점점 속도 빨라지니까 처음에 안외워진다고 울지마...(경험담)
Q. 하루에 얼만큼 외웠음?
-> 보카익스트림기준 1DAY 50단어씩 총 40DAY
일단 표제어만 외우기 시작
1회독 : 2데이 강의병행
2회독 : 1데이
3회독 : 2데이
4-5회독 : 2데이+활용형 추가
6-7회독 : 2데이&활용형 중에 확실히 아는건 버림+유의어,반의어도 훑어보기 시작
8회독부턴 그대로 하면서 3데이 4데이 5데이...데이를 점점 늘려서 회독일을 줄이고 확실하게 아는것을 체크해서 양을 줄였음
시험 직전엔 체크해뒀던 것만 보고 감
Q. 이디엄은?
-> 이건 첫회독때 강의 병행 추천함
기억에 남는게 꽤 있어서 양이 좀 줄어듦
방법이랑 양은 똑같이 하면 됨
2. 문법
7-8월 ㅅㅇㅊ 합격영어 문법편/강의O->9월부턴 ★ㅅㅈㅅ 900제/강의O -> 완강 이후 900제 무한회독
Q. 기본강의 공부방법
-> ㅅㅇㅊ설명이 내 수준에 잘 맞았어서 노베가 듣는거 추천하긴 함 근데 꼭 ㅅㅇㅊ 들을 필욘 없고 강사마다 나오는 기본강의 들으면 됨 공부방에선 노베한테 ㅈㅌㅈ도 많이 추천하던데 그땐 몰랐음...알았다면 오티 들어봤을듯
1회독
1. 강의 들을 때, 단순 암기 부분(그냥 외우라고 함)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구분한다
2.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설명 중간에 필기하지 않고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설명이 끝나면 연습장에 판서를 필기
3. 강의 한 강씩 듣고 바로 책 펴서 복습 시작(이때, 복습 시간이 강의 시간을 넘어가면 안됨. 그럼 다른거 공부할 시간이 없음. 늘어지지 않게 복습하고 모르는 부분을 완강 후 2회독때 다시 듣는게 현명함)
4.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선생님 판서를 똑같이 써보며 강의 내용을 떠올리려고 해보기
5.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날 공부 시간이 남는다면 그 부분 강의를 다시 듣고, 시간이 남지 않는다면 체크해놓고 그냥 건너뛴다
6. 단순 암기 부분은 아무리 꼼수를 부려도 소용없으니까(경험담)...그냥 외운다
2회독
1. 1회독때 이해 안된다고 체크해놨던 부분만 강의 빠르게 다시 듣고 복습
2회독 했는데도 아직 모르겠는 부분이 훨씬 많을거야(경험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3회독을 해볼까 생각도 들겠지만 문법 문제는 포인트를 찾는 연습이 제일 중요해서 문풀 단계로 들어가야됨 900제는 강의 병행을 할거고 복습하며 기본서 회독을 같이 하게 될 테니까 이해or암기 안되어있다고 주저하지 말고 바로 문풀 들어가는거 추천할게
Q. ★ㅅㅈㅅ 900제 공부방법
-> 이제는 문장 속에 문법 포인트 찾는 연습을 해야됨
혼자선 아는 것만 보여 강의 병행해서 모르는 걸 잡아내는게 중요해
1. 정해진 분량 풀고 강의 들으며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알게되면 연습장에 그 포인트를 적는다(내가 발견했던건 적을 필요 없음)
2. 기본서에 없거나(주로 단순암기) ㅅㅈㅅ쌤의 설명이 더 좋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에 필기해서 기본서 맨 앞에 붙여놓거나 기본서 해당 부분에 추가설명을 필기함
3. 강의 다 듣고 적은 것 싹 훑어봐 기본 강의때 이거 진짜 중요하다 했는데 틀린 부분/단순 암기인데 틀린 부분 나눠질거야
4. 중요한 부분은 백지복습ㄱㄱ 만약에 도치다? 1.무조건 도치 1)~~ 2)~~써봐 만약에 관계대명사 틀렸으면 which가 나왔을때 내가 어떤 포인트를 봐야 하는지(완전or불완전 등) 모르면 모르는대로 비워두고 다 적은 후 기본서랑 비교해서 비워둔 부분, 잘못 쓴 부분 다시 써보며 암기
5. 단순 암기 부분 암기
이렇게 900제 문풀과 백지복습을 병행하면 기본서 회독이 정말 쉬워져 게다가 회독할수록 스스로 찾는 포인트가 많아지고 틀리는 부분은 한정되니까 처음에 좀 힘들어도 꾹 참고 하는걸 추천해
ㅅㅈㅅ900제는 이렇게 시험 직전까지 무한회독 했어 이것도 갈수록 확실하게 아는 것은 엑스쳐놓고 자주 틀리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함
Q. 지엽적인 것 버리는 방법
-> 기본강의에서 ㅅㅇㅊ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서 책에 별표쳐놓은 것+ㅅㅈㅅ 900제 오엑스 문제&실전 문제 전 지문의 문법 포인트
만 공부하면 됨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함
그 이후는 자신이 판단해야함
다만, 최소 ㅅㅈㅅ 900제 3회독(시기상으론 1월쯤)은 되어야 함 섣불리 판단하면 절대 안돼
비추하는 방법이지만 불안감에 좀 더 공부한 방법을 알려주자면, 2월 이후 하프나 동형을 통해 추가적으로 알게 된 문법 포인트는 포스트잇에 따로 적어서 책상에 붙여놓고 안 외우고 있다가 똑같은 포인트가 다시 나올때부터 또 따로 적어서 기본서 앞에 붙였음그리고 5과목 100분 동형 풀 때, 시험 직전에 아주 잠깐 봄
3. 구문
7-8월 ★ㅅㅇㅊ 합격영어 구문편/강의O->9월부턴 ★ㅅㅇㅊ 구문1000제/강의O -> 완강 후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 2회독->체크한 부분 3회독->감 유지를 위해 하루 3문장씩 4회독(선택)
★ 구문 강의 꼭 들어야 되는 사람
내가 이해한 구문수업은 독해와 문법 문제를 풀 때 꼭 필요한 끊어읽기와 필요 없는 부분 쳐내기를 알려주는 수업이었어
시험 문제를 풀 때, 필요 없는 부분을 쳐내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읽는 스타일이고 문장 분석 그게 뭐임?의 상태면 구문 공부가 전혀 안되어있는거임(그게 나였음)
독해뿐만 아니라 문법문제에서도 중요해서 노베일수록 꼭 들어야되는 수업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7-8월에 문법/구문 수업을 병행할텐데 이때 문법 수업->구문 수업 순으로 듣는거 추천
★ 독해 수업은 11월부터 해도 충분하다
-> 처음부터 5과목 공부 병행했던 나에겐 독해수업까진 불가능한 스케줄이었음
또한 독해는 그냥 문풀이라고 나중에 들어가도 된다며 구문을 강조하는 ㅅㅇㅊ의 말을 의심스럽지만 시간이 부족했기에 일단 믿고 10월까지 단어/문법/구문에 집중했음
지금 돌이켜보면 제일 잘 한 선택이었어 11월쯤에 단어/구문/문법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독해 수업 설명이 이해가 잘 됐고 머리에 남는게 많았어 오히려 처음에 봤으면 전혀 이해 못했을거같아
그리고 1월 이후엔 구문 공부도 따로 필요 없고 문법도 틀리는 것만 틀려서 독해에 집중할 시간 많아짐 게다가 문제도 널렸음 나중에 해도 진짜 괜찮으니까 10월까진 그동안 부족했던 기본기를 다진다고 생각하자!
Q. 구문 공부 하는 방법
->강의에서 하라는 대로 했음
1. 강의 전에 문장구조 하나하나 분석하고 해석함. 해석은 생각으로만 하다가 막히면 해석을 썼음
2. 수업을 들으며 내가 단어를 몰라서 막힌건지, 아예 문장 분석을 잘못해서 막힌건지 체크
3. 단어는 형광펜을 칠해놓되 뜻을 적어놓지 않고 회독때마다 해석하며 뜻 맞춰보기
4. 문장 분석을 잘못한 부분은 복습때 다시 해석해보며 내가 수업 내용을 이해했나 확인해보기
합격영어 구문편, 1000제 둘 다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했어
구문 1000제 완강 후엔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 2회독(또 틀린 부분 체크해놓음)->체크한 부분 3회독->감 유지를 위해 하루 3문장씩 4회독했음(이건 선택인거같음 이때쯤이면 구문 공부시간 따로 필요없고 독해로도 구문분석 가능)
그리고 구문 1000제는 문제만 적힌 복습종이가 나오니까 처음에 더럽게 써도 복습종이로 다시 분석하며 공부 가능하니까 참고해! 나도 2회독때 복습종이 쓰고 3회독은 체크한부분만 지워서 했어
4.독해
구문파트에서 설명했듯이 11월에 독해 시작
11월 ★ㅅㅇㅊ 합격영어 독해편/강의O-> 완강 후 매일 독해 문제 풀기
★독해 강의 추천하는 이유
독해수업은 흔히들 말하는 독해스킬을 알려주고 그걸 적용해보는 수업임
시험장에서 모든 문장을 다 읽고있다면 시간이 부족할거임 그걸 몇 문장으로 줄여 읽고 답을 고르는 연습을 하는거야
다만 이 몇문장이 매우매우 중요해서 해석을 잘해야됨 그래서 지금까지 구문 연습을 빡세게 한거임
쉬운 문제는 정말 몇 문장으로도 풀려(이번 지방직 대부분 그랬음)
어려운 문제는 중요 문장 해석을 시작으로 점점 범위를 넓히며 읽으면 됨
독해는 유형이 많잖아 빈칸/순서/제목 등등
내가 이걸 다 적기엔 너무 많은데 강의는 문법이랑 구문보다 짧아
그래서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독해스킬??나 그런거 하나도 몰랐는데??하던 사람이었다면 독해 수업을 듣는걸 강력 추천함
Q. 독해 강의 완강 후 공부방법
-> 독해는 강의 완강하자마자 매일 10문제씩 독해 문풀을 했음
1. 시간 정해놓고 독해 스킬을 적용하면서 풀고 채점(답 체크는 하지 말고 틀렸다 맞았다만) 다 채점한 뒤에 문제 전체를 해석해 보는거 절대 하지마 그건 독해 실력이 아니라 구문 실력이 올라감
2. 확실하게 맞았던 건 넘기고, 맞았는데 왜 맞았는지 모르겠거나 틀린 문제는 파란 볼펜을 이용해 독해 스킬이나 포인트를 눈에 띄게 체크하면서 다시 풀어봄
3. 다시 보니까 이해됨->시간이 촉박해서 안보였을 가능성이 큼 이제 넘기면 됨
4. 아직도 모르겠음-> 빨간볼펜으로 다시 체크하면서 풀어봄
5. 그래도 모르겠음-> 강의 발췌수강
6. 강의 발췌수강했는데도 뭔소린지 모르겠음->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문제가 이상하다 생각하며 버리기
처음엔 20분을 잡고 10문제 중 3-5문제 맞췄음 그래서 복습하는 시간도 길었음
나중엔 15분 잡고 10문제 중 8-9문제 맞추게 됨 복습할 것도 없음 컨디션 안좋아도 5문제 아래로는 안떨어지더라
풀었던 문제집 후기를 남길게 후기는 푼 순서대로임
★ㅅㅇㅊ 독해1000제(초반만 강의 병행하고 후엔 정말 모르겠는 부분만 찾아서 들음)
-> 독해 1000제는 유형편/실전편으로 나눠짐
실전편(유형 다양하게 10문제씩 50DAY)를 먼저 매일 풀었고(타과목 스케줄에 따라 공부 안하는 날도 있었음) 중간중간 유형편(유형별로 10문제씩 50DAY)중에 자주 틀리는 유형만 골라서 풀었음
참고로 유형편이 더 어렵고 그 중에서도 빈칸 개어려우니까 풀다가 멘탈 깨지지마...빡쳐서 공부방에 글 썼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음
초반엔 독해 스킬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강의를 병행하면서 내가 제대로 파악했는지 점검했음 익숙해진 이후엔 틀린 것중에서 정말 모르겠는 부분만 발췌수강함
1000제 다 풀고 ★ㅇㄷㄱ 하프 매일 풀기 시작
->ㅇㄷㄱ 하프..뭣도 모르고 시작하면 장수생 지름길이지만(경험담^^) 좀 알고 나니 감 유지하기에 딱이더라
이렇게 하다가 2월 쯤에 동형 시작함
(+ 원래 계획은 평일엔 하프하고 토요일엔 동형 1회씩 푸는 것이었지만...ㅋㄹㄴ터지고 5급 공채 밀리고...분위기 심상치않아짐...그때 ㅅㅇㅊ 동형 2회까지 풀었는데 난이도랑 문제 깔끔한 것 같길래 아끼려고 킵해두고 다시 매일 하프 시작
4월에 동형 다시 시작해서 1주에 2회씩 풀음)
내년에는 이럴 일 없겠지...? 그러면 2월부턴 동형 1회~2회씩 추가하는게 좋아
매일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괜찮은 동형 찾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2회로 만족했음
★ㅅㅇㅊ동형 시즌 1,2
->난이도 적당(이번 지방직처럼 쉽다는 소린 아님) 문제 길이 적당
ㅇㄷㄱ 동형
->비추. 난도는 둘째치고 길이부터가 에바임. 머리 터지는 건 하프로도 족했음. 풀다 빡쳐서 버림
ㅅㅈㅅ 동형
->비추도 아니고 추천도 아님. 믿었던 900제의 배신...어려움. 독해도 어려움...그치만 ㅇㄷㄱ보단 풀어볼만함
풀었던 순서는 ㅅㅇㅊ 시즌 1-> ㅇㄷㄱ(중도포기)-> ㅅㅈㅅ&ㅅㅇㅊ 시즌2 섞어서
-공부방법은 이걸로 끝이야 뒤에는 사족이니까 안읽어도 됨-
어미나 말투가 거만해보였다면 사과할게 짧게 음슴체로 쓰고 싶어서 시작한게 생각보다 길어져서 나도 좀 지쳐서 그래ㅜㅜ
이번 지방직 시험이 쉬웠다고 하지..그래서 그런지 시험 보고 합격 점수가 나왔어도 내가 잘했다기보단 운이 좋았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 그래도 내가 과락점수에서 합격권 점수, 줄줄이 모든 문장을 다 읽었던 것에서 끊어읽고 독해가 가능한 단계까지 온 것은 확실한 발전이라고 생각해서 나같은 덬 한명이라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서 써봤어
공부방에 이렇게 길게 글 쓴 이유는...
영어가 정말 하기 싫어서 공부를 접고 집에 온 후,계속 울면서 공부를 접어야 되나 고민한 날이 있었어
아무한테도 한탄할 수가 없어서 공부방에 글을 썼었어 익명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가입도 받기 전이라 리젠도 적었고...ㅋㅋ아마 다 같은 수험생이었을거야
다 같이 공부가 싫고 힘들텐데도 많은 덬들이 자기 시간 들여가며 정말 길게 위로의 댓글을 남겨줬었음 그게 정말 큰 힘이 되어서 다시 공부할 수 있었어
시간 지나 영어 공부에 어느 정도 감이 오고 나니까 나도 필요한 덬들에게 꼭 도움을 주고 싶어지더라
얼굴도 모르는 남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남겨줬던 공부방 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 싶었음 정말 고마웠어 전부 합격했길, 합격하길!!!
이런 긴 글 읽어준 나같은 노베 공부방덬들도 내년에 전원 합격하길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