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재수중이고 원래 음대입시하다가 작년 고3 여름방학 시작때부터 음악 관두고 정시에 올인중이야
음악 관두기 전까지 국,영 모고 둘다 2~3까진 유지 했었고 대신 수학은 점수 안들어가서 아예 공부 안했었어..
사탐도 거의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둘다 모고 3 겨우 유지중인 정도고
수학은 다시 시작한지 한 일년정도 됐는데 내가 수학 놓은지 3년만에 다시 시작한거라 아직은 답이 안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학원 선생님 제안으로 지금 제2외국어를 할까 생각중이거든?
하면 일본어를 할것 같은데 내가 제대로 배운적은 고2때 학교 내신에서 배운거 말곤 없고 (근데 고2때 일본어 다 백점이었어..)
대신 내가 애니메이션부터 제이락, 제이돌까지 거의 7년 가까이 파서 구체적인 문법같은거 빼면 회화나 독해는 어느정도 가능해
일본지인이랑 연락도 꽤 오래 했어서 문장 읽는것도 크게 문제는 없어
청해도 대충 일드나 일본예능같은거 자막 없이 반이상은 내용파악 가능한 정도고...
작년 수능 풀어봤을땐 34점 정도 나왔는데 점수가 애매해서 고민중이야.....
다른 현역이나 재수생들에 비해 너무 늦어서 다른과목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텐데 일본어까지 할 수 있을까?
지금 이정도 상황에서 일본어 1등급 맞으려면 시간을 많이 써야할까?
차라리 다른 사탐과목 공부 시간을 더 써서 확실하게 1등급을 만들어 놓는게 좋을까?
참고로 나 사탐은 동사 세계사 하고있어! 근데 난 솔직히 일본어 해보고 싶긴 하거든...
조금만 제대로 공부해서 인강 좀 돌리고 하면 점수는 오를것 같긴한데 덬들 생각은 어떠니ㅠㅠㅠ
다들 읽어보고 생각 짧게라도 남겨줬으면 좋겠다ㅠㅠ 부탁해 덬들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