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주말에 강남 해커스 다니면서 기본반에서 배워서 곧 2달 과정 끝나

여기서 고민이 생겼어

원래는 2달 다 듣고 부족한 거 인강으로 채워서 듣고 점수 따자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부족한 거 같아서 오늘 학원 강사님한테 여러가지 물어봤거든

강사님은 중급반 그니꺼 지금 내가 듣고있는 반 바로 윗반 까지는 현강으로 듣는게 훨씬 유익하댔고

실제로 다녀보니까 현강이 필요한 것만 다 알려주고 필요없는 건 다 쳐내는 스타일같았어

여기서 이제 고민이 생기는 거지...

나는 충청도에서 서울로 올라가가지고 배우는 입장이라.. 주말에 토 일 각각 4시간씩 수업 들으러 토 일 각각 왕복 4시간을 길바닥에다 버리는 격이니까ㅠㅠㅠㅠ

대학교 4학년인데 이제와서 대학원 준비해보겠다고 급하게 준비는 하고 있는데 4학년이다보니까 학교 수업도 공부해야하지, 졸업작품도 하고 잇지,다른 프로젝트도 하고 있지, 하고있는 게 너무 많아서 그 왕복 4시간 이틀이면 8시간을 버리는데 아까운거지ㅜㅜ

그렇다고 인강을 듣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같고ㅠㅠㅠㅠ 과연 내가 안놓치고 하나하나 들을까 싶은거야
현강도 너무 바쁘면 빠지기 일수인데ㅠㅜ

그래서 또 생각한게 지금은 오후 2시~6시 수업을 듣고 있다보니까 준비하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합쳐서 10시부터 8시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아침 오후 저녁이 다 버려지니까 아예 확실하게 아침이나 저녁 타임을 들어버려서 한 타임이라도 잡아볼까 싶은데

그것도 그것대로 어려울거같...8ㅅ8

근데 점수는 못해도 7월까진 만들어야해..

이런 상황에서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래..?

1. 현강을 듣되 눈 뜨기 힘들더라도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듣고 늦은 오후, 저녁 시간을 확보한다 (이때는 아침 8시에는 집에서 나와있는 상태여야함.. 학교 1교시 수업이어도 8시 반에 눈 뜨는 내가 저게 가능할까 싷기는 한데ㅠㅠ)

2. 현강을 듣되 밤에 좀 힘들더라도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듣고 늦은 아침 오후 시간을 확보한다. ( 이때는... 아무것도 안하면 12시까지 자버릇하는 잠만보 성향을 버리고 아침잠을 많이 줄여야하기도 하고.. 학원 갔다가 집 오면 12시 다돼가는 것도 감안해야함ㅠㅜ)

3. 인강을 듣는다. 평소 학원 수업 듣던 시간은 인강 듣는 시간으로 고정 시키고 이동하던 시간 일부도 인강 듣고 공부하는 시간으로 고정. 이미 2달 기본 과정 들으면서 조금은 뭐가 중요한지 캐치할 수 있으니까 필요 없는 부분은 스킵해간다..? 아님.. 그냥 다 듣는다..?

암튼 이런 3개 조건중이 뭘 할래 덬들이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