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걸이는 확정 하고 갔고
몇개 현진이가 했던 상품들도 시착도 해 보고 즐긴 다음에
사진 찍고 싶다고 말씀 드리니까 셋팅해 주시더라고
그래서 슬쩍 포카 꺼내서 사진 찍고있으니까
담당해 주셨던 직원분이
아~~~
하면서 먼저 아시는 제스춰를 보이셔서
누군지 아냐고 물어 봤더니
모찌롱~~
이라고 대답해 주시더라 ㅎㅎ
그리고 핸드폰 가져오셔서 막 현진이 화보 보여 주시고
이 사진 멋있다고 하시고 ㅎㅎ
내가 시착했던 제품들 하고 번갈아 보시더 이게 이거네요 이러시고
너 이래서 이거 본거구나 하는 눈빛을 느낌. 네 맞아요
그리고 내가 있는 까르띠에 전부 하고 갔거든
(저런곳만 가면 주눅이 들어서 ㅎㅎ)
그중에 몇개 가르키면서 이것도 현진이 한거 봤다고 알아봐 주시더라
그래서 저날 내가 산 귀걸이도 현진이가 최근에 한거다 ㅎㅎ
이러면서 현진이 땜에 산다는 티 팍팍 내다왔어
직원분들도 현진이 잘 아시는 것 같아서 괜히 내가 다 뿌듯했고
현진이에 대한 얘기 하니까 즐거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