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애"
알아 이건 떼쓴다고 되는 거 아닌 거
잘 알아 이건 더 내 머릿속 너가 다라는 거
내 맘이 널 원해
네 맘을 더 원해
이 맘은 꽤 독해
너만이 해독제
내 마음은 확실한데 또 맘대로 안되니까
어리숙한 표현 행동 매너 보기엔 아직 애니까
어른스러운 사람 어른스러운 사랑
어른스러운 남자 쉬울 것 같았던 것들
네 앞에선 모든 게 어렵다
ㄴ
"District 9"
그들은 말해 너넨 나랑 다르니까 여길 떠나줘
그래 근데 다르다는 말은 틀린 게 아니란 것만은 알아둬
곧 시기 받을 시기 우리 위친 작은 빛이 크게 비치는 District
Stay로 시작해 uh 끝은 아마 모두의 아지트
ㄷ
"ITEM"
온몸에 넘치는 full MP
아킬레스건 따윈 존재치 않는 내 죽이는 skill
내가 손들면 다 올라가지 악 질러 봐라
내 아래 다 kneel
ㄹ
"좋아해서 미안"
예전보다 못한 사이에 지친다
ㅁ
"Voices"
다 때려 부숴 날 어둠에 가두고
괴롭히던 것들의 출처
벗어나려 애쓰지만 출구를
찾기 전까지는 답이 없어
날 위하는 척 내 꿈을
무시하는 목소리들
이젠 상처받기 싫어서
두 귀를 막고 내 길을 걸어
ㅂ
"소리꾼"
나무꾼은 어서 돌아가시오 여긴 나무랄 데가 없네
납작해질 리 없는 콧대 목 핏대와 함께 세운 줏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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