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방하면 재밌는 드라마였다🤗하고 쿨하게 현생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 나 무묭
갓신화의 편지에 발목이 잡혀 슽카테를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눌러앉게 되었는데
어느날 어느 카페 짹계정에 두기 본체와 동규의 생일 컵홀더 이벤트 공지가 떴고
뎡배에는 케톡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컵홀더플이 펼쳐지게 된다
드라마 캐릭터로 생일 컵홀더 이벤트가 진행되는 거에 다들 놀라고 신기해하는 반응이었고
나덬도 와 동규덬들 대단하다~ 부럽다~하며 남의 일처럼 생각했다
심지어 5월? 그때까지 덕질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라는 걱정까지 함 (그게 바로 나야)
그런데 이런 글이 올라오고 나덬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더니
급발진해서 이런 글을 씀ㅋㅋㅋㅋㅋ
그래서 동규 생일카페에 가서 조빱이 인증샷을 찍는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조빱이 최종판매 막차도 타고 슼카테도 열심히 달리고 그러다가 얼레벌레 슽방으로 내집마련도 함ㅋㅋㅋㅋ
시간은 착실히 흘러서 4월을 지나 5월이 되고...
동규의 첫 번째 생일을 사생대회로 보내고 나니 두 번째 생일이 되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두가 그렇겠지만ㅋㅋㅋ 정말 반년을 슽덬질을 하며 보내게 될 줄은 몰랐...
아무튼 기왕 가는 거 선착순 5명에 들어서 포스터도 받자 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는데
합정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 내가 동규가 대슈스인 걸 이렇게 몰랐구나하고 반성을 했다😇😇😇
40분 정도 밖에서 기다리면서 좀 힘들었지만 입구에 있는 동규를 보자마자 광대가 터짐 (마스크야 고맙다)
5명씩 끊어서 천천히 입장을 받았지만 내부가 넓지 않아서 내 차례가 되었을 때는 테이크아웃만 됐다
그래서 허겁지겁 음료를 주문하고 대강 카페를 둘러보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보고 싶은 건 모조리 보고 왔다
동규 유니폼도 종류별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저기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여서 감동적이었다
내 뒤로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음료가 나오자마자 바로 카페를 나와야 해서 아쉬웠다
특전은 집에 와서야 확인을 했는데 이것저것 많이 주셔서 행ㅡ복
정신 없는 와중에도 금손들이 개인나눔을 한 포카랑 슬로건도 줍줍
귀여운 동규쿠키 (아까워서 먹질 못해서 맛은 모르겠다)
떼샷 찍고 나서 빠뜨린 걸 알았던 부채 (특전이 너무 많아서 정신을 못 차림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다녀왔다고 글이라도 남겨야 다녀온 게 실감이 날 거 같아서 대강 후기를 남겨 보았다
다른 덬들이 더 자세히 후기를 풀어주길 바라며..
장황하게 얘기했으나 여전히 어쩌다가 내가 임동규 생일카페를 가게 됐는지 모른 채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