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12회
그게... 얘기가 들어와가지고요...
이번 시구자 명단으로 얘기가 나왔다고...
(아, 그거요? 안 그래도 백승수가 천년만년
단장할 것처럼 굴어서 제가 혼내줬습니다.)
그게 얘기가 나와서... 내가 재작년 꺼부터
한 번 쭉 시구자 명단을 살펴봤는데요...
그 문제가 많더라구요.
도대체 지역 단체장 같은 사람들을 왜...
(상무님.)
이건 방향성의 문제가 아니라...
(뭐 하십니까. 지금 뭐 하시는 거냐구요.)


[ㅇ]
16회
밖에 씨끄러운데 거기서 같이 춤이라도 추지?
(그냥 잘했다고 말해도 됩니다.)
백 단장이 내 칭찬 들어서 뭐해.
지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칭찬을 듣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칭찬을 하고 싶은데 참는 것 같애서 그러는 겁니다.)
싸가지 드럽게 없어. 한마디를 안 져. 한마디를.


※ㄱ, ㅇ 둘 중에 하나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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