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토브리그'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신화 작가는 최종회 대본 말미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 다시 한 번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가 최종회까지 3회를 남겨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방영중 굵직한 큰 스토리부터 섬세한 디테일까지 호평을 받은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마지막 스퍼트를 내고 있다.
최근 탈고된 최종회 대본은 지금까지의 대본보다 더 길었다. 결말까지 숨 가쁘게 전개된 후 '16부 끝' 밑에는 이신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겼다. 최종회 대본에 작가의 감사인사가 적힌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대본에는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고 각각의 감사인사를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먼저 이 작가는 기획부터 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 작품이 나온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스포츠드라마 대본임에도 믿고 지지해준 방송사, 제작사 관계자,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인공 백승수 단장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끈 남궁민에게는 "백승수가 배우님 안에서 완성됐다"며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이 작품을 선택하고 흔들림없이 책임지고 끌고 나간 배우님이 바로 진짜 백승수다"라고 적었다. 또 드림즈의 홍보팀장 이세영 역할을 맡은 박은빈에게는 "세영의 진심은 늘 대본 이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며 "책임감으로 뭉친 배우님을 존경한다"고 했다.
두 사람을 포함해 서른 명이 넘는 출연자들, 편집감독, 촬영감독, 조감독 등 다수의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업실에서 컴퓨터 앞에만 있어서 많은 스태프들의 고생을 짐작만할 뿐, 글로도 담지 못 하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매회 '드림즈'의 따뜻하면서도 짜릿한 변화와 성장을 담은 글을 쓴 이 작가의 온기 넘치는 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신화 작가의 감동적인 편지가 전달되자, 한파 속 촬영을 이어가던 현장에는 훈풍이 불었다는 전언이다.
끝까지 따뜻한 분위기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스토브리그'는 최종회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가 최종회까지 3회를 남겨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방영중 굵직한 큰 스토리부터 섬세한 디테일까지 호평을 받은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마지막 스퍼트를 내고 있다.
최근 탈고된 최종회 대본은 지금까지의 대본보다 더 길었다. 결말까지 숨 가쁘게 전개된 후 '16부 끝' 밑에는 이신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겼다. 최종회 대본에 작가의 감사인사가 적힌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대본에는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고 각각의 감사인사를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먼저 이 작가는 기획부터 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 작품이 나온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스포츠드라마 대본임에도 믿고 지지해준 방송사, 제작사 관계자,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인공 백승수 단장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끈 남궁민에게는 "백승수가 배우님 안에서 완성됐다"며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이 작품을 선택하고 흔들림없이 책임지고 끌고 나간 배우님이 바로 진짜 백승수다"라고 적었다. 또 드림즈의 홍보팀장 이세영 역할을 맡은 박은빈에게는 "세영의 진심은 늘 대본 이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며 "책임감으로 뭉친 배우님을 존경한다"고 했다.
두 사람을 포함해 서른 명이 넘는 출연자들, 편집감독, 촬영감독, 조감독 등 다수의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업실에서 컴퓨터 앞에만 있어서 많은 스태프들의 고생을 짐작만할 뿐, 글로도 담지 못 하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매회 '드림즈'의 따뜻하면서도 짜릿한 변화와 성장을 담은 글을 쓴 이 작가의 온기 넘치는 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신화 작가의 감동적인 편지가 전달되자, 한파 속 촬영을 이어가던 현장에는 훈풍이 불었다는 전언이다.
끝까지 따뜻한 분위기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스토브리그'는 최종회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