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세영’을 ‘여직원’이라고 소개할 때 ‘세영’이 직접 “운영팀장입니다”라고 정정하는 장면이 대표적이었죠. ‘백승수’가 했던 말 중에 가장 욕심났던 대사가 있다면요?
‘백승수’가 ‘길창주(이용우)’ 선수를 설득하면서 “아무한테도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저는 길 선수가 정말로 절실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막상 촬영할 때는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장면을 곱씹어보니 와닿는 말이더라고요. 저 역시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때가 많잖아요. 애정이든, 미움이든 어떤 감정도 감수해야겠죠. 그 대사를 들을 때 ‘이게 절실함의 부족과 연결될 수 있는 문제구나’란 생각이 들어 좋았어요.
https://gfycat.com/FreshWeakDolphin
이거 ㄹㅇ 좋았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