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라 상플 싫어하는 덬들은 빨리 백스텝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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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 승수랑 신입생 세영

잘 만나다가 결국 권태기 + 직장인 대학생 차이 못이겨내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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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지나고 새로 팀장이 왔다길래 인사하러 갔더니 익숙한 얼굴이 보임

세영인 엄청 당황하는데 승수는 침착하게 인사만 잘 함 분명 세영이 여기 있는줄 알고 온거임

"앞으로 잘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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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근하고 승수 집까지 찾아간 세영... 헤어질때 승수가 살던 집 그대로임

"회사에선 아는 척 하지 마시죠."

"아니 굳이 왜 그래야 하지?"

"우리... 뭐 그랬던 사인거 알게 되면 다 불편할거 아시잖아요."

"별로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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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어디서 다쳤는지는 안 궁금해?"

"맞을만 하니까 맞았겠죠. 그리고 반말하지 마세요."

"하긴... 우리가 서로 걱정해줄 사이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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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회사에서 애매모호하게 지내다 (=세영이가 일방적으로 백팀장 피해다니다) 같이 출장을 가게된 승수와 세영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같은 팀인데?"

"...뭐ㅎ... 기분 탓이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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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가서도 자꾸 세영을 챙기는 승수

헤어질때 승수가 갈수록 무심해져가서 서운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맘이 복잡해지는 세영

"아니... 너 마카롱 좋아하잖아. 그거 먹으러 가자고."

"뭐야 진짜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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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수를 잡고 제대로 물어보는 세영

"왜 자꾸 나한테 잘해줘?"

"내가 왜 너한테 잘해줄 것 같아?"

대충 승수 마음 눈치챈 세영이는 고민만 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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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팀원들끼리 회식하는데 세영이 챙기는 승수

"세영씨 구운김치 좋아하잖아, 많이 먹어요."

"으느그든여."

왜 케미가 좋아서 날 처돌게 하는데.... 왜 럽라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