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 30년 넘게 못 보고 살았는데
돌아가시면서 재산 상속 받게 됐어
(소식 몰랐는데 재혼 안해서 다른 자식은 없나 봐)
나 어렸을 때는 지금이랑 분위기가 달라서
이혼도 쉬쉬하는 분위기이고
한부모 가정이라고 친구 부모님이 못놀게 하고 그런 것도 있었고...
대학 가면서 아빠한테 연락했는데 아빠가 전화 끊고 안 만나준 적도 있었고 ㅋㅋㅋ
등록금 없어서 휴학하고 알바하느라 대학도 7년 다니고 서른 넘어서까지 학자금 대출 갚고..
여튼 고생 많이 했었는데
보상(?)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그래도 부모가 돌아가셨다는데 추억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그리고 갑자기 돈 생기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원래 연저펀/IRP만 했었는데
주식으로 굴리는 거 자신 없으면 그냥 예금이 낫겠지?
지방이라서 저렴한 아파트 (1억대 후반) 하나 있고
회사 앞이라서 집은 더 안 살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