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170조' 판 외국인…"삼전닉스, 정치가 놔둬야 주가 오른다"
919 16
2026.09.05 08:36
919 16

외국인, 올 들어 총 169조원6022억원 순매도
지난해 연간 순매도 4조6546억원의 36배 넘어
"정치와 반도체가 얽혀 있는 시장으로 인식돼


외국인 투자자의 올해 누적 순매도 규모가 170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8개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월간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단 두 달에 그쳤고, 좀처럼 '사자'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 증시의 핵심인 반도체가 정치적 변수와 맞물려 인식되는 구조를 바꾸고 산업의 자율성을 높여야 외국인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날 장 마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69조60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 4조6546억원의 36배가 넘는 규모다. 월별로 보면 올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달은 1월 1186억원과 4월 1조1283억원 두 차례뿐이었다. 2월과 3월 각각 21조원과 35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4월 잠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가 5월부터는 다시 4개월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특히 5월 44조7000억원, 6월 48조6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7월과 8월에도 각각 9조9000억원, 10조2000억원가량을 내다 팔았다. 지난해와도 대조된다. 지난해 외국인은 월간 기준 5~7월, 9월, 10월 그리고 12월 등 총 6개월간 순매수했다. 연간으로 보면 작년 외국인은 매도 우위였지만 올해처럼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외국인의 매도 배경은 시기별로 달랐다는 분석이 많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에는 코스피와 반도체 대형주의 가파른 상승으로 한국 주식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 목적의 매도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상한 데다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수급은 원·달러 환율과도 맞물려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오르는 동안에도 원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약했다"며 "반도체 중심의 증시 쏠림이 재현될 경우 외국인 매도와 함께 원화 약세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는 최근 들어 '기타법인'이 메우고 있다. 기타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했다. 최근 9거래일은 1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이날도 기타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6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6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6340억원, 539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향후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의 지속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마다 외국인은 대형 반도체주 순매수와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결국 외국인의 강한 수급이 코스피 상승 동력임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상승 추세 연장을 위해선 외국인의 추세적 순매수 복귀가 중요하다"며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부담 완화와 최근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 하락은 외국인 복귀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정치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산업과 지나치게 얽혀 있는 시장으로 비치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반도체산업에 대한 지원은 하되 경영과 투자 판단에는 개입하지 않고 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WUTSB6h


그때부터 떨어지고 빌빌대고 있기는 함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Wavve 오리지널 예능 <더 커뮤니티 2: 보이지 않는 손>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09.03 38,89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08,9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40,8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90,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48,585
공지 알림/결과 📍 주식·ETF·절세계좌·시장분석 아카이브: 초보 입문부터 매매 원칙, 세금, 시장 자료 확인까지 49 06.02 36,148
공지 알림/결과 📒 2026 미국 옵션 만기일 캘린더 14 05.20 21,803
공지 알림/결과 📒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용어 65 05.15 24,755
공지 알림/결과 🥸글쓰기전에 공지봤나요❓️ 주방 자주 묻는 질문(용어)모음🤔‼️ 95 01.22 73,670
공지 알림/결과 💵주식 처음이니❓글쓰기 전에 일단 읽어❗주방 초보자 가이드💵(❌주린이는 네e버 카카5❌) 193 25.10.17 114,725
공지 알림/결과 주식의 시작 - 증권 계좌 개설하기 92 23.07.25 165,728
공지 알림/결과 주식 처음이라서 매도매수 1도 모르겠는 주린이 들어와봐 주식 사팔하는 법 알랴줌 129 22.01.20 258,891
공지 알림/결과 ★주린이를 위한 LG에너지솔루션 질문/답변★ 201 22.01.14 183,658
공지 스퀘어 📈🔺쥬쥬 슬로건 및 짤모음🔺📈 105 21.02.01 226,388
공지 알림/결과 💍👠👑👸쥬쥬님덜 명단👸👑👠👛 1385 21.01.31 218,759
공지 알림/결과 주식 카테고리 오픈 34 21.01.31 191,7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950360 잡담 물타야지 탈출가능한거알고있는데 손이 너무 안간다.. 1 11:55 19
950359 잡담 소고기 먹고싶어서 사왔어 월욜에 꼭 반도체 올라라 1 11:50 46
950358 잡담 근데 반도체 호재있어? 11:49 59
950357 잡담 간밤에 미장이 조았나보다 하고 들어가니 나는 오히려 수익줄었어 ㅋㅋㅋ 11:48 49
950356 잡담 isa에 국장 금융주랑 슨피 사는데 4 11:42 169
950355 잡담 국장 실시간 추정 9 11:26 685
950354 잡담 미국은 금감원같은 기관도 워싱턴에 있긴 함 7 11:07 325
950353 잡담 걍 무지성으로 지금 사두면 국장 반도체 2 11:00 579
950352 잡담 ㅇㅈㅅ 외교부는 서울에 대사관 몰려있어서 세종 안갔잖아 9 10:58 415
950351 잡담 울아빠 자꾸 코인산다고 난리임.... 4 10:57 363
950350 잡담 국장 엊그제 다 정리했는데 진짜 팔고나서 올라서 배아픈건 어떻게 치료해? ㅋㅋㅋ 5 10:55 275
950349 잡담 반도체 내평단오면 추세 전환이라 못팔아 (〃⌒▽⌒〃)ゝ 7 10:48 365
950348 잡담 땅 덩어리 좁은 나라에서 2~3시간 거리로 이전하는게 뭔 그리 큰일이냐 24 10:38 701
950347 잡담 오라클 실발 망하면 ai관련주들 다 끌고 내려가는거지? ㅠㅠ 10:35 96
950346 잡담 증시각도기 - [9월 5일 토요일 미국시황] 반도체 야호~ 10:34 119
950345 잡담 ㅇㅈㅅ 난 금감원 이전 굳이?해야하는건가 하는파이지만, 국민연금을 예시로 들면서 이전 해도 괜찮다는 글 많이 보는데 6 10:34 340
950344 잡담 일단 챗 지피티한테 물어보니 460만원 수익 확정됨 10:33 237
950343 잡담 ㅇㅈㅅ 난 금감원은 몰라도........서울에 있어야한다 생각하는데 23 10:16 762
950342 잡담 센레 40달러 왔니 2 10:16 211
950341 잡담 미장 좋아도 요즘 국장 반도체 생각만큼 안오르던데 월요에 어떨까 1 10:11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