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작년말 대비 75%↑- 거래소, 내달 지역사 공시 설명회
지난달 국내 증시 상장사 90개 기업이 7조400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고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결정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7월 월간 기업 가치 제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코스피 348사, 코스닥 399사 등 총 747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 완료했다. 지난달 신규 공시 기업은 총 6개사다. 예고 공시 제출 건수는 지난달 7개사로, 상반기 월별로 1∼3개사였던 기존 수준을 상회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은 4945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84.6%를 차지했다. 그중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총은 4814조3000억 원으로 시장 내 비중은 88.4%다. 코스닥 공시기업 시총은 130조4000억 원으로 시장 내에서 32.6%를 차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기적으로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17사다.
아울러 지난달 코스피 상장사 58개사, 코스닥 상장사 32개사 등 모두 90개 기업이 약 7조400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전자 약 2조5000억 원, 현대차 7000억 원 등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또 금융 지주사를 중심으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7000억 원, 하나금융지주가 2500억 원, 우리금융지주가 1500억원 규모로 주주환원을 실시했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3162.13으로 전년 말(1797.52)보다 75.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56.5%) 및 코스피200 상승률(72.7%)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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