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메모리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삼성전자 비중을 낮추고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새로 편입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생산능력 확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위협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 상품에도 중국 기업이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3일(현지 시간) 창신메모리를 3.09% 편입했다. DRAM은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가 올해 4월 출시한 미국 최초의 메모리반도체 ETF다. 상장 당시 삼성전자를 약 25%로 가장 많이 담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각각 약 24% 비중으로 편입했다.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 이후에는 마이크론이 25.73%로 편입 비중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5.31%, SK하이닉스는 21.83%로 뒤를 이었다. 상장 당시 최대 편입 종목이었던 삼성전자가 2위로 내려가고 마이크론이 1위에 오른 셈이다. 이들 글로벌 메모리 3사의 합산 비중은 72.87%다.
창신메모리 편입은 중국 메모리 산업의 성장세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창신메모리는 범용 D램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주도해 온 글로벌 D램 시장의 잠재적 경쟁자로 떠올랐다.
DRAM의 순자산은 최근 239억 2000만 달러(약 33조 4880억 원)까지 불어났다. 상장 18일 만에 순자산 1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몸집을 20배 이상 키운 것이다.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의 DRAM 순매수 결제액은 706만 4520달러(약 100억 원)로 집계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창신메모리가 단기간에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판도를 흔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TSMC와 글로벌 메모리 3사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창신메모리가 외산 장비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대중국 장비 제재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애플 등이 중국산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할 가능성도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4일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3일(현지 시간) 창신메모리를 3.09% 편입했다. DRAM은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가 올해 4월 출시한 미국 최초의 메모리반도체 ETF다. 상장 당시 삼성전자를 약 25%로 가장 많이 담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각각 약 24% 비중으로 편입했다.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 이후에는 마이크론이 25.73%로 편입 비중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5.31%, SK하이닉스는 21.83%로 뒤를 이었다. 상장 당시 최대 편입 종목이었던 삼성전자가 2위로 내려가고 마이크론이 1위에 오른 셈이다. 이들 글로벌 메모리 3사의 합산 비중은 72.87%다.
창신메모리 편입은 중국 메모리 산업의 성장세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창신메모리는 범용 D램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주도해 온 글로벌 D램 시장의 잠재적 경쟁자로 떠올랐다.
DRAM의 순자산은 최근 239억 2000만 달러(약 33조 4880억 원)까지 불어났다. 상장 18일 만에 순자산 1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몸집을 20배 이상 키운 것이다.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의 DRAM 순매수 결제액은 706만 4520달러(약 100억 원)로 집계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창신메모리가 단기간에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판도를 흔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TSMC와 글로벌 메모리 3사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창신메모리가 외산 장비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대중국 장비 제재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애플 등이 중국산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할 가능성도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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