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국내주식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유예 논란도 이 특수성에서 비롯됐다. 국민연금은 당초 2026년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4%로 설정했지만 올해 초 이를 14.9%로 올렸고, 이후 국내주식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 이탈 시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했다. 지난 5월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다시 20.8%로 대폭 상향하고, SAA 허용범위도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과 시장 충격 완화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