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코스피 6000선이 붕괴된 이후 국민연금은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도 약 38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통상 연기금 거래의 90%가 국민연금이고, 이례적인 매수 규모가 들어왔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아 이 매매주체가 사실상 국민연금이라고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29일 오후부터 국민연금의 매수가 본격 가동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의 본격적인 매수세가 증시 방어 목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여전히 22% 수준이어서, 올해 말 목표 비중인 20.8%를 웃돈다. 전략적으로는 비중을 늘릴 이유가 없는데 전술적으로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그간 차익 실현을 유예해 온 국내주식이 갑자기 붕괴될 경우 올해 벌어놓은 수익을 대거 놓칠 수 있어 증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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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