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이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과 최대 586억 달러, 약 84조 5,000억 원 규모의 패트리엇 미사일 추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동맹국들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졌다는 우려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PAC-3 MSE는 패트리엇 방공체계에서 운용되는 직접충돌식 요격미사일로,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항공기에 대응하는 데 쓰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요격미사일의 가격은 한 발에 400만 달러, 약 57억 5,0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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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방위산업체들에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우선시하지 말고 생산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압박해왔습니다.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에 본사가 있는 록히드마틴은 이번 자금 지원으로 2030년 말까지 PAC-3 MSE 생산 능력을 3배로 늘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아칸소주 캠던 공장의 고용 인원을 1,200명에서 1,850명으로 약 5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패트리엇 PAC-3 미사일 요격체의 연간 생산량을 현행 약 600발 수준에서 2030년까지 2,000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서 비슷한 방식의 계약을 체결한 레이시언의 모회사 RTX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생산을 미국용 기준 현재 연간 약 60발에서 최종적으로 연간 1,000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방위산업체 경영자들은 생산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기업들이 부품 조달과 설비 투자를 본격화하려면 의회가 예산을 배정해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61221?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