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예측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매우 높게 봤다.
26일 폴리마켓에 따르면 7월 연준 결정과 관련한 베팅에서 금리 현행 유지가 71.2%, 25bp 인상이 27.6%를 나타냈다.
지난 16일만 해도 금리 현행 유지가 96.5%에 육박했고, 25bp 인상이 3.1%에 불과했다.
9월 16일 연준의 금리 결정은 25bp 인상이 55%, 현행 유지가 42%로 역전됐다.
10월 29일의 경우는 다시 현행 유지가 61%로 높고, 25bp 인상이 24%로 낮았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 때문에 시장에서도 7월 금리 동결 기대가 더 컸다.
웰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로 측정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2월 연환산 기준 4.8%로 정점을 찍은 후 향후 몇 차례의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하락 궤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틸리는 "전쟁이 에너지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지는 않았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외식 등 다른 부문 지출을 줄이면서 휘발유 지출까지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가 침체를 피할 만큼 강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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