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코스피가 ‘L자’ 흐름을 보이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 6000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 김병연 투자전략 이사는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및 중국발 AI 모델(키미 K3) 관련 우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감 등이 중첩됐다”며 “현 상황에선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에서 1.4배 정도가 적정한 하단(록바텀)이며 이를 코스피로 치환하면 6000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르더라도) 고점에 물려있는 투자자들이 있어 8000선 중반을 넘어가면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증권 김준영 연구원은 “신용잔고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고변동성은 시장의 출렁임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수가 박스권을 횡보하며 1만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 살피는 탐색의 기간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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