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로 이직한 직원 수십 명에게 '법적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에서 근무했다가 오픈AI로 이직한 직원 약 40명에게 자료와 통신 기록을 보존하고 애플 변호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FT는 애플이 지난주 오픈AI와 직원 2명을 상대로 하드웨어 설계 기밀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대규모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직원 개인에게까지 경고장을 보내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당시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오픈AI의 기밀 탈취 의혹과 관련해 회사가 제출한 증거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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