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20년 이상 주식투자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다양한 시장 상황들을 경험해왔는데, 최근과 같은 주식시장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연속 발생,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의 단기 급등&급락, 반도체 섹터 편중 현상, 코스닥 극소외 현상, 중소형주 수급 공백 심화, 특정 종목 레버리지 ETF 수급 교란 등의 상황들은 과거에 일부 경험하긴 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빠른 속도와 깊이로 급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은 마이크론, 삼성전자 호실적 발표, SK하이닉스 ADR 상장이라는 호재들이 소멸된 이후 새로운 3분기, 4분기 실적 발표, 내년 실적 예상 등을 통해 실적 성장에 대한 지속성, 확장성 검증을 요구하는 듯 보인다. 물론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지속성, 확장성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적으로 따라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컨퍼런스 콜에서의 내용들이 새로운 변동성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지속 추적하고 관찰해야 할 것이다. 이 둘 중 무엇 하나라도 흔들린다면 주식시장은 다시금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 같다.
아마도 현재의 주식시장 상황을 보면서 어느 투자자는 최악의 순간들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냉정하게 본다면 앞으로도 무수하게 찾아올 힘들고 괴로운 하락장, 폭락장, 대폭락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금의 힘든 감정에 치우쳐서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괴로워하지 말고 '하나의 힘든 장애물을 넘어가고 있다','훗날에 큰 깨달음(교훈)이 될 시장을 경험하고 있다','최악의 시점을 지나가고 있다.'등 최대한 긍정적인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글을 시작한다.
<힘든 하락장, 폭락장, 대폭락장 최악의 시점을 불편하지 않게 지나가는 개인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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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계좌 확인 자제하기.(화면 캡처는 투자 기록용으로 필요, 자산 최고점-현재 최저점 절대 비교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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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투자아이디어 재점검하기.(깊은 생각, 일부 기업&산업 공부, 녹음(IR담당자 통화)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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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회사 IR담당자 소통하기.(내부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과도한 걱정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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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취미생활 시간 보내기.(스트레스 줄이기, 시간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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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 보는 시간 줄이기.(전업투자자: 장마감 이후는 자제, 직장인: 확인 시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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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다면 분할매수 진행하기.(최대한 횟수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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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최악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최상의 시점도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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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자 계좌 상황에 대한 원인 찾아보기.(최악의 시점보다는 조금 시간이 지난 시점(기분이 괜찮을 때)에서 깊이 생각해보고 기록)
지금 어느 투자자라도 최근처럼 급등락이 반복되는 주식시장을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과거 몇 년에 한 두번 경험하기도 힘들었던 서킷브레이커를 수차례 연속으로 계속 경험하는 것은 2026년이 유일한 것 같다. 그만큼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발 수급 교란,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종목 쏠림 현상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선 본인의 주식 계좌를 매일 확인하면서 수익률, 평가금액을 확인하는 부분은 1차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만약 스스로가 정말 최악의 순간이라고 생각된다면 화면 캡처를 하고 투자 기록용으로 남겨두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런 목적이 아니라면 계좌 확인은 당분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최악의 시기를 지나서 일부 정상화가 이뤄지게 되면 최악의 시기 기록(글, 캡쳐)등을 보면서 '최악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데 좀 더 인내하고 기다려보자'는 긍정적인 생각들을 하면서 버티는 것이 심리적으로 조금은 수월해진다.
그리고 본인의 투자 기업, 투자 아이디어를 전반적으로 반드시 재점검 해봐야 한다. 우선 투자자 스스로 머리 속에 투자 종목들을 하나씩 띄워놓고 몇 분씩 내가 투자한 이유, 현재 내부적인 회사 상황, 초기 투자 아이디어 등이 여전히 남아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만약에 그것이 흔들린다면 일부 투자 자료 살펴보기, 현재 IR 담당자와의 통화, 과거 통화 녹음 등을 다시 들으면서 깊이 있는 검증 과정도 필요할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진행하는 이유는 시장 상황에 크게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줄 수가 있고, 하나의 기업, 하나의 산업에 대한 성장 스토리 라인을 흡수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성장 스토리 라인을 제대로 흡수하는데는 꾸준한 산업 공부, 기업 공부, 실적 성장 추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쌓여가는 투자회사, 투자 업종들의 사이클 변화&주가 변동 과정과 이 과정을 지켜보며 주가 변동성을 견뎌내는 시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힘든 인내의 시기들을 겪어오면서 쌓인 힘든 동행의 흔적들이 결국 오랜 시간 후에 큰 투자 성과를 내고 성과를 극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게 된다.
또한 일상생활, 취미생활, 본업 등 주식투자 이외의 시간들을 의미있게 잘 보내기를 권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주식투자를 배우지 않았고 모든 것을 스스로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주식투자를 해오고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과거에는 상당히 투박했던 것 같다. 오히려 힘든 시기들마다 수십 개의 기업분석을 밤늦게까지 한다거나 주말에도 HTS를 켜놓고 기업 발굴, 리포트 읽기, 뉴스 검색 등을 진행했던 시기도 있었다. 다만 일정한 시간이 흐르고 난 후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고 일정한 시간을 두고 해도 충분히 되는 일들이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과도하게 단기간에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거나 반전시킬 수 있다는 욕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압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힘든 시기일수록 조급하게 만회하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다시 최상의 시점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들을 일정한 계획을 가지고 천천히 해야할 일들을 하나둘씩 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 의미에서 일상생활, 취미생활,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앞서 언급한 투자 기업 재점검, IR 담당자 소통, 미래 유망업종에 대한 생각, 일부 투자관련 공부 등을 천천히 병행해 나간다면 특정 시점에는 다시 큰 빛을 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와 같은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폭락장은 모든 투자자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투자자 본인만 경험하는 하락장, 폭락장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너무 자책하거나 괴로워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그동안 본인이 해온 투자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 또한 그랬지만 이런 하락장, 폭락장에서의 손실이 유난히 커지는 계좌 상황들은 결국 지난 상승장, 대세상승장에서의 자신감, 안일함, 자만심 등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익실현 제대로 진행無, 주도주 고점 매수,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 초집중투자, 중소형주 집중투자, 현금비중 없음 등이 그런 부분들인데 결국 크게 깨지고 스스로 깨닫고 난 후 다음에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투자기준, 매매기준을 재정립해야 하고 정말 제대로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 결국 그런 깨달음과 변화를 바탕으로 다음의 상승장, 대세상승장에서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투자자는 자산 우상향 곡선에서의 저점을 한 단계씩 높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그런 힘들고 괴로운 순간들을 지나서 다시 깨닫고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들을 무수하게 반복하면서 성공적인 경험이 누적될 때 자산 우상향 곡선의 맨 끝 지점인 경제적인 자유 달성이라는 목표에도 도달할 시점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사실 오늘 글은 기록용 글이라기보단 평소에 내 글을 주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현재와 같은 힘든 시장 속에서 흔들리거나 불편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쓰는 글이다. 나를 포함해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고,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서 각자의 자산 우상향 곡선을 계속 멋지게 이어가길 바라면서 오늘의 긴 글을 마무리한다.